산행후기 102

검단산 새벽의 산행 풍경들

검단산을 새벽에 오르다 조그만 자투리 시간이 있으면 찾아가는 곳 검단산 오늘 금요일에도 새벽부터 올라 보았다. 마침 정상쯤에 갔을때 일출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보다 좋은 일이 있게 되기를 마음속으로 기원해 보았다. ▲ 검단산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일출모습 ▲ 저 멀리 검단산 정상이 보이고....일출 사진 찍는데가 바로 이 장소이다.오늘은 평일이어서 그런지 많은 사진사들이 보이질 않는다. ▲ 내려다본 남한산성 일대의 모습이다. ▲ 내려다본 하남시 일부와 서울의 강동구 일대의 모습이다. 뿌연 안개때문에 시야가 흐려 보인다. ▲ 17-55mm 표준 줌렌즈로 당겨본 북한산 백운대쪽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 중부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습이다. 이곳도 내일이면 차량들로 꽉꽉 차 있겠다는 생각을 ..

산행후기 2008.01.05

가리왕산 상고대 심설 산행 스케치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을 올해 처음으로 심설산행을 다녀왔다. 산 아래와 달리 포근한 날씨에도 정상의 상고대는 가히 예술이라 할 수 있을만큼 아름다웠다. 산행지 : 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1561m) 산행일 : 2007년 2월11일(일요일) 산행시간 : 약6시간 인원 29명 날씨 : 맑음 ▲ 정상의 제단에 피어난 상고대의 모습 ▲산행 들머리 북평 초등학교 숙암 분교장 옆을 지나고 있다. 오른쪽이 분교 ▲ 길을 잘못들어 계속해서 임도만 따라 올라가고 있다. ▲ 산 중턱에서 바라본 마을 ▲ 홍수로 떠내려간 임도와 산을 보수해 놓은 모습이다. ▲ 자연 휴양림의 낙엽송의 모습이다. ▲ 밑에는 거의 눈이 보이질 않는다. ▲ 임도따라 여기 까지 오고 말았다. ▲ 갈림길에서 바라본 가리왕산 정상의 모습 ▲얼핏 보면 눈..

산행후기 2008.01.04

북한산 종주 산행 (널널한 관광모드 산행 후기)

참으로 오랜만에 가본 북한산 그동안 인수봉만 뻔질나게 오르내렸지 제대로된 워킹한번 하지 못했다.벌써 몇년 지나버렸나보다 예전에 여름만 되면 그렇게도 야간산행(야간산행 금지하기 이전) 으로 지나던 길을 오늘은 낮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녀오면서 그동안 암벽등반으로 소홀해진 나에 체력을 보충하고 왼쪽 무릎 재활(?)차원으로 다녀왔다. 산행일 : 2007년 2월4일(일요일) 산행시간 :약7시간 30분 날씨 : 맑음 기온 따듯함 산행코스 : 불광동~독박골~용화사매표소~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암문~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북한산대피소~용암문~위문~백운대~백운산장~하루재~영봉~육모정~육모정매표소~우이동 버스종점 ▲ 불광역2번출구를 나서 독박골 버스정류장을 지나 용화사 입구 안내표지판 오선7시50분 ..

산행후기 2008.01.03

덕유산 정기산행 후기

새해들어 처음 실시하는 정기산행. 지난해엔 덕유산, 이번에는 남덕유산으로 첫 산행을 정하고 공지를 하였지만 산행 일주일 전까지 몇분만이 신청을 한 상태이다. 몇일을 두고 보지만 도무지 산행 참가 인원이 늘지 않는다...... 어찌해야 할까? 차량을 신청해야 할까? 삿갓재대피소에 전화로 확인하니 예정했던 코스로는 하산을 할 수 가 없단다. 눈이 많은 상태에서 동엽령까지 산행을 하기엔 무리가 따를텐데....... 하는 수 없이 황점으로 하산지점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물론 회원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그럭저럭 산행참가 인원이 20명을 넘어선다. 물론 산헹당일에 갑작스런 일로 산행을 취소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약속 장소에 나가니 신청하지 않고 오신분들도 계신다. 최종 참가인원 31명이다. 출발시간이 가까워..

산행후기 2008.01.02

지리산 종주를 관광모드로 유람삼아 (2002년8월1~8월4일)

이 산행후기는 2002년8월 뫼오름 동호회 산행후기 게시판에 올려놓았던 것을 제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사진만 포스트 크기에 맞추어 다시 편집했습니다.) ------------------------- 지리산 종주를 관광모드로 유람삼아 일시:2002년8월1일~8월4일(3박4일) 날씨:맑음 쾌적 구간: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세석-장터목-천왕봉-치밭목-유평리-대원사 도상거리:약50km 산행시간: 총산행시간(14시간40분) 휴식시간(13시간:중식.석식 수면시간 포함) 1구간 성삼재~반야봉경유~세석산장(8시간40분소요) 2구간 세석산장~천왕봉~치밭목산장~유평리(대원사)(6시간소요) 산행코스 성삼재-화엄사갈림길-노고단-돼지평전-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551계단-화개재-토끼봉-연하천산장-형..

산행후기 2008.01.02

겨울철 지리산 종주 그 절반의 실패

예전 등산 동호회 대표시삽 시절의 내가 쓴 산행후기가 사진만 빠진채 아직도 그 클럽에 존재하고 있어 내 블로그로 옮겨 그 사진을 어렵게 찾아 올려봅니다. (2003년 2월8일~2003년2월9일) ------------------------ 작년 여름에 이어 지리산 겨울종주를 참가했다. 산행계획 첫날 : 2003년 2월8일 금요일 저녁 서울역출발 아침 진주도착하여 버스이용 중산리 도착 로타리 산장지나 천왕봉과 장터목 대피소 점심 세석 도착 1박 예정 둘째날 : 세석출발 벽소령거처 연하천지나 뱀사골 산장에서 2박예정 셋째날 : 뱀사골 출발 노고단 코재 그리고 화엄사로 하산 기차편으로 상경예정 참가자 6명 금요일 하루전에 꾸려논 베낭을 저울에 달아보니 20kg 상위 이정도면 지고 올라갈수 있겠다싶다. 그러나 ..

산행후기 2008.01.01

두물머리 새해 일출 장면

무자년 새해 두물 머리 일출 장면 2008년 1월1일 새해 해맞이를 예빈산 정상에서 했다. 해마다 늘 이곳에서 신년 해맞이를 하는데, 오늘은 다행히 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 두물 머리(양수리)쪽으로 올라오는 새해 첫 태양을 바라보면서 올 한해도 무사 등반을 기원했다. 오르는 내내 살을 파고드는 칼바람이 불어 정상에 서 있자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그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이곳의 해맞이 행상에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 만큼 새해에는 자신들이 바라는 소망이 다양한 듯 하다.

산행후기 2008.01.01

무등산 천왕봉 갈 수 있을까?

무등산에 천왕봉이 있는지 조차도 모른다. 무등산(1187m) 전남 화순군 화순읍 , 이서면, 광주광역시 동구, 북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정상은 천왕봉이다.그런데 사람들은 무등산에 정상이 천왕봉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왜냐?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서석대까지 오르고 그곳부터는 출입할수 없어 발길을 되돌려야 한다. 허나 단,매년 1월1일은 한시적으로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 산행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며칠전에 그곳을 특별한 이유로 산행을 한 블로거로 부터 아래 소중한 사진 몇장을 받았다. ▲ 눈이 쌓인 천왕봉이 흐린 연무 사이로 보인다. ▲ 피어난 상고대 사이로 보이는 무등산 정상에 모습이다. ▲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직접 가본것 처럼 느껴지기도 ..

산행후기 2007.12.31

지리산 종주를 관광모드로 유람삼아 (2002년8월1~8월4일)

이 산행후기는 2002년8월 뫼오름 동호회 산행후기 게시판에 올려놓았던 것을 제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사진만 포스트 크기에 맞추어 다시 편집했습니다.) -------------------------- 지리산 종주를 관광모드로 유람삼아 일시:2002년8월1일~8월4일(3박4일) 날씨:맑음 쾌적 구간: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세석-장터목-천왕봉-치밭목-유평리-대원사 도상거리:약50km 산행시간: 총산행시간(14시간40분) 휴식시간(13시간:중식.석식 수면시간 포함) 1구간 성삼재~반야봉경유~세석산장(8시간40분소요) 2구간 세석산장~천왕봉~치밭목산장~유평리(대원사)(6시간소요) 산행코스 성삼재-화엄사갈림길-노고단-돼지평전-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551계단-화개재-토끼봉-연하천산장-..

산행후기 2007.12.31

검단산 눈꽃산행

토요일 저녁늦게 내린 눈으로 새벽에 길을 많이 미끄러웠다.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으로 찾아간 검단산 입구 허나 입구에서 차량은 올라갈 수 없다.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올라가기 시작한 시간이 새벽6시 평소보나 많이 늦어 버렸다.등산로 따라 올라가다보니 아직 사람의 발자국이 없는 것으로 보아 내가 처음인듯 하다. 발밑에서 뽀드득 거리는 소리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다. 얼마나 걸었을까 미끌어지고 넘어지면 올라간 정상 몇몇 사람들이 모여있다. 정상 부근에는 아직도 짙은 진눈개비가 내리고 시야는 흐릿하다. 눈이 제법 쌓인 등산로에는 이미 몇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남아있다. 소나무에엔 하얀 눈꽃이 피어 있고..... 눈이 많이 쌓인 곳은 무릅까지 눈이 쌓여 있다. 하산길에 바라본 그림 등산객들이 아침 일찍 올..

산행후기 200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