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암 26

간현암 YS 등반

간현암을 참으로 오랜만에 찾았다.2006년도 YS를 끝내고 그동안 몇번 왔던적은 있지만 생각해 보니 3년은 넘은것 같다.부상에서 재활 그리고 또 부상을 반복하다보니 등반다운 등반을 잠시 놓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이제 어느정도 몸이 재활의 상태를 벗어나 정상으로 가고 있는듯 하다. 흉추 11번의 골절로 인해 1년이 넘도록 쉬고 있었으며 또한 1년간의 재활운동 이제 어느정도의 정상적인 페이스에 들어 서고 있는듯 하다. ▲ 엘리다 (5.10a)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동료가 찍어준 사진이다. 이번 간현등반은 예전의 새로운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혼자서 가보기로 하였다.기차는 시간대가 많이 바뀌었으며 또한 간현역이 없어지면서 동화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간현암 유원지 까지 가야만 하는..

암벽등반후기 2015.08.25

간현암 물결 그리고 YS 등반

간현암에서 오랜만에 물결과 YS를 해보다. 오랜만에 시원한 물이 흐르고 등반하다 지치면 섬강에 발이나 담그고 하루 쉬다 올려고 간현암을 가보기로 했다.혼자 조용히 갈려다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애 25인승 버스까지 빌려놓았다.헌데 주말과 휴일에 장마철인지라 갈수 있는 사람들은 10여명에 지나지 않았다.일단 버스를 취소하고 그냥 개인차량 두대로 가기로 했다. 7월4일(일요일) 다행이 장마는 소강상태로 잔뜩 찌푸리던 날씨는 서서히 개이고 있었고 어쩌면 아주 등반하기 좋은 날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7시30분 약속시간을 넘겨 8시쯤에 우리는 천호역을 출발하니 햇빛이 비치기도 했다.고속도로를 달려 이천쯤에 다다르니 장대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붓고 있다. " 에혀!~가던날이 장날..

암벽등반후기 2010.08.02

간현암 허니문과 YS 등반

간현암 YS를 몇년만에 다시 시도해 보다. 지난 여름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 간현암을 찾았다.뜨거운 열기속에 섬강에 몸을 담그며 시원하다 했던것이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11월의 첫날이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울 강동구 천호역을 7시40분경에 떠나려고 일행을 기다리다 보니 중앙 마라톤 행사 관계로 벌써부터 도로 통재를 시작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가까스로 천호대교 남단 날개를 따라 올림픽 대로를 따라 중부 고속도로를 접어드니 검단산과 남한산성쪽에는 막바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여주 휴게소를 지나 문막IC를 접어드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어제 내린 비로 인해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는 예보인데도 이곳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 간현유원지..

암벽등반후기 2009.11.03

간현암 YS 등반과 물놀이

간현암 YS를 2년여 만에 다시 한번 해보다. 참으로 오랜만에 간현암을 찾았다.만 2년이 넘은 듯 하다. 2005년 YS를 완등할 때 매주 다니던 간현암 마치 자석에 이끌리는 철 조각 처럼 일요일이면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그렇게 거의 1년여를 다녔었다.깍쟁이를 시작으로 허니문(5.11d) 그리고 YS(5.12b)를 끝내고서는 잠시 소강상태에서 더 이상의 그레이드는 오르지 못하고, 또한 먹고 사는것이 무엇인지 1년여를 등반을 쉬었고,작년과 올해부터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 몸을 만들면서 가까운 인수봉과 선인봉도의 기존 바윗길에서 그동안 조금씩 바위에 친해지는 연습을 했었다. 예전에 YS를 할때 보다는 힘이 더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정상 체중을 유지되면서 그동안 열심히 운동을 한 덕분일까 허니문..

암벽등반후기 2009.07.29

오랜만에 간현의 YS 등반을 하다.

간현암에서 하루를 보내며.... 남의 등반사진은 자주 찍었지만 정작 내 등반사진은 별로 없는데 며칠전 간현에서 무거운 몸짓으로 오름짓을 하고 있는 나의 등반 모습을 고맙게도 하린님께서 촬영해 주셨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역시 운동부족과 늘어난 체중으로 등반이 잘 될리가 없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YS 배불뚝이 크럭스를 넘지 못했다.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 한 그레이드인데....에혀~~!~ ▲ 간현암의 " 별이 진다네"(5.10a)에서 몸 푸는 동작의 내 등반 모습이다. ▲ YS(5.12b) 스타트 장면의 등반 모습이다.무거운 몸이 사진으로 보아도 느껴지는듯 하다. ▲ YS 루트에서 가장 자세가 멋지게 나오는 동작이다. ▲ 거의 1년여 만에 해보는 YS 역시 홀드는 잊어먹지 않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간..

암벽등반후기 2008.06.06

고난이도 암벽등반 이렇게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클라이밍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 선운산 속살바위 투구바위 그리고 원주 간현암이다.자신의 그레이드(등반난이도 등급) 검증을 위해 주말이나 휴일이면 간현암은 그야말로 수 많은 등반자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그럼 왜? 등반자들은 이렇게 어려운 난이도의 등반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무래도 자기자신의 만족이며 끝없이 도전하고 픈 인간의 심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보통 등반의 형태를 크게 나눈다면 기존 바윗길 등반(인수봉이나 선인봉의 여러 마디등반이 있을 것이고 두번째는 고 난이도 등반으로 한피치의 비교적 짧은 거리를 등반(하드프리 라고도 함)을 들 수 있으며 또한 스포츠 클라이밍 이라 하여 경기등반과 빅월 등반이라고 하는 인공등반으로 나눌 수 있다.어느 등반이 우월하다거나 하는 정의는 없..

암벽등반후기 2008.05.23

간현암 등반

간현암에서 등반을.... 올해 첫 바위를 간현암에서 시작했다. 그동안 바위하고 멀어지다보니 체중도 늘고 운동도 하지않아 무엇이 될까 생각했지만 역시 노력하지 않고는 자신의 평균 그레이드는 지키기 힘이 드는가 보다. ▲ 벌써 허니문및 깍재이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결국 별이진다네를 두번 워밍업으로 몸을 풀고 YS 길을 시도해 보았다. ▲ 잠시 옆 물결에서 등반중에 있어서 대기하고 있다. ▲ 이제 이 홀드들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너무 오랫동안 쉬어서 그럴까........ ▲ 잠시 예전에 기억을 더듬어 루트 파인딩을 해 보지만 글쎄........ ▲ 스타트 동작이다. ▲ 벌서 이 루트를 끝낸지가 2년이 넘어가 버렸는데......... ▲ 첫 스타트 부터 진을 빼는곳이 YS 루트이다.정확한 순발력이 아니면 결..

암벽등반후기 2008.05.08

간현암 YS 5.12b 등반

간현암에 YS 등반 참으로 오랜만에 간현암을 찾았다.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운동을 하지않아 등반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역시 운동부족으로 좀처럼 등반이 잘 되질 않는다.깍쟁이 (5.10b) 내리 두판 그리고 허니문(5.11d) 한판은 가볍게 통과 하였지만 난공불락의 YS (5.12b)는 초반 스타트 부터 나에 기운을 빼고도 남음이 있다.그러니까 작년9월 초에 완등하고 아직도 재등을 못하고 있다.역시 노력하는 클라이머는 그 노력에 대가는 반드시 나타나게 되는법 요행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 첫 스타트 동작이다. 언더홀드에 완전 일어서서 오른손을 쭉 뻗어야 겨우 잡히는 세로 홀드 무척 날카롭다. 잘못하면 손을 다치기 일쑤........... ▲ 거의 한 아름이 꽉 차는 거리이다 .키가 큰 사람은 다소..

암벽등반후기 2008.05.01

록 클라이밍의 퍼포먼스를 간현암에서

등반일:2006년 7월23일(일요일) 등반지:원주 간현암 인원:4명 날씨:흐린후 맑음 약 다섯주에 기간동안 바위를 만저보질 못했다.예봉산 워킹을 갈까 하다가 토요일 암장에서 운동하는 동료로 부터 전화가 왔다.간현에 놀러 가자구!~~한달 넘게 운동도 안했으니 가보아야 뻔한 이야기 허나 나에게는 한달이 넘믄 기간이 너무 긴 기간으로 느껴지는듯 하다.그래서 가고싶었다.또한 이동차량까지 있다니 한마디로 "그래 물놀이를 해도 좋다 가자!~" 간현암 유원지 아침 풍경이다.이때가 9시경의 모습이다.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아직 등반하는 사람들은 몇명 보이질 않는다." 오늘은 한가 하려나!~" 역시 조용하다.첫번째 몸풀기 별이진다네 퀵 걸기 스타트!~ 그래도 아직까지는 5.10 정도는 퀵드로우 걸기는 별로 힘이 들지 ..

암벽등반후기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