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10

폭우속에서 뚝섬 인공외벽등반

폭우 속에서도 등반은 계속된다. 8월14일(일요일) 모처럼 만에 일요일 비가 오지 않는 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인수봉을 가기로 했는데 일요일 아침 도선사 입구 주차장에 내려서니 서서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이런 우중에는 바위하기가 어려워저 일단 한강 시민공원 뚝섬지구 인공외벽으로 가기로 하고 21명의 회원들이 이동을 하는데 가는내내 엄청난 량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이러다가는 인공외벽 등반마저도 못하는것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들기 시작한다. 뚝섬 인공외벽에 도착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는 그치고 등반하기 좋은 날씨로 변해 있었다. 이미 틀려버린 등반 이곳에서 운동이나 열심히 하시고 하고 나서 참가자를 돌아보니 21명이나 모였다. 그야말로 뚝섬 인공외벽을 전세를 내도 될 판이었다. 잠시 비가 그친 ..

암벽등반후기 2011.08.17

한강 시민공원 뚝섬 인공외벽 등반

올해 첫 등반을 뚝섬 인공외벽에서 하다. 작년7월을 끝으로 인공외벽 등반을 근 8개월 가까이 하지 못했으며 10월초 설악산 울산바위 등반을 마지막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본 등반 참으로 많이 낯설고 조금은 어설프기까지 하다. 오른쪽 어깨 부상과 오른쪽 무릎부상 그리고 양성돌발 체위성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다니길 몇 개월 그리도 두달여 동안에 재활 훈련 아직 예전의 체력으로 올라서기까지는 멀기만 하는걸까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오전 11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뚝섬외벽에 도착했다.오늘 같이 등반을 함께할 동료 세명또한 속속 도착한다. ▲ 자일 파트너의 제일 어려운 루트 톱로핑으로 등반하고 있는 모습 간단히 토마토 쥬스 한잔으로 허기를 달래며 첫 번째 판으로 오버행 오른쪽에서 첫번째 그러니까 칸테 다음번 루트를..

암벽등반후기 2011.04.06

뚝섬 인공외벽 등반

기상청 일기예보에 속아 등반을 취소해 놓고 보니.... 삼각산 등반을 일주일 전에 계획을 해 놓고 일요일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어떻게 할까 금요일 저녁 공지를 취소하고 뚝섬 인공외벽으로 공지를 변경하였다. 인공외벽은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릿지등반이나 하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등반이리라. 등반 변경을 해 놓으니 꼬리글에 찬바람이 분다.외벽은 좋아 하는 사람이나 하는 것인가 보다. 약속해 놓은 오전10시30분 보다 일찍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다.나 혼자다.잠시 기다리는데 아이돌에서 공지한 대장님이 벌써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그리고 둘이서 등반을 시작했다.허나 비가 온다는 날씨는 아주쾌청해서 햇빛이 따가울 정도이다. 뚝섬 인공외벽 등반 동영상 세번째판 칸테등반을 시..

암벽등반후기 2010.08.02

한강 뚝섬 인공외벽 등반

어떻게 하면 등반을 잘 할 수 있을까?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11월15일 아침 일찍 간현을 갈려다 포기하고 가까운 한강 뚝섬 인공외벽을 찾았다.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오전 11시가 넘긴 시간인데도 등반하는 사람들이 없다. 모두 산에를 갔을까? 아니면 추워서 그냥 집에서 쉬고 있을까? 조금 기다리니 한팀이 등반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남 등반 하는 모습을 거의 한시간이 가까워 올때까지 감상하고 있는데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는다. 그냥 다시 돌아갈려고 돌아서는데 " 왜? 그냥 가십니까? " 하며 같이 등반 하자고 한다. 고마운지고.... 11월이면 클라이머들도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기 마련인가 보다. 이런날씨가 등반하기는 참으로 좋은날씨인데도 말이다. ▲썰렁하기만 한 뚝..

암벽등반후기 2009.11.25

한강시민공원 뚝섬 인공외벽 등반

자연바위에서 원활한 등반을 하기 위해 외벽에서 운동을 일요일 비나 눈이 한 때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 인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늘이 잔뜩 흐려있다.오전 11시에 빌레이를 봐줄 동료에게 약속을 해 놓았는데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느릿느릿 차를 몰아 오전 10시 40분쯤에 뚝섬 인공외벽엘 나가보았다. 그러나 누구하나 운동하는 사람이 없다.너무 빨리 왔나 한참을 기다려도 도무지 누구하나 와서 운동을 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다시 집에 들어가 검단산이나 갈까 하다가 12시가 너머 동료가 온다는 전화가 왔다.그러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서너명의 클라이머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는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실내에서 퇴근 후에 좀 매달려 보았지만 외벽등반 하고는 또 다른 근육을 사용하는지라 운동일 잘 될것 같지 않았고, 또한 ..

암벽등반후기 2009.02.22

한강시민공원 인공 외벽 등반

1년여 만에 다시 외벽등반을 해보다. 일요일 모처럼만의 달콤한 휴식시간 다른 때 같으면 새벽에 가까운 검단산 이라도 다녀 왔을텐데 요즘은 자꾸 게을러져 아침 8시가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일어나서 할 일이라고는 여기저기 웹 서핑을 하다가 그서도 지겨워 아침겸 점심을 10시가 넘어서 먹고 불어나 5kg의 체중 점점 나올려고 하는 아랫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가까운 남양주 외벽을 찾았으나 굳게 닫힌 문을 바라다보며 다시 뚝섬 한강시민공원 인공 외벽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거의 1년여 만에 해보는 인공외벽 등반 마음은 예전처럼 될것 같았지만 역시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점심때가 가까워오자 모처럼 날씨가 풀려서일까 어느곳 하나 등반 할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모든 루트가 줄이 걸려있다. 비여 있는 곳이라고는 가..

암벽등반후기 2009.02.03

한강 시민공원 코스모스 물결

자연·예술·고구려 기상이 어우러진 코스모스 축제 봄에는 유채꽃 축제가 그리고 매년 9월이 되면 코스모스 만발한 아름다운 한강 시민공원 구리지구의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된다 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강변을 따라 끝없이 피어 있으니 그 길 따라 산책을 해도 좋고,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도 있다. 자전거도로, 실개천, 산책로, 잔디광장 등이 조성된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돗자리를 펴 놓고 정을 나누기 좋은 장소이다. 이틀간 개최되는 축제는 관내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곳을 다녀왔다. ▲ 초가 지붕의 원두막이 한층더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 2008 광개토대왕 축제현장 입구의 모습 ▲ 웅장한 광개토대왕비 ▲..

풍경사진 2008.09.21

한강 시민공원 인공외벽 레드포인트 등반

등반에 꽃은 온사이트 등반이다. 온사이트 등반이 안되니 레드포인트라도 잘해야 할텐데 역시나 힘들고 어렵기는 마찬가지 인가보다. 지난번 두번에 시도에서 톱로핑 등반으로 어렵게 되던것이 이번 등반에서는 퀵을 걸면서도 쉽게 되어 버린다. 그만큼의 마스터 등반은 쉬운 것일까.... 이미 홀드를 다 읽어버렸기 때문이리라.....물론 난이도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역시 두번에 등반으로 그동안에 루트와 홀드에 익숙해져 있으니 당연한 것이리라, 아래 지난 일요일 함께 등반했던 동료가 나의 엉성한 등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메일로 보내주었다. 남의 등반 사진만 찍어 주는것을 좋아했는데 내 등반 모습을 보니 " 아!~ 내가 이렇게 등반을 하는구나 !~" 하는 생각으로 유심히 들여다 보았다. ▲ 왼쪽 칸테의 오버행은 아..

암벽등반후기 2008.06.08

한강시민공원 뚝섬 인공외벽 등반

우리 아이들의 대회준비로 실전훈련을 하기위해 등반 대회가 열리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인공외벽을 미리 다녀왔다. 선천적 정신지체아 들이라 쉽지 않을거란 예상을 하였지만 실내에서 날아 다니던 아이들이 15m의 거대 벽을 만나니 많이 쫄아서 일까 평소 잘 되던 동작들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앞으로 단 한번에 실전훈련밖에 남아있지 않았는데 걱정이 많이 앞선다. 두시간에 교육을 마치고 남은 시간에 오버행 몇곳과 직벽의 난이도 있는 루트를 등반해 보았다. ▲ 이곳에서 난이도가 제일 높다는 곳을 한번 걸어 보았다. 스타트 동작 ▲ 비교적 홀드는 좋았으며 타고난 순발력만 있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인듯 하다. ▲ 예전에 대회할때 취재하러 두번와보고 직접 등반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 본격적인 오버행이 시작되는 ..

암벽등반후기 2008.05.09

한강 시민공원 코스모스 물결

한강 시민공원 코스모스 물결 8월 한가위 오후의 따가운 햇살아래 가을의 꽃 코스코스가 활짝 피어있는 한강 시민공원 구리지구를 다녀왔다.잠시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면 한번쯤 들러 가을하늘아래 펼쳐진 코스모스의 물결을 감상해 보고 더불어 멋진 사진 몇장쯤 찍어 간직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 코스모스가 한창 피어 있는 가운데 세워진 원두막은 옛날 시골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 가을은 여러 꽃들의 향연인가보다 여기저기 꽃으로 공원전체를 수놓고 있다. ▲ 한가위 명절이지만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온 공원을 매우고 있다. ▲ 이런 예쁜 꽃도 며칠 있으면 지게 되겠지만 바라보기만 하여도 향기가 풍기는 듯 하다. ▲ 개울에는 물이 흐르고 물풀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더욱더 시원스러워 보인다. ▲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풍경사진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