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가본 북한산 그동안 인수봉만 뻔질나게 오르내렸지 제대로된 워킹한번 하지 못했다.벌써 몇년 지나버렸나보다
예전에 여름만 되면 그렇게도 야간산행(야간산행 금지하기 이전) 으로 지나던 길을 오늘은 낮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녀오면서 그동안 암벽등반으로 소홀해진 나에 체력을 보충하고 왼쪽 무릎 재활(?)차원으로 다녀왔다.
산행일 : 2007년 2월4일(일요일) 산행시간 :약7시간 30분 날씨 : 맑음 기온 따듯함 산행코스 : 불광동~독박골~용화사매표소~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암문~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북한산대피소~용암문~위문~백운대~백운산장~하루재~영봉~육모정~육모정매표소~우이동 버스종점
▲ 불광역2번출구를 나서 독박골 버스정류장을 지나 용화사 입구 안내표지판 오선7시50분
▲ 용화사 매표소이다.이제는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면서 안내원이 보이질 않는다.안내문에는 정기권 환불에 대한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었다.
▲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족두리봉의 안내 표지만이 나오고 좌측으로 청원암장이 보인다.
▲ 밑에서 바라본 족두리봉의 모습이다. 수리봉이라고도 한다.
▲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고 있다.
▲ 수리봉 암장의 모습이다.이곳은 겨울철이라도 따뜻한 지형때문에 많은 클라이머들이 몰려드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직은 시간이 일러서 일까 등반하는 사람들음 보이지 않는다.
▲ 위험 표지판이다.수리봉은 보기와 달리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바위가 많이 미끄러워 종종 추락사고가 잦은 곳이기도 하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에 모습이다.
▲ 내려가는 길에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로 발라 놓았다. 여기를 클라이밍 다운으로 내려오면서 발이떨리는 것을 보고 " 나 !~ 암벽등반하는 사람이 맞아? " 하는 말을 혼자한번 해 보았다.
▲ 향로봉쪽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여기서 보니 영낙없이 족두리 닮았다.
▲향로봉 구기터널 갈림길 매표소
▲ 멀리 비봉이 보이며 정상에 진흥왕 순수비가 조그맣게 보인다.
▲ 신라 진흥왕 순수비 의 복사본의 모습이다. 그 전까지만해도 조그만 표시석만 박혀있었는데 원본에 가까운 모습이 보기좋았다. 총탄자국도 그대로 패여 있다.
▲ 사모바위의 모습이다.
▲ 사모바위에서 암문쪽으로 가다보면 나타나는 조그만 굴같은 터널을 지나게 된다.
▲ 릿지길을 가볼려다가 예전에 살떨리는 느낌이 있어 이번에는 암문으로 정상적인 등산로를 따라 갔다.
▲ 의상봉 대남문 갈림길 안내판
▲원효봉이 보이는 북한산에 모습이다.
▲ 문수봉아래 문수사에 모습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산선 주능선길은 끝이없이 이어지고...
▲ 대남문 도착 날씨가 따뜻해서 일까. 여기저기서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간식들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대남문 추녀의 모습을 한번 찍어 보았다.
▲ 갈림길 안내 표지판의 모습
▲ 대성문 도착 성문외곽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피해 한가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한가해 보였다.
▲ 산성 주 능선길을 능선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지고....
▲ 멀리 백운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만 느껴지는 봉우리의 모습이다.
▲ 칼바위 능선이다.해마다 여기에서 크고작은 추락사고 일어나는 곳이다. 한번쯤 가본 사람들은 왜 여기가 칼바위 능선인지 알것이다.
▲보국문의 모습
▲칼바위 능선 대동문 갈림길이 나오고....
▲ 대동문 도착 11시30분 여기서 잠시 휴식및 점심 반쪽해결
▲ 동장대 도착 처음 지었을때는 매우 깨끗했는데 세월이 그동안 지나서 일까 많이 색이 바래고 여기저기 벗겨진 페인드의 모습이 보인다.
▲ 붃한산대피소 도착 예전에는 이곳에 숙박을 할 수 있는 산장이 있던것을 대피소로 만들었다.
▲ 백운대~대동문 갈림길 표지판
▲ 용암문 도착 이 문을 통과해 곧장 내려가면 도서사로 내려가는 지름길이 나오며 약40분 정도면 내려갈 수 있다.
▲ 용암문앞 등산로 안내 표지판
▲ 만경대 갈림길 도착
▲ 위문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백운대의 모습 사람들이 많이 밀려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원효봉과 염초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 위문 도착 이곳은 백운대와 아래 백운산장 그리고 용암문으로 갈리는 길이기도 하다.
▲백운대 정상의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여러 경치들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 많은 사람들이 널찍한 바위에 앉아 휴식및 간식을 들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백운대에서 바라본 인수봉....참으로 새롭다 언제나 저기 인수봉에서 백운대를 바라보는것이 일상적이 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이쪽에서 저쪽을 바라보고 있다. 날씨 탓일까 등반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 위문에서 인수 대피소로 내려가는길 모든 길이 빙판및 눈이 녹지 않아 많이 미끄럽다.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하가 내려 가야 한다.이곳은 4월쯤은 되어야 녹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루종일 햇빛을 받을일이 거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 인수대피소 여기까지는 자주 와보는 곳이기에 전혀 낯설지 않다.
▲ 하루재 도착.....여기서 한참을 갈등 도선사로 내려갈 것인지 아님 영봉으로 가서 끝까지 갈것인지....
영봉으로 발길을 돌림 여기서 2.8km 를 더 걸어야 한다.
▲ 영봉 도착 산악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사람을 기리기 위해 동판이 박혀있다.
▲ 영봉 도착.........그러나 결국 영봉 표석은 찍지 못했다. 나에 똑딱이 카메라 배터리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