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불광동까지 지난달 11월15일 평소에 운동하던 실내암장이 폐쇄되면서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개인적인 복잡한 일들로 운동에 신경을 쓸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이러다가 다시 배불뚝이가 되지 않을까?잘 먹기만 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 그렇게 되는것도 이젠 시간문제인듯 하다.이러다 등반을 접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까지 들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복잡한 일상들로 머리가 참으로 복잡하다. 북한산 워킹을 해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언제 올라가 보았는지 기억이 가믈가물 하다. 머리도 식힐겸 모처럼 12월 산바위 정기산행이 북한산 워킹산행으로 잡혀 참석하게 되었다.늘 바윗길에서만 대하던 북한산 이지만 이런 겨울날 가끔은 워킹산행도 한번씩 해보면 그 또한 재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