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이야기 47

티맵 5030 히어로즈 도전 후기

이제티맵은 모든 운전자가라면 한번쯤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도 휴대폰으로 운전을 하다보면 거의 사용하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10월11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그리고 손해보험 협회에서 경품을 걸로 과속안하기 5030히어로즈 행사가 10월31일까지 20일 동안 시행되었다. 그룹별로 경차와 승용차 그룹과 버스와 화물차 부분으로나뉘어 실시 하는데 예상 데이터가 승용차 그룹은 810km 버스 화물차 그룹은 1,617km아무래도 버스나 화물차는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관계로 예상 데이터가 높게 나왔다. 그리고 나는 승용차 그룹으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자주 운전을 하는 편이라 도전을 신청하고 차근차근 운행기록을 쌓아가는데 최소한 810km 이상은 운전을 해야 어떻게 순위를 점처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선등장비 캠 교체

조금은 건방진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20 여년을 등반하면서 등반장비를 밑기 보다는 내 손과 발을 더 밑으면서 등반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얼마나 더 등반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같지 않은 몸 동작을 스스로 느끼면서 이제는 장비에 더 의지를 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아마도 세월 탓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아쉬운 시간들이 순식간에 흘러가 버렸다. ▲ 이 트랑고 캠을 보면 6호가 3개나 되며 2호 또한 2개나 된다.하나씩 맞추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다.9호 8호 캠을 와이어가 파손되어 수리가 어렵게 되어버렸다. 트랑고캠을 시작으로 잃어버리거나 회수를 못할때마다 새로 한두개씩 교체하던 캠을 그리고 지금까지 고집스럽게 써오던 트랑고 캠을 퇴출시키고 그 좋다는 블랙다이아몬드 C4캠을 10개 1셋..

대하장편소설 <서산>이 던지는 국민 메시지는

대하장편소설 이 던지는 국민 메시지는 서산대사가 보여준 공동선, 역사적 사실 재해석 2011년 04월 29일 (금) 17:38:00 서현욱 기자 mytrea70@yahoo.co.kr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제,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욱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청허 휴정(淸虛 休靜)의 선시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이다. 휴정은 일반적으로 ’서산대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서산 대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73세의 노승의 몸으로 팔도십육종도총섭(八道十六宗都摠攝)이 되어 승병(僧兵)을 모아 전란을 이겨냈다. 임진왜란에서의 공로로 국일도대선사선교도총섭 부종수교보제등계존자(國一都大禪師禪敎都摠攝扶宗樹敎普濟登階尊者)가 되었으나, 제자인 유정(..

광릉 수목원 봉선사 여행 스케치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졌다. 이제는 등반에 대한 금단현상도 점차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일요일 근처에는 자주 갔으면서도 아직 들려보지 못한 포천의 광릉내 봉선사를 찾았다.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늘 가까운곳에 있었지만 늘 마음뿐었는데 오늘은 정말 여유롭게 이곳을 찾았다. 주차장에서 나와 일주문을 거치지 않고 좌측의 연꽃이 피어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백련이 곳곳에 피어 있는 모습이 마치 이곳이 전라남도 무안 회산의 백련지를 온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백련지를 지나 옆길로 살짝 들어서니 이렇게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바라볼수 있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직접 보는 해바라기 꽃이다. 절을 배경으로 이렇게 잡아보니 한결 멋진 풍경이 아닐 수 없다.마치 동화속에 한 장면처럼(..

우이동 보광사를 찾아서 마음에 평정을 찾다.

뭔가 한웅큼 푹 빠져나간듯한 허탈감으로 아침부터 거실로 또는 안방으로 그리고 다시 서성거리며 뭔가 홀린것 같은 느낌으로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다. " 산에가야 하는데..." 베낭은 왜 안챙겨 놓았을까? " 등반장비는 어째서 모두 넣어 놓았지?"내가 왜 그랬지?" 중독이 된것이 틀림이 없다.지난 수 십년을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산에 있거나 바위에 붙어서 하루를 보내거나 한지가 말이다.그래서 지금 금단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잠시 앉아 마음을 잡아 보지만 역시 허사이다.일단 밖으로 나가보기로 하였다. 이곳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이다. 이 콘크리트 건물에 숨이 막힐것 같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나는 꽤나 오래 살았나보다 이제는 익숙해져 조금은 무디어져 가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곳 아파트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가장 이상적인 빌레이 파트너란?

등반에 있어서 두 사람은 40m~60m의 자일 두 끝을 각각 안전벨트에 단단히 묶고 암벽등반을 시작한다. 앞서 오르는 사람은 선등자, 뒤에 오르는 사람은 후등자라고 한다. 후등자는 단단히 박혀 있는 확보물에 자기 몸을 묶고, 선등자가 떨어질 때 로프가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준비한다. 이렇게 하는 것을 '확보를 본다'또는 '확보 보기'라고 하고, 이 후등자를 '확보자' 또는 빌레이 라고 한다 모든 등반을 하고자 할 때에는 제일 먼저 자기 확보부터 해야 한다. 특히 등반중 피치에 도달해서는 제일 먼저 자기 확보부터 하고 나서 장비 정리나 선등자, 후등자의 확보에 들어가야 한다. 선등자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첫째, 선등자는 확보자가 확보를 정확히 잘 보고 있다는 믿음이 가야만 자신 있는 등반을 할 수 ..

바위와 등반에 관한 한국도매인 몇 개 등록

10개의 한글 자국어 도매인 등록하다. 순수 우리말로 된 한글 도매인이 지날달 23일 2명 이상이 신청했을 경우 추첨을 통해서 당첨자를 결정 하였다.인터넷 한글 키워드가 아닌 순수 자국어 도매인이라는 점에서 우리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복잡한 http:// 또는 www.으로 나가는 영문 주소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에게 다소 생소함을 안겨주었다. 그러니까 인터넷 주소창에 http://www.으로 나가는 국제 인터넷 도매인이 아닌 바로 한글로 된 단어.한국 이라고 쓰고 키보드에 엔터를 치면 영문으로 된 인터넷 주소와 똑같이 각 홈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예를들어 내가 등록한 "등반.한국" 이란 도매인을 주소창에 한글 그대로 입력하면 바로 내 블로그로 연결되게 포워딩 서비스로 연결해 놓았다. 주로 산과 바위에..

양양 손양면에서 여름 휴가 2박3일

여름휴가 첫 째날 몇 년만에 휴가를 떠나보는지 모르겠다.휴가를 가본지가 3~4년은 족히 되나보다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느라고 그렇다면 이해라도 가겠지만 이것도 아닌데 사는것이 각박해서 그런가? 아니면 등반열정에 빠져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 같다. 매년 8월1일이면 어김없이 휴가가 시작되지만 남들처럼 일주일 길면 10일정도 가는 그런 휴가는 꿈도 꾸지 못하지만 일요일을 합해 3박4일간의 휴가는 내 개인적으로는 재 충전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올해도 그저 이틀정도 산에를 가볼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계속되는 폭우와 물난리와 산사태로 도시가 온통 어수선하다. 그래도 나 하나라도 조용히 지내려 했는데 내려오라는 전화가 왔다.강원도 양양에서...몇년전 형님께서 조그만 폐가를 수리해 그 앞의 밭과함께 여름이면 그곳에..

양양 하조대와 휴휴암 여행

여름 휴가 둘 째날 양양에서의 휴가 둘 째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가까운 해수욕장엘 가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기온이 22도라는데 물에 들어갔다가는 얼어죽을 것 같다. 그래서 가까운 휴휴암과 하조대를 둘러보기로 하고 오후 느즈막히 강릉 쪽으로 차를 돌렸다. 휴휴암은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직접가보지는 않았다. 관음성지라고는 하는데 지은지는 10여년이 되는듯 하다. 또한 바닷가에 지어저 경관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휴휴암 관음전 모습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더 신비롭다. 휴휴암 아래쪽에 널따란 너럭바위의 모습 저 멀리 관음보살 상이 바다를 등지고 바라다 보인다. 휴휴암의 황어떼 모습 말 그대로 물반 고기 반이다.마치 수족관에 고기를 가득 담아놓은 그 모습이다.그러나 이곳은 바다이다.먹이를 뿌려..

광주 여행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

6개월 만에다시 만난 친구들 그리고 거나하게 한잔 하다. 오랜만에 다시 광주 여행을 하게 되었다. 5월21일 토요일 점심을 해결하고 강남 터미널에 도착하니 약속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할것 같애 느즈막히 시간을 잡아 버스표를 구입하고 나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45분차 광주에 도착이 약 5시경이 될것 같다. 7시에 약속이니 찾아가는 시간을 계산해 보니 얼추 맞을것 같다.서울을 출발할 때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천안을 지나 공주를 지나다 보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면서 소나기성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광주에 도착하니 너무도 빨리 도착했다. 약속장소를 전화로 확인하고 택시을 타고 가다보니 이제 광주도 서울 못지않게 차량들이 많아 곳곳이 정체현상이 나타난다. 약속장소를 찾아 들어가니 약속시간보다 1시간 가량을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