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655

선인 어센트 길 오버행 A2구간 등반

도봉산 선인봉 어센트길 제3피치 오버행 A2 구간을 다녀왔다. 순발력과 근력이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물론 인공으로 레더(줄사다리)쓰고 훅 그리고 자동확보줄에 의해 오르면 쉽지만 전체적인 코스를 손의 힘만으로 퀵드로우만 잡고 등반하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 오버행 A2구간을 통과 중인 선등자 모습 ▲ 선인봉 어센트 길 제 3피치 등반 동영상 ▲ 어센트길 등반중인 여성 클라이머 까비님 등반일 : 2007년 7월28일(토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어센트길 난이도 : 5.8~A2 날씨 : 흐림 구름많음 등반팀 : 선인 우암산인들

암벽등반후기 2008.05.18

선인 청암길 나의 등반모습들

선인 청암길에서... 선인 청암길 등반길 등반사진을 함께한 동료선배님께서 촬영해 주셨다. 남의 등반사진만 찍어보았지 나의 등반 모습은 별로 없는지라 엉성한 자세이지만 차후 나의 등반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올려 본다. 한피치 짜리 선등 연습중 역시 슬랩은 많이 어렵다. ▲ 엉성한 자세하며 보완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듯 하다. ▲ 결국 중간에 행거의 거리가 멀어 집중력이 부족한 탓일까 푸석바위의 발디딤이 좋지않아 무지하게 추락하고 말았다. 한참을 미끌러져 내려가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오직 손바닥과 발바닥만 바위면에 붙힌채 한 10 여미터는 추락을 한 모양이다.정신이 혼미해진다.손바닥에 불이난다. ▲ 청암길 두번째 피치 등반중이다.여기서 나는 세번째 등반자로 나섰다. ▲ 잡을것이 있으면..

암벽등반후기 2008.05.17

[동영상]슬랩(비탈)등반 이렇게 합니다.

2주일 전에 다녀왔던 선인봉 청암길을 다시 나녀왔다.원래 진달래길을 갈려고 했던것이 장마철때문인지 슬랩에 길게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다.그래서 다시 청암길로 올해들어 두번째 등반을 했다. 등반일 :2007년 7월22일(일요일) 등반지 ; 선인봉 청암길 총 7마디 인원 : 선등자 포함 5명 날씨 :맑음(구름약간) ▲ 확보 지점에에 휴식하고 있는 등반자들 ▲ 암벽등반을 처음접하는 분들을 위해 등반중에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비탈(slab)[영] 바위면에 틈새나 울통불퉁한 곳이 거의 없는 30도~75도 정도의 경사를 이룬 넓고 편평한 바위를 말한다.우리나라 암벽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양으로 대부분의 바윗길에는 이런 비탈이 많이 있어 비탈을 오르는 기술을 암벽등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민탈..

암벽등반후기 2008.05.16

선인봉 하늘길 등반

올해 들어 선인봉 두번째 등반에 나섰다.일요일 등반대회 촬영하기 위해 이번에는 토요일 우암인들과 함께 하였다. 등반일 :2007년 7월14일(토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하늘길 등반인원 :12명 2개조 하늘길6명 현암길6명 날씨 : 맑음 약간 구름 도봉 매표소를 지나 오르다보니 일요일과 달리 산행객들이 한산하다. ▲ 장마철의 비가 많이 내린 탓일까 계곡의 시원스런 물줄기가 흘러 내리고 있다. ▲ 인절미 바위란다.칼로 가지런히 잘라놓은 일절미 같아 보인다. ▲ 만월암과 석굴암 갈림길에 서있는 표시석이다.여기서 석굴암쪽으로 가야하며 암자 뒷쪽에 있는 바위가 선인봉이다. ▲ 석굴암 아래에 자리잡은 제8 약수터 푸른샘이다.늘 시원스런 물줄기가 한결같이 흘러 내린다.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우리 일행은 선인..

암벽등반후기 2008.05.15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등반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올해들어 기존바위 두번째 등반길에 나섰다.우암인들과 첫 등반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많은 기대와 함께 약속한 도봉산입구 버스 종점 도착해보니 늘 한결같지만 사람들이 발 디딜틈도 없이 하염없이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반가운 얼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등반일 : 2007년 7월8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총 7마디 참가자 : 대장및 회원 9명 날씨 : 흐림 바람없음 ▲ 벌써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바윗길에 매달려 있다. ▲ 톱로핑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 ▲ 톱로핑 등반하기 위해 선등자 출발 ▲ 리딩 하는 등반자 만달님 모습 ▲ 우암의 선등자들 회원들을 위해 열심 줄을 걸고 있다. ▲ 선등중에 잠시 휴식하는 만달님 ▲ 바윗길마다 톱로핑 등반하는 모습 ▲ 선등하고 있는 ..

암벽등반후기 2008.05.14

인수봉 심우길 등반에 만난 사람들

일요일 인수봉은 그야말로 초 만원을 이루게 된다.내가 가장 싫어하는것이 5분정도 등반에 한시간 정도 매달려서 기다리는 것인데 그것이 싫어 남들이 하지 않는 시간에 등반을 하거나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골라 등반하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그러나 어제 심우길 등반에 첫번째 팀들은 조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등반을 하고 있었다.두번째 피치에서 세컨등반자가 크랙에 매달려 거의 한시간 이상을 버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이미 다른 팀들이 두 팀이나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그것이 잘한 것인지 선등자는 한번쯤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을 하였는지 아랑곳 하지않고 오직 자기들만의 길로 착각을 하였는지 별로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물론 여기서 초보자를 탓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선등을 할 정도의 리더라면 ..

암벽등반후기 2008.05.13

설악산 적십자길 등반

토요일 삼형제봉과 적벽 등반에 이어 일요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해 먹고 적십자길 등반에 나섰다.평소 운동을 하는 산꾼 들인지라 아침시간이 어제의 등반으로 힘들기도 할터인데 모두가 정상 컨디션인 듯 하다. 등반일 :2007년 6월3일 등반지 :설악산 적십자길 등산시간 : 약5시간 30분 인원 :3명 날씨 : 맑음 ▲ 비선대 철재 다리를 건너면서 잠시 유선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한장 ▲ 적십자길 첫 피치 등반이 시작되었다. 오전 7시 어제와 등반시작이 같다. ▲ 세컨 등반중.....뜻밖의 첫 피치에서 복병을 만나다.홀드가 떨어져 나갔을까? A0의 난이도는 넘은듯 ▲ 역시 대타 선등자 등반시작했으나 역시 역부족....추락하면 다리 하나쯤 부러지기 딱 좋은 곳에 녹슬은 하켄이 하나 박혀있고 낡은..

암벽등반후기 2008.05.11

설악산 적벽과 삼형제봉 등반의 현장스케치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설악산 적벽과 삼형제봉을 1무1박2일로 다녀왔다. 첫날 삼형제 봉과 오후에 적벽을 등반 하였다.아래 등반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등반일 :2007년 6월 1일~6월3일까지 등반지 : 설악산 삼형제봉 릿지 적벽등반 일요일 기타등반 등반자 : 총 3명 날씨 : 맑음 우선 설악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려면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 사무소에 등반허가를 신청하고 허가서를 교부받아 등반을 해야 한다.다행이 신청서가 금요일 오후늦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 설악산 적벽에서 쥬마링 등반을 하고 있는 클라이머의 모습 ▲ 금요일 밤11시 서울을 출발하여 설악동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토요일 새벽 5시 설악동 소공원 주차장에 내린 우리는 비선대 산장을 가기 위해 자신보다 더 큰 베낭을 짊..

암벽등반후기 2008.05.10

한강시민공원 뚝섬 인공외벽 등반

우리 아이들의 대회준비로 실전훈련을 하기위해 등반 대회가 열리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인공외벽을 미리 다녀왔다. 선천적 정신지체아 들이라 쉽지 않을거란 예상을 하였지만 실내에서 날아 다니던 아이들이 15m의 거대 벽을 만나니 많이 쫄아서 일까 평소 잘 되던 동작들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앞으로 단 한번에 실전훈련밖에 남아있지 않았는데 걱정이 많이 앞선다. 두시간에 교육을 마치고 남은 시간에 오버행 몇곳과 직벽의 난이도 있는 루트를 등반해 보았다. ▲ 이곳에서 난이도가 제일 높다는 곳을 한번 걸어 보았다. 스타트 동작 ▲ 비교적 홀드는 좋았으며 타고난 순발력만 있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인듯 하다. ▲ 예전에 대회할때 취재하러 두번와보고 직접 등반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 본격적인 오버행이 시작되는 ..

암벽등반후기 200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