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인수봉은 그야말로 초 만원을 이루게 된다.내가 가장 싫어하는것이 5분정도 등반에 한시간 정도 매달려서 기다리는 것인데 그것이 싫어 남들이 하지 않는 시간에 등반을 하거나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골라 등반하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그러나 어제 심우길 등반에 첫번째 팀들은 조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등반을 하고 있었다.두번째 피치에서 세컨등반자가 크랙에 매달려 거의 한시간 이상을 버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이미 다른 팀들이 두 팀이나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그것이 잘한 것인지 선등자는 한번쯤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을 하였는지 아랑곳 하지않고 오직 자기들만의 길로 착각을 하였는지 별로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물론 여기서 초보자를 탓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선등을 할 정도의 리더라면 후등자가 그정도로 오르지 못할때는 비상수단을 써서 끌어올리든지 아님 자력으로 쥬마등을 써서 오르게 해야 한다.그게 바로 리더의 역할이며 뒤에서 마냥 기다리는 사람들에 대한 조그만 배려일것이다.결국 안되니까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왜 진즉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최소한 그 팀의 리더인 선등자는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사람일진데 어제의 그 경우는 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든다.올해 인수봉 첫 등반길 별로 유쾌하지는 못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요일 오전 9시경 인수봉 바윗길은 그야 말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어느 한곳 오를만한 길어 없다.

▲ 심우길과 취나드A  그리고 벗길이 연결되는 어프로치 지점에서는 벌써 두팀이나 오르고 있다.

▲취나드A 길과 벗길에는 벌써 등반자들이 첫 피치를 등반하고 있다.

▲ 오늘 우리팀의 선등자 대장의 모습

▲ 취나드A 길에 등반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들의 모습

▲벗길 등반자 들에 모습

▲ 지루하기만한 오랜 기다림이..........심우길 등반에 나선 사람들

▲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제 맨발로 편하게 휴식하고 있다.

▲ 결국 앞팀의 지루한 등반모습에 우리의 선등자 중복등반을 시작

▲앞팀을 앞서서 우리팀의 후등자가 오르고 있다.

▲ 이미 앞선팀의 후등자들이 저아래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팀에 후등자 깔끔하게 오르고 있는 모습

▲ 옆...... 벗길의 등반자 모습을 찍어 보았다.

▲ 후등자 등반 모습...

▲우리팀에 선등자가 후등 확보를 보고 있다.

▲ 얼마나 지루할까 취나드A 길의 후등자 모습이 보인다.

▲ 후등자 모습

▲ 시작지점에 등반자들이 아주 조그맣게 보인다.

▲우리의 선등자 앞팀을 앞질러 가기 시작했다.

▲ 심우길 등반중에 바라본 상계동 일대의 주택들...

▲우리의 선등자 다른팀을 앞질러 잘도 올라간다.

▲ 세컨등반 시작

▲ A0 구간 통과중 이것도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

▲ 인수봉 정상의 아주 늦은 점심 (오후3시)

▲ 인수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모습

▲인수봉에서 바라본 노원구의 아파트 단지

▲ 정상에서 기념 촬영

▲ 선등자 하강 준비중

▲로프가 한동밖에 없어서 네번에 걸쳐 하강을 시도중

▲하강하는 모습들

▲하강 지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거나 대기하고있다.

▲ 무슨 사진을 찍는 것일까........

▲ 올해 예순넷 되신분께서 역시 노익장을 과시

▲하강하시는 모습

▲우리의 선등자 확보지점 확인하는 중

▲두번째 후등자 하강중

 

 ▲두번째 피치 후등자 하강완료중

▲하강지점에 녹이 슬지 않는 제품으로 다시 박혀있는 하강 포인트

▲ 세월이 흘러 많이 녹이 슬어 있는 모습

▲하강후 홍탁으로 뒷풀이를 마무리하고.....

후기 : 인터넷이란 참으로 무서운것인가 보다.우이동 버스 종점에 내려 도선사로 오르는 택시를 탈려고 가는데 모르는 분께서 아는체를 한다.물론 나는 처음 보는 분으로 당연히

" 누구신데 저를 아십니까? "

" 네!~! 고산님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현재 모 등산학교 졸업하고 등반하러 가는길인데 블로그에는 자주 가는데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어서 참으로 영광입니다."한다.

 

인터넷의 발달로 등반길에 나서면 이런분들을 꼭 몇분을 만나게 된다.

또한 취나드A 첫피치에서 처음뵌 연세 지긋하신분께서 나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내가 유명한 사람도 아닐터인데....그리고 하산길에 만난 여러 지인들 오랜만에 만나기 반갑기 그지 없다.앞으로 좀더 모든 행동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산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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