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655

도봉산 종주 산행을 우리 등산클럽 회원들과 함께

산행지 : 도봉산 산행코스 : 망월사역-포대능선-오봉-우이동 산행일 : 2008년 2월3일(일요일) 산행인원 :10명 가까운 도봉산 산행길에 등산클럽회원들고 함께 하였다.그냥 주변의 검단산을 갈까 하다가 여럿이 같이 산행하는것도 어찌보면 좋을듯 하여,오랜만에 해보는 산행인지라 지난번 사패산 산행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하였다. 주로 외벽에 매달리는 등반을 주로 하는지라 하체의 힘이 많이 부족한점을 워킹산행으로 단련해보고 기본적인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나의 최선책의 산행이었다. ▲ 도봉산역에서 약속을 했는데 우여곡절끝에 망월사역에서 모두 만나게 되었다.역시 약속시간은 한참을 지나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 망월사를 출발한 회원들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모든장비 철저..

산행후기 2008.05.03

겨울 스포츠 "실내 암벽등반 배워보기"

겨울철 스포츠 하면 무엇이 있을까? 흔히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연상케 하지만 아이스클라이밍과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을 빼 놓을 수 없다.춥다고 웅크리고 있으면 몸은 점점 허약해지고, 겨울 스포츠라고 불리는 스키나 스노우보드는 나에게는 너무 부담스럽다면? 서울 시내와 전국 곳곳에 있는 실내 클라이밍(암벽장)에서 체력단련도 하고 멋진 몸매도 만들어보자. ▲ 루프(천장180도 각도)에서 다양한 자세와 멋진 등반을 하고 있는 여성 클라이머 스포츠 클라이밍은 산악인들의 훈련용으로 시작됐지만 그 자체의 매력을 발견한 사람들에 의해 별도의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국내에는 80년대 후반 처음 소개된 이후 2004년 전국체전 전시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대중화됐다. 때로는 손가락의 힘만으로 온몸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

암벽등반후기 2008.05.03

당고개 인공외벽 등반

토요일 오후에 모처럼만에 시간을 내어 당고개 인공외벽을 다녀왔다. 이제는 본격적인 주5일 근무가 실감나게 암장에 많은 클라이머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오버행 등반모습이다.동료의 등반하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 첫번째 온사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두번재 판만에 끝냈다.상당한 지구력과 파워가 있어야 하는 루트이다. 최대 크럭스 지점에 이르고 있다.직벽과 달리 모든 등반장비가 퀵드로우가 모두 걸려있다. 텐션으로 로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등반 장비를 걸고 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대롱대롱 매달려 휴식중 ....걸려있는 퀵드로우와 조화를 이룬다. 역시 휴식하는 모습이다. 많이 어려운 구간

암벽등반후기 2008.05.03

관악산 BAC 암장을 다녀오다.

그 동안에 몇 달을 운동도 하지 않고 더구나 자연바위를 하지 않아 체중이 늘어나고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해서 일요일 관악산에 있는 1피치 짜리 자연 암장에서 몸풀기 운동으로 다녀왔다.난이도 역시 5.9~5.10 루트를 몇개 해 보았다.시간이 많지않아 전면 벽에 있는 루트 몇개를 리딩을 해 보았다. 등반일 :2006.11.19 (일요일) 등반지 : 관악산 암장 등반인원 : 장영태,김경중,신선우 외3명 날씨: 맑음 ▲ 루트명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페이스 등반길이다. 칸테쪽에 길이 하나 나 있으며 그 우측에 길을 올라 보았다. 직상을 할 경우 난이도는 5.10b 정도 되지않나 싶다. ▲ 양쪽에 칸테를 쓰지 않고 올라야 그 정도 난이도가 나오게 된다.5.10b~c 정도가 아닐지.... ▲ 바위가 살아 있어..

암벽등반후기 2008.05.02

간현암 YS 5.12b 등반

간현암에 YS 등반 참으로 오랜만에 간현암을 찾았다.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운동을 하지않아 등반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역시 운동부족으로 좀처럼 등반이 잘 되질 않는다.깍쟁이 (5.10b) 내리 두판 그리고 허니문(5.11d) 한판은 가볍게 통과 하였지만 난공불락의 YS (5.12b)는 초반 스타트 부터 나에 기운을 빼고도 남음이 있다.그러니까 작년9월 초에 완등하고 아직도 재등을 못하고 있다.역시 노력하는 클라이머는 그 노력에 대가는 반드시 나타나게 되는법 요행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 첫 스타트 동작이다. 언더홀드에 완전 일어서서 오른손을 쭉 뻗어야 겨우 잡히는 세로 홀드 무척 날카롭다. 잘못하면 손을 다치기 일쑤........... ▲ 거의 한 아름이 꽉 차는 거리이다 .키가 큰 사람은 다소..

암벽등반후기 2008.05.01

응봉동 인공외벽 등반

추석 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음주가무에 충실(?)하다 보니 체중이 거의 3kg은 오버하고 말았다. 전날 실내운동을 해 보았지만 마음만 잔뜩 앞서고 별로 성과도 없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응봉동 외벽을 찾았다.일을 마치고 암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4시경 늘 운동하던 분들은 항상 그자리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은 여전하고 늘 보던 분들인지라 언제든지 혼자가도 빌레이가 없어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는 없는 편이다.원래 이 운동을 하는사람들은 한정되어 있고 모두가 아는 분들인지라... 지난번 14번 루트 (벽에서 맨 우측 오버행) 플래싱으로 끝내고 9번(오버행 첫번째)를 네번째 판만에 겨우 끝내고 재등을 성공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이었는데 이번에 재등으로 간단히 끝내려는 마음이 앞섰다. 지난 볼더링대회 이후 ..

암벽등반후기 2008.04.30

한 줄 자일로 하늘벽을 오르는 선운산 사람들

9월9일과 10일 우리나라 대표 록 클라이밍의 장소인 선운산 속살바위와 투구바위에서 전국에서 모인 많은 클라이머들에 멋진 오름짓을 함께하고 돌아왔다. 속살바위... 얼핏 들으면 "무슨 바위이름이 속살이래?" 할지 모르지만 그 바위색이 마치 여인의 하얀 속살을 닮았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과 투구를 닮았다하여 이름지어진 투구바위는 각각 등반 난이도 별로 5.9에서 부터 5.14의 고난이도 등반루트가 60여개 정도 개척되어있다. 아래 암벽을 처음 접하는 사람 또는 암벽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등급 설명과 등반에 스타일을 이틀동안 찍은 멋진 오름짓 사진과 함께 설명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글은 암벽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쓰여젔음을 밝힌다. ▲ 속살바위 JCC2 루트의 (5.11b)를 등반중인 여..

암벽등반후기 2008.04.29

설악 울산바위 돌잔치길 종주등반 그 절반의 실패

설악산 울산바위 돌찬치길 2.8km의 종주 등반 후기 설악산 울산암(873m) 외설악 학사평과 내원골 사이에 동서로 길게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 그 중에서도 돌잔치길의 암벽루트는 그 길이만도 2.8km 의 거대한 30여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암벽이다.악명높기로 유명한 돌잔치길 어느정도의 등반실력을 갖춘 클라이라면 꼭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바윗길 꼬박2박3일을 오직 바위길로만 가야하는 대장정의 루트를 지난6월1박2일에 이어 이번이 3일째 등반 등반일:2006년9월3일(일요일) 등반시간:오전6시30분~오후3시까지 약8시간 30분 등반자 : 총 4명 날씨:맑음 그러나 정상에 짙은 안개 시야가 많이 흐려짐 ▲ 하산길 흔들바위 앞에서 잡은 울산바위 전경 등반 후기 토요일 저녁11시 서울을 출발한..

암벽등반후기 2008.04.28

인수봉,의대길,산천지길 등반기

인수봉 의대길 산천지길 등반 일시:2006년8월20일 등반시간:약5시간 날씨:오전에 약간비 오후흐림 등반자 : 신선우 박기호 토요일 갑작스런 일정으로 인수봉을 둘이서 가기로 결정 인수봉 대슬랩앞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뿌리기 시작한다.이미 상당수의 등반자들이 등반에 열심들이다.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려 보지만 좀처럼 안개처럼 내리는 비는 쉽게 그칠줄 모른다.거의 한시간40분 이상을 밑에서 기다리다 고독길을 갈려고 했으나 그곳 또한 벌써 만원사례다.할수 없이 그냥 올라기고 결정 오늘은 의대길을 가기로 했다. 첫 스타트 지점인 취나드b 크랙길을 비가내려서 인지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안전을 위해 비록 쉬운 길이지만 프랜드를 촘촘히 설치 첫피치 완료 두번째 오아시스까지는 기호씨가 선등 그러니까 선등 후등이 필요없이 후..

암벽등반후기 2008.04.27

인수봉 궁형길 등반기

인수봉 궁형길 등반 일시:2006년8월13일(일요일) 등반루트:인수봉 궁형길 완등 등반시간:3명 약3시간 날씨:맑음 6월초 아미동길을 끝으로 거의 두달동안 등반을 하지 못했다. 중간에 간현엘 한번 간적은 있지만 기존바위길을 해본지가 까마득해 보이기만 하다.그냥 워킹이나 간단히 할려고 생각했는데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팀이 만들어졌다.장영태,김경중,신선우3명이서 오전7시30분경에 도선사 매표소를 지나 하루재를 오르는데 아침부터 바람한점없이 푹푹찌고 후덥지근한 날씨는 짊어진 베낭무게만큼이나 발걸음이 무거워진다.헥~헥~! 거리며 하루재 도착 아직까지 바위에 붙어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빌레이없는 대슬랩 등반중 중간에 확보 볼트가 없기 때문에 빌레이는 의미가 없다.오늘에 선등자 고수 영태가 서기로 했다.세컨이..

암벽등반후기 200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