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655

제1회 넬슨스포츠 드라이툴링 대회

드라이툴링 대회가 무엇이란 말인가? 제1회 넬슨스포츠 드라이툴링 대회가 11월15일 당고개 인공외벽에서 영하의 추우날씨에도 많은 선수들 그리고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흔히 드라이툴링대회라 하면 인공외벽에 인공 홀드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고 마치 빙벽등반을 하는 것 처럼 경기를 하는것을 말한다.그동안 몇번의 대회가 있었지만 이번에 넬슨스포츠에서 주최하는 제1회대회에서 는 남자 선수들은 62명 여자 선수들은 15명이 참가했으며,남자 일반부에서는 숭실대 박희용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에서는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의 신윤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 평택 클라이밍팀의 홍종렬 선수가 결승전에서 오버행을 오르고 있는 모습 ▲ 여자부 결승전 동영상 ▲기습 한파가 몰아닥친 당고개 인공외벽의 맑은 ..

간현암 허니문과 YS 등반

간현암 YS를 몇년만에 다시 시도해 보다. 지난 여름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 간현암을 찾았다.뜨거운 열기속에 섬강에 몸을 담그며 시원하다 했던것이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11월의 첫날이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울 강동구 천호역을 7시40분경에 떠나려고 일행을 기다리다 보니 중앙 마라톤 행사 관계로 벌써부터 도로 통재를 시작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가까스로 천호대교 남단 날개를 따라 올림픽 대로를 따라 중부 고속도로를 접어드니 검단산과 남한산성쪽에는 막바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여주 휴게소를 지나 문막IC를 접어드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어제 내린 비로 인해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는 예보인데도 이곳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 간현유원지..

암벽등반후기 2009.11.03

설악산 '별을 따는 소년들' 등반

별을 따는 소년의 마음이 어떤 마음일까!~ 9월부터 10월에 걸쳐 벌써 설악산 등반만 4번째 연속해서 등반이 계획되었다.토왕골만 벌써 두번째 등반이다.38명의 클라이머 들을 태운 관광버스는 서울을 떠나 언제 도착하나 싶었지만잠시 졸다보니 벌서 설악산 입구 소공원 도착하였다. 시간을 보니 새벽3시30분경이다. 이런 꼭두 새벽에 이곳은 그야 말로 별천지 였따.설악의 마지막 절정의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버스와 차량들로 인해 보행에 지장이 있을만큼 그야 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고,또한 강한 바람이 얼마나 몰아 치는지 등반이 어려울것 같은 조짐마저 보인다. 그래도 우리는 각조의 대장들의 지시에 따라 한편의 시를 위한 길, 경원대 길,솜다리의 추억, 4인의 우정길 그리고 내가 오늘 가야할 별..

암벽등반후기 2009.10.19

설악산 토왕골 경원대길 등반

토왕골 단풍을 바라보며 경원대 길 등반 설악아 잘있거라 - 신현대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 오마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 웃음 지는데 아~아~아~ 나는 어이해 가야 하나 선녀봉 섧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아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아~아~아~ 나는 또 다시 네게 오마 보랏빛 코스모스가 찬 바람에 흩날릴 때 포근한 네 눈동자 그리움에 젖었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 나는 잎 떨어진 나무인가 올해는 참으로 설악산에 많이도 가보는 것 같다.벌써 지난 달과 이번달 들어 4번째 설악산 등반이다. 또 다음주 까지 하면 5번째 등반이 잡혀있다.지난번 일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한주 미루었던 산행을 이번주 일요일 가기..

암벽등반후기 2009.10.12

북한산 인수봉 의대길 등반

추석 연휴 마지막날 인수봉 의대길에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다른 대 다수의 사람들이 한가위의 휴일을 즐겁게 보내는 그 시간에 인수봉 등반길에 나섰다.그러니까 추석 전날 범굴암에 이어 다음날에는 인수봉 등반을 하기로 했으니 어찌보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일요일 12명의 회원들이 모여 인수봉을 오르기 위해 하루재에 다다르니 벌써 몇 팀들은 인수봉 전면벽을 오르는 모습이 저 멀리 바라다 보인다.오늘도 여유로운 등반은 어려울듯 하다. 추석날 기름진 음식에 늘어난 체중 그리고 무디어진 동작들 대슬랩 아래에 도착해 보니 전면벽은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었으며 추석 전날 나에게 선등을 해보고 싶다는 한 여성클라이며를 위해 오늘 나는 두번째 등반자로 나서기로 했다.일단 사람들이 오르고 있지 않..

암벽등반후기 2009.10.09

남한산성 범굴암 등반

범굴암에서 손가락 끝에 진물이 나도록 매달리다. 얼마만일까? 아마도 몇 년은 족히 지난 듯 하다.같은 암장에서 운동하는 동료들과의 등반이 말이다. 수요일 퇴근 후 암장에서 운동 후 추석 연휴 때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물어 보다가 추석 전 날 범굴암을 가보는것이 어떠냐고 물어 보았는데 4명이 모두 OK다. 서로 소속된 산악회가 다르고 등반 스타일이 다르지만 같은 암장에서 오랫동안 운동을 해 온 터라 너무나 잘 알고 지내는 암장 동료들 참으로 오랜만에 같이 등반을 해보게 되었으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금요일 오전 집에서 음식 만드는것 도와 달라는 아내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베낭을 매고 거리를 나서니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가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한 아름씩 안고서 분주히 오고가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나 만이..

암벽등반후기 2009.10.03

설악산 노적봉,한편의 시를 위한 길 등반

열심히 운동해서 릿지를 간다? 설악산을 워킹을 포함해서 수도 없이 다녔지만 토왕골쪽은 아직도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나 하고 인연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지난주 일요일에 이어 이번주 일요일도 설악산 등반이 잡혔다.가보고 싶은 등반 루트도 참으로 많지만 또한 가보지 못한곳 또한 수도 없이 많다.그 중에서 한곳을 택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래서 이번에는 쉬운 리지 등반길을 해 보기로 마음먹고 그 중에서 지난번에 이야기 하였던 토왕골 " 별을 따는 소년들" 또는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 길 " 두곳을 놓고 저울질을 하다가 가장 가까운 곳 또한 전망이 너무 좋고 이름 자체에서 주는 신선한 느낌에 이끌려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을 가기로 ..

암벽등반후기 2009.09.22

설악산 울산바위 비너스길 등반

울산바위 비너스상 엉덩이를 만저보다. 2006년 6월과 9월초에 울산바위 돌잔치길을 종주하고 언제 다시 이 바위길을 가볼수 있을까 했는데 며칠전 뚝섬외벽등반길에 만난 아이돌 맴버들이 일요일 울산바위를 가자고 한다.이미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지 못한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마음이 개운치 않다.물론 나도 가고싶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양해를 얻어 선약을 취소하고 금요일 오전에 가겠다고 했다.하마터면 이번 등반이 취소될 상황에서 급조된 등반이 되는가 싶어 일단 등반허가 신청을 하라고 했는데 하루의 여유로는 등반허가가 나지 않겠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또한 내일이 토요일이고 하니 더욱더 어렵겠다고 한다. 흠흠!~~그럼 갈수 없다는 말인가? 그런데 뜻밖에 토요일 오전에 등반이 허가되었다는 전화 한통화를 받았다. 한마..

암벽등반후기 2009.09.14

무의도 호룡곡산과 국사봉 그리고 실미도 여행

하나개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그리고 실미도 날씨 너무 덥다. 말복이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일줄 모른다. 아무래도 바윗길을 무리일듯 지난번 선인봉 경송b 길에서 너무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시원한 바다쪽으로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인천 무의도 호룡곡산과 국사봉 그리고 실미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역시나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에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산행이라 참으로 많이 기대되고 설레이기까지 한다. 무의도로 건너가는 배에서 잠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던저주며 받아 먹는것을 사진으로 한번 담아보았다.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면 해수욕장을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접어들면 이런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환상의 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등산클럽 회원들과 기념 사진 촬영도..

산행후기 2009.08.17

선인봉 경송B 그리고 막내길 등반

경송b 등반 5cm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다.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는 8월9일 서울지방 낮 최고기온이 33.5도를 기록하는 그야말로 찜통속에서의 등반은, 바위의 뜨거운 열기에 암벽화는 무기력하게도 완만한 슬랩에서도 질질 흘러내리기 일수다.내리쬐는 햇빛는 그야말로 모든것을 익혀 버리기라도 하겠다는듯이 맹렬했으며 바위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얼굴과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눌러쓴 핼맷을 타고 을러 내리는 땀방울이 눈으로 들어가 눈 뜨기 조차도 어렵다. " 에혀!~ 이런 날씨에 꼭 이런 어려운 등반을 해야되는것이야!~" 몇 년전 경송B를 후등으로 등반을 해보고 이번에 선등을 해 보기로 하였다.물론 첫 피치 넘어가는 부분을 그때도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될려나 했지만 역시 5cm의 벽을 넘지 못했다.역시 나는..

암벽등반후기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