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개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그리고 실미도
날씨 너무 덥다.
말복이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일줄 모른다.
아무래도 바윗길을 무리일듯 지난번 선인봉 경송b 길에서 너무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시원한 바다쪽으로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인천 무의도 호룡곡산과 국사봉 그리고 실미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역시나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에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산행이라 참으로 많이 기대되고 설레이기까지 한다.
무의도로 건너가는 배에서 잠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던저주며 받아 먹는것을 사진으로 한번 담아보았다.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면 해수욕장을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접어들면 이런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환상의 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등산클럽 회원들과 기념 사진 촬영도 해보고....
배낭을 메고 바닷가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듯 하지만 우리는 바닷가로 가기로 했다.그리고 여기서 나는 바닷물에 카메라를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그래 이후 사진은 우리 등산클럽에서 가져왔다.
이곳 해벽에 얼마전에 바윗길을 개척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가보니 실제로 등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여기서 호룡곡산 정상을 향해 해발 240 여미터 정도의 야산이지만 0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산은 상당히 높아보였다.
부처바위의 모습 마치 인자한 부처님 모습을 닮아있다.
부처바위 안내표지판
호룡곡산 200 여미터 라는 안내표지판이 나온다.
호룡곡산 표지석 모습 전망대를 조성하면서 표지석이 아래로 내려가 있는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실미도쪽을 바라보며 기념 사진을 찍어보았다.
다시 원위치 여기서 다시 국사봉쪽으로 구름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구름다리를 밑으로 통과하면 하나개 해수욕장이며 이 구름다를 건너가면 국사봉쪽으로 가는 길목이다.
국사봉 오르는 길목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나개 해수욕장의 모습이다.이 더위에 섬에 있는 해수욕장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국사봉 도착 아래로 실미도가 바라다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실미도 유원지 입구 영화 실미도의 유명세 탓인지 입구에서 입장료 2000원씩을 받고 있었다.
물이 아직 빠지지 않아 실미도를 건너갈 수는 없었다.
마지막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해물 칼국수에 막걸리 한잔을 하고나니 모든것이 내 세상이라...
뜨거운 칼국수이지만 무척이나 맛이 있다.
영종도 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교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