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655

인수봉 벗길 &취나드B 등반

인수봉 벗길과 취나드B길 등반을 하다. 4월12일 등반을 한 자료를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그동안 내 컴퓨터의 문제로 두 세번의 부품 AS를 다녀야 했고 부품교체만 네번 다시 조립하고 OS깔고 프로그램 셋팅하는데 2주가 소비 되었고 또한 리더기 불량으로 다시 구입해서 사진 파일 작업하는데 1주일 그래서 겨우 지난달에 올려야 할 등반 사진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 등반이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거의 4주 가까이 쉬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겨버렸으니 아마도 쉬면서 천천히 하라는 내 몸의 반응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제 5월 중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겨우 재활 훈련으로 서서히 몸 만들기를 다시 시작했다. " 에혀!~ 운동하면서 부상 없이 할 수는 없는지!~~" ▲ 이날 나는 벗길을 해보기로 했다.아래..

암벽등반후기 2009.05.14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이다???아니거든요!~~~

안녕하세요, '피트니스 월드' 의 '유부빌더' 입니다. 오늘은 운동에 관한 원론적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글을 읽는다고 당장 살빼는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운동의 개념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얘기를 시작해보죠. 우리는 일반적으로 (달리기 = 유산소 운동), (웨이트트레이닝 = 무산소 운동)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게 정말 맞을까요?? 그렇다면 100m 전력 질주도 유산소 운동인가요?? 유산소 운동이란 과연 뭘까요?? 숨쉬면서 운동하면 유산소 운동이고 숨참으면서 하면 무산소 운동인가요?? 숨참고 팔굽혀펴기 하면 무산소 운동이고 숨쉬면서 팔굽혀 펴기 하면 유산소 운동인가요?? 운동이 끝나고 숨을 헐떡이면 무산소 운동인가요?? 도대체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은 어떻게 구분해야..

선인봉 하늘길과 설우길에서 올해 첫 리딩을 해보다

하늘길에서 추락으로 첫 리딩을 시작하다. 암벽등반을 하면서 선등으로 등반을 해본지가 참으로 오래 된 것 같다.2006년 6월 설악산 돌잔치길 둘째날 선등을 해보고 3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다.그리고 줄곳 후등으로 선인봉 몇개월 따라 다녔고 또는 간현에서 한피치 짜리 하드프리 등반을 하곤 했었는데 오늘 나는 작년 1년을 놀고 올해 2월부터 몸만들기를 시도하였고 다시 후등으로만 다니던 선인봉에서 처음으로 리딩을 하게 되었다.몹시 긴장한 탓일까 아니면 자신감이 떨어져 버렸을까 예전에 패기는 다 어디로 가고 잘 하던 예전의 동작들이 잘 되질 않고 자꾸 첫 피치부터 슬립의 연속이다. 여렵사리 설우길 첫 피치를 끝내고 하늘길을 가기위해 두번째 피치를 바라다보니 다섯 명이서 이제 두번째 피치를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암벽등반후기 2009.04.15

불암산 학도암 한성대 암장의 시산제

불암산 한성대 암장에서 아이돌 창립 시산제를 지내다. 어느 산악회나 한해의 등반을 시작하면서 시산제라는 것을 지내게 된다. 시기야 따로 정해놓은것은 없지만 대개는 1월부터 3월 그리고 4월까지 각 산악회에서 정하는 바에 의해 산제를 지내게 되는데 한해 등반을 하면서 또는 산행을 시작하면서 올 한해의 안전한 산행과 등반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그 산의 산신령께 제를 올리는것이다. 4월5일 아이돌 창립 발기인 및 전 회원의 모인자리에서 첫 시산제를 불암산 학도암 사찰 뒤쪽에 있는 한성대 암장에서 지내게 되었다.나는 이곳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전체 회원이 거의 참석하여 아주 뜻깊은 산제를 마치고 첫 오름짓에 줄을 거는 영광을 안았다. ▲ 불암산 한성대 암장을 개척했다는 人山 이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암벽등반후기 2009.04.07

벚꽃이 만발한 중랑천 봄꽃축제 현장

동대문 봄꽃 축제 현장을 가보다. 서울 중랑천에 벚꽃이 만발했다.서울의 윤중로의 벚꽃이 유명 하다지만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된 꽃구경을 하기가 좀 처럼 쉽지가 않다.하지만 한적한 동대문구 중랑천 제1 체육공원에서는 4월3일부터 4월4일 이틀에 걸쳐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의 화려한 개막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는 축제의 현장과 한적한 벚꽃길을 토요일 오후에 다녀 왔다. 동대문 봄꽃 축제는 2008년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4월 초 ·중순 중랑천 둔치에 봄꽃이 만발할 때 개최되는 축제이기도 하다. 30~40년생 벚나무가 있는 2.5km 구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구민 걷기 대회, 퍼레이드, 미술축제 등 볼거리 참여거리가 풍부한 부대 행사가 열리는 봄철 중랑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행사 내용으로는 다양..

풍경사진 2009.04.04

다이어트시 왜 근력운동이 중요한걸까??

요즘처럼 먹을것은 풍부하고 활동은 줄어들면서 조금 더 편해지는 방법을 연구하는 시대에 태어난 우리들에게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이다. 아무리 먹고 침대에서 뒹굴어도 48키로에 44사이즈를 입고 배에 복근이 새겨지는 축복받은(?) 극소수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만 방심하면 배주위에 기름기가 끼기 쉽상이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되고 대중들은 유행에 휩쓸려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유명 연예인의 다이어트부터 시작해서 굶는 단식 다이어트, 한가지 음식만 줄기차게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 하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등.... 그래도 점점 올바르고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일각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위한 노력이 일어나고..

응봉산 개나리 만발

응봉산 개나리 꽃과 서울숲 그리고 등봉동 인공외벽 토요일 오후 따뜻한 햇살아래 오후 한나절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엘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꽃이피기전에 영하의 날씨 탓인지 노란 꽃들이 조금은 시들시들해 보이기도 했다. 주 5일 근무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개나리가 만발한 응봉산을 찾았지만 작년에 비해 그리 꽃은 만개하지 않았다. 아래로 시원스레 달리는 차량등 그리고 서울숲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래로 내려오면서 잠시 예전에 자주 찾았던 응봉동 인공외벽을 둘러보았다. 등반대회로 오버행 홀드들은 아직 부착되지 않았으며 한두명이 운동하고 있는 아주 한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응봉산 개나리 모습 저 멀리 팔각정이 바라다 보인다. ▲날씨 탓인지 꽃이 올라오다 시들어 버린듯한 느낌이다.이틀..

풍경사진 2009.03.30

안개속의 대둔산 산행

오리무중의 안개속의 대둔산 산행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에 걸쳐 비 소식이 전해진다.어떻게 할까 갈등을 하고 있는데 우리등산클럽 총무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일요일 대둔산을 가자고.........상황봐서 신청하겠노라고 답해놓고는 그날 저녁에 참가 신청을 했다.대둔산은 몇번 가보았지만 작년 가을 릿지등반을 위해 다녀온 후로 다시 워킹산행을 위해 대둔산을 찾았다.도착해서 부터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속을 하루 종일 걷다보니 하루 해가 저물고 말았다. 대둔산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논산시 벌곡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78m. 노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오대산·천등산 등이 있다. 최고봉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곳곳에 기암괴석이 나타나고, 남동쪽과 북서쪽 사면을 따라 각각..

산행후기 2009.03.23

선인봉 명심길 줄 거는 내 모습을 담아보다,

명심길에서 리딩 하는 내 모습 참으로 쑥스럽네 등반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어 주느라 정작 내 등반하는 모습은 내 스스로 담을 수 없다. 물론 별로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지난 일요일 명심 하나 줄 거는 모습을 같은 회원이 자세히도 찍어 주었다. 폼이 조금 엉성해 보이기는 하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줄을 걸어보는데, 역시 아무리 쉬운 5.9의 길이라 할지라도 볼트 길이가 먼 길은 역시 무섭다.물론 난이도가 높은 루트는 확보 길이가 짧아 추락해도 별로 무섭지 않지만 4~5m 정도의 길을 오르려니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그동안 두어 달 동안 그래도 운동을 하였다고 많이 부드러워진 등반 모습을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 첫 번째 클립후 아래 부분의 크랙에서 물이 줄줄 흘러..

암벽등반후기 2009.03.18

도봉산 선인봉 명심길 등반

선인봉 명심길에서 톱로핑 등반으로 추위를 이기다. 토요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4도를 기록하며 꽃샘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리면서 그 여파가 일요일까지 미치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데, 일요일 선인봉 재원길 등반이 계획되어 있었다. 도봉산 입구 버스종점의 만남의 광장에서의 약속시간이 오전 8시30분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난 시간은 새벽 5시이다.이것 저것 챙기고 어젯밤에 꾸려놓은 베낭을 짊어지고 집을 나선 시간은 6시를 조금지나고 있었다.산행 약속은 늘 정확히 지키는 편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7시50분에 약속장소에 도착하였다.허나 모임 시간보다 40분이나 일찍 나오고 말았다. "에혀!~ 부지런 한것도 병이여!~" 20여분이 지나자 멀리서 2명이 먼저 도착하였고 이어서 또 세명 그리고 9시 5분이 되어서야 마지막..

암벽등반후기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