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후기

인수봉,의대길,산천지길 등반기

古山 2008. 4. 27. 06:21

인수봉 의대길 산천지길 등반

일시:2006년8월20일

등반시간:약5시간

날씨:오전에 약간비 오후흐림

등반자 : 신선우 박기호

토요일 갑작스런 일정으로 인수봉을 둘이서 가기로 결정 인수봉 대슬랩앞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뿌리기 시작한다.이미 상당수의 등반자들이 등반에 열심들이다.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려 보지만 좀처럼 안개처럼 내리는 비는 쉽게 그칠줄 모른다.거의 한시간40분 이상을 밑에서 기다리다 고독길을 갈려고 했으나 그곳 또한 벌써 만원사례다.할수 없이 그냥 올라기고 결정 오늘은 의대길을 가기로 했다.

첫 스타트 지점인 취나드b 크랙길을 비가내려서 인지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안전을 위해 비록 쉬운 길이지만 프랜드를 촘촘히 설치 첫피치 완료 두번째 오아시스까지는 기호씨가 선등 그러니까 선등 후등이 필요없이 후등자가 선등을 바로 나가는 방식으로 등반을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개비가 내리는것도 아랑곳 하지않고 심우길쪽에 등반에 열중하는 클라이머들....

이 광경을 바라보며 거의 한시간40분 가량을 바위아래서 기다렸다.

비바람과 추위에 떨면서 내려갈것인가 기다려 날이 개이기를 기다릴 것인가...자일파트너 박기호씨

비는 그치고 드디어 오아시스 도착 허나 의대길을 벌써 세사람이나 등반을 하고 있다.

의대길 궁형길 인수A 영길등에서 등반에 열심인 많은 클라이머들...우리는 여기서도 선등후등이 구분없이 가볍게 의대길을 끝내고 다시 오아시스로 내려과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약 12시30분

중식후 두번째 등반 산천지길 등반 루트이다.이번에는 내가 선등을 서기로 했다.

첫 피치 완료 아래쪽은 비교적 쉽다 허나 문제는 다음부터 문제다

상당한 근력과 정확한 레이백 자세를 요구하는 구간이다.바위는 습기로 눅눅해 많이 미끄럽다.

산천지길 등반완료 두번째 하강지점에서 하강하면서 잡은 후등자 모습이다.

오아시스에서 잡은 봔트길 등반자들에 모습이다.

아직도 의대길과 인수A는 등반자들이 있다.

인수봉 오아시스에서 잡은 서울시 상계동 일대의 깨끗한 도시의 모습이다.

남쪽으로 잡아본 서울시가지 모습들

 

산천지길 등반 완료 오늘도 두개의 길을 간단히 등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