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이야기 47

3년동안 정들었던 아이들과의 헤어짐.........

벌써 이 일을 시작 한지가 만 3년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과 만난지 벌서 3년이 지나다니....특수학교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 9명을 재활원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그리고 나 자신 마져도 그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마당에 등반교육이라니, 생각만해도 아득해져 옴과 함께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밀려와 며칠을 망설이던 일이 엊그제 같았는데 3년이란 세월이 흘러 버렸다..(장애 어린이들의 스포츠 클라이밍 따라잡기) 아이들과의 첫 만남의 첫 약속 그리고 나는 시작했다.처음에는 1년을 어떻게는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 벌써 만 3년이 되었고 그리고 단 한번도 등반교육을 빼먹거나 지각을해서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게 한적은 없었다.우리 아이들..

경인일보 추천 10대 블로거

★경인일보 추천 10대 블로그 당그니의 일본표류기 (www.dangunee.com) 이규영 연예영화 블로그 (http:/leegy.egloos.com) 등산전문블로그 仁者樂山 (http://blog.daum.net/gosan59) 맛짱의 즐거운 요리시간(http://blog.daum.net/rainbow_21) 최근 헐리우드 소식 (http://hyunk5.tistory.com) 시사문제 전문 이정환닷컴(http://www.leejeonghwan.com) 만화전문블로그(http://mahn.co.kr) 유머전문블로그(http://www.i-rince.com) 인터넷 관련지식(http://leegh.com) 최신디지털기기 리뷰(http://tagadget.com) 출처 : http://www.kyeongi..

2007 다음 우수블로그 선정

안녕하세요 다음 블로그입니다. 고산님의 블로그가 2007년 Daum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셨습니다.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Daum내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우수 블로그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블로그는 2008년 우수블로그 선정까지 유지되며 선정되신 블로거에게는 준비된 혜택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수블로거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 서포터즈 카페[http://cafe.daum.net/blogsupporter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정소감을 9월 30일까지 받고 있으니, 소감 한마디 남겨주세요. 관련내용을 회원님의 한메일로 다시 한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음 블로그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김자인 선수 어머님 이승형님'

우리나라 스포츠 클라이밍을 대표하는 선수들중에 자’자 돌림을 쓰는 삼남매가 있습니다. 김자하, 자비 형제와 막내인 여동생 자인. 산을 좋아하는 부모 덕분에 등산용 로프인 ‘자일(seil)’의 앞 글자가 돌림자이지요. 나머지 이름자에도 산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자하는 암벽 등반용 쇠못인 ‘하켄(haken)’, 둘째 자비의 이름은 산악인들이 흔히 ‘비너’라고 부르는 자일을 묶는 쇠고리 ‘카라비너(cara biner)’에서 땄습니다. 막내 자인은 암벽 등반 장소로 유명한 북한산 인수봉의 ‘인’입니다. 제가 그동안 블로거기자를 하면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지난 7월15일 올림픽공원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장에서 있었습니다. 늘 하던 것 처럼 카메라 가방을 메고 아침 일찍 대회 장엘 갔었습니다. 남..

실력이 없으니 신력으로라도 올라야...

그동안 정들었던 장비를 다시 하나 하나 챙겨보면서 무엇이 더 있어야 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 대충 급한 것 몇개를 추려보니 그동안 나의 생명을 지켜준 스털링 로프 1동은 과감히 잘라 퇴출 시키고 주 자일로 사용하던 에델바이스 60m 1동은 인공외벽용으로 양쪽 끝머리 5m씩 잘라 50m짜리로 만들고 새로 60m 10.2mm BEAL 플라이어2 를 하나와 암벽화 5.10, Newotn 한켤레 그리고 인공외벽용 옐로우스톤 한켤레 초크 한봉지를 구입했다. 암벽화? 이거 무지 많다.자그만치 8켤레 그러나 마음에 드는 암벽화는 하나도 없다.실력없는 목수가 연장탓만 한다고 하던가......그래서 또 두켤레를 구입했다.실력이 없으니 신력으로라도 올라가볼까 하는 얄팍한 마음으로...ㅎ 내가 미쳤나 보다. 등반은 뭐 같이..

블로그 기자단 1년을 뒤 돌아 보며

작년 6월 첫 블로그 글 쓰기를 시작하여 11월에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그동안의 블로그 운영 저에게는 참으로 개인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은 그냥 나만의 작은 공간을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그 초심의 마음이 많이 변질 되어버렸고 또한 블로그 뉴스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끄적이던 글을 아무 생각없이 올린 것이 이제와 보니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지난 8월의 처음으로 시도했던 블로그 기자단 교육을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4주에 걸처 받고 20여명의 블로거 기자들과의 만남이 저에게는 참으로 소중하였으며 또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블로그 뉴스를 대하는 평소 선입견이 많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며 "배운것이 도둑질"이라고..

돌잔치길 나머지 구간을 계획하며...

지난번 6월3일과4일에 걸쳐 설악산 울산바위 돌잔치길 1p~17p까지의 등반이후 나머지 구간을 이번주(9월2일과3일) 무박2일로 계획하였다. 지난번 갔던 맴버에서 한명이 빠지고 4명이서 다시한번 나머지 구간(18p~30p)을 완료하기로 다시 한번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는 지난번 처럼 베낭무게에 짓눌려 등반 자체가 상당히 고통스럽게 하지않고 비박장비 없이 새벽에 설악동을 출발해 18p 부터 아침 일찍 시작하기로 했다. 암벽등반을 했던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하는 바윗길 단일 바위로는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울산암 그 길이만도 어마어마하다.꼬박 바윗길로만 2박3일을 가야하는 그야말로 국내에서는 대 장정의 루트 울산바위에는 대 장정을 이루는 길이 세개가 있다. 나드리길과 하나되는길 그리고 악명높은 돌..

체성분(체지방) 검사를 해보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휴가다. 사람많고 차많고 길막히고 짜증나고 해서 올해는 그냥 집에서 조용히 지내기로 했다. 또한 그렇게 마음정하니 차분해진다.지난번 산행후유증에서 서서히 회복되어 가고있다. 이제는 낮은산 몇시간짜리 간단히 산행을 하고 해보질 못했던 일 해보고 싶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보내려고 오전에 보건소에 들러 체성분 검사를 해 보았다.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런 검사가 있는줄도 나는 몰랐다.별로 나에 관심사가 아니므로 꼭 알아야 할 이유도 없지만........ 하여튼 해보았다.올라가보니 이건 스포츠센터 같은 기분이난다.각종 런닝머신에 많은 장비들이 줄비하다.체력 단련실 젊은처자가 시키는데로 혈압재고 양말벗고 발 디딜곳 표시되어있곳에 올라서 양쪽손에 바나나 같은 손잡이 잡고 한 3분가량 있으니 ..

고산의 옛날 이야기(2)

1.초보의 어려움 2003년도 3월 수락산 워킹 산행을 갔다가 하산길에 들른 당고개 인공암장 그때만해도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던 나 그래 겁도없이 난생처름으로 인공외벽 등반을 해 보았다.원래 맨 처음시작하게 되면 톱로핑등반을 해야 원칙이나 제일 쉬운 1번은 다른 사람들이 등반을 하고 있는 관계로 3번을 구경만 하다가 일행이 중간에서 더 이상 진행을 못하자 술한잔 먹은 객기로 내가 가겠다고 호언장담하고 벨트빌려매고 암벽화도 없이 등산화 신고 리딩을 해보았다. 오른쪽에 리딩하는 등반자 고산 폼이 엉성함 ㅎㅎ 관리인이 못하게 하는것을 극구 한번만 해보겠다고 하여 시작 그때는 퀵드로우를 어떻게 거는지 또한 자일을 어떻게 통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오르고 있다.허나 초보는 어려운 루트이다.3번째 퀵까지는 잘 걸고 ..

뫼오름 시작과 고산(古山)의 옛날 이야기(1)

뫼오름 동호회의 시작 내가 암벽등반이 빠지기 전에 나는 그냥 평번한 등반을 하는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산꾼에 지나지 않았다. 나에 본격적인 산행은 아마도 예전에 pc통신이 한참 유행한던 시절이 될것 같다.그때는 5대 통신사(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넷츠고 유니텔)에 통신산악회가 잘되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천리안 산사랑같은 경우는 엄청 잘되는 산악회로 꼽는다. pc통신이야 거의 문자위주로 하고 있었으며 그때 당시는 1440mbps 속도의 전화 팩스모뎀이 통신의 전부였다.그러다 win98의 출시를 기점으로 컴퓨터도 DOS 운영체제에서 win3.1을 시작으로 win95와 win98의 운영체재로 발빠르게 옮겨가며 문자위주의 통신에서 멀티미디어가 가능한 인터넷이 선보이기 시작하며 초고속 통신이란게 나오게되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