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후기 217

선인봉 하늘길 등반

올해 들어 선인봉 두번째 등반에 나섰다.일요일 등반대회 촬영하기 위해 이번에는 토요일 우암인들과 함께 하였다. 등반일 :2007년 7월14일(토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하늘길 등반인원 :12명 2개조 하늘길6명 현암길6명 날씨 : 맑음 약간 구름 도봉 매표소를 지나 오르다보니 일요일과 달리 산행객들이 한산하다. ▲ 장마철의 비가 많이 내린 탓일까 계곡의 시원스런 물줄기가 흘러 내리고 있다. ▲ 인절미 바위란다.칼로 가지런히 잘라놓은 일절미 같아 보인다. ▲ 만월암과 석굴암 갈림길에 서있는 표시석이다.여기서 석굴암쪽으로 가야하며 암자 뒷쪽에 있는 바위가 선인봉이다. ▲ 석굴암 아래에 자리잡은 제8 약수터 푸른샘이다.늘 시원스런 물줄기가 한결같이 흘러 내린다.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우리 일행은 선인..

암벽등반후기 2008.05.15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등반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올해들어 기존바위 두번째 등반길에 나섰다.우암인들과 첫 등반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많은 기대와 함께 약속한 도봉산입구 버스 종점 도착해보니 늘 한결같지만 사람들이 발 디딜틈도 없이 하염없이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반가운 얼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등반일 : 2007년 7월8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총 7마디 참가자 : 대장및 회원 9명 날씨 : 흐림 바람없음 ▲ 벌써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바윗길에 매달려 있다. ▲ 톱로핑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 ▲ 톱로핑 등반하기 위해 선등자 출발 ▲ 리딩 하는 등반자 만달님 모습 ▲ 우암의 선등자들 회원들을 위해 열심 줄을 걸고 있다. ▲ 선등중에 잠시 휴식하는 만달님 ▲ 바윗길마다 톱로핑 등반하는 모습 ▲ 선등하고 있는 ..

암벽등반후기 2008.05.14

인수봉 심우길 등반에 만난 사람들

일요일 인수봉은 그야말로 초 만원을 이루게 된다.내가 가장 싫어하는것이 5분정도 등반에 한시간 정도 매달려서 기다리는 것인데 그것이 싫어 남들이 하지 않는 시간에 등반을 하거나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골라 등반하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그러나 어제 심우길 등반에 첫번째 팀들은 조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등반을 하고 있었다.두번째 피치에서 세컨등반자가 크랙에 매달려 거의 한시간 이상을 버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이미 다른 팀들이 두 팀이나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그것이 잘한 것인지 선등자는 한번쯤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을 하였는지 아랑곳 하지않고 오직 자기들만의 길로 착각을 하였는지 별로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물론 여기서 초보자를 탓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선등을 할 정도의 리더라면 ..

암벽등반후기 2008.05.13

설악산 적십자길 등반

토요일 삼형제봉과 적벽 등반에 이어 일요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해 먹고 적십자길 등반에 나섰다.평소 운동을 하는 산꾼 들인지라 아침시간이 어제의 등반으로 힘들기도 할터인데 모두가 정상 컨디션인 듯 하다. 등반일 :2007년 6월3일 등반지 :설악산 적십자길 등산시간 : 약5시간 30분 인원 :3명 날씨 : 맑음 ▲ 비선대 철재 다리를 건너면서 잠시 유선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한장 ▲ 적십자길 첫 피치 등반이 시작되었다. 오전 7시 어제와 등반시작이 같다. ▲ 세컨 등반중.....뜻밖의 첫 피치에서 복병을 만나다.홀드가 떨어져 나갔을까? A0의 난이도는 넘은듯 ▲ 역시 대타 선등자 등반시작했으나 역시 역부족....추락하면 다리 하나쯤 부러지기 딱 좋은 곳에 녹슬은 하켄이 하나 박혀있고 낡은..

암벽등반후기 2008.05.11

설악산 적벽과 삼형제봉 등반의 현장스케치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설악산 적벽과 삼형제봉을 1무1박2일로 다녀왔다. 첫날 삼형제 봉과 오후에 적벽을 등반 하였다.아래 등반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등반일 :2007년 6월 1일~6월3일까지 등반지 : 설악산 삼형제봉 릿지 적벽등반 일요일 기타등반 등반자 : 총 3명 날씨 : 맑음 우선 설악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려면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 사무소에 등반허가를 신청하고 허가서를 교부받아 등반을 해야 한다.다행이 신청서가 금요일 오후늦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 설악산 적벽에서 쥬마링 등반을 하고 있는 클라이머의 모습 ▲ 금요일 밤11시 서울을 출발하여 설악동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토요일 새벽 5시 설악동 소공원 주차장에 내린 우리는 비선대 산장을 가기 위해 자신보다 더 큰 베낭을 짊..

암벽등반후기 2008.05.10

한강시민공원 뚝섬 인공외벽 등반

우리 아이들의 대회준비로 실전훈련을 하기위해 등반 대회가 열리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인공외벽을 미리 다녀왔다. 선천적 정신지체아 들이라 쉽지 않을거란 예상을 하였지만 실내에서 날아 다니던 아이들이 15m의 거대 벽을 만나니 많이 쫄아서 일까 평소 잘 되던 동작들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앞으로 단 한번에 실전훈련밖에 남아있지 않았는데 걱정이 많이 앞선다. 두시간에 교육을 마치고 남은 시간에 오버행 몇곳과 직벽의 난이도 있는 루트를 등반해 보았다. ▲ 이곳에서 난이도가 제일 높다는 곳을 한번 걸어 보았다. 스타트 동작 ▲ 비교적 홀드는 좋았으며 타고난 순발력만 있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인듯 하다. ▲ 예전에 대회할때 취재하러 두번와보고 직접 등반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 본격적인 오버행이 시작되는 ..

암벽등반후기 2008.05.09

간현암 등반

간현암에서 등반을.... 올해 첫 바위를 간현암에서 시작했다. 그동안 바위하고 멀어지다보니 체중도 늘고 운동도 하지않아 무엇이 될까 생각했지만 역시 노력하지 않고는 자신의 평균 그레이드는 지키기 힘이 드는가 보다. ▲ 벌써 허니문및 깍재이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결국 별이진다네를 두번 워밍업으로 몸을 풀고 YS 길을 시도해 보았다. ▲ 잠시 옆 물결에서 등반중에 있어서 대기하고 있다. ▲ 이제 이 홀드들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너무 오랫동안 쉬어서 그럴까........ ▲ 잠시 예전에 기억을 더듬어 루트 파인딩을 해 보지만 글쎄........ ▲ 스타트 동작이다. ▲ 벌서 이 루트를 끝낸지가 2년이 넘어가 버렸는데......... ▲ 첫 스타트 부터 진을 빼는곳이 YS 루트이다.정확한 순발력이 아니면 결..

암벽등반후기 2008.05.08

실내빙벽 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빙벽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얼음이 있는곳 폭포나 인공으로 얼린 얼음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시간과 만만찮은 비용 그리고 이동에 따른 여러가지 번거로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또한 빙벽대회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은 기량을 키우기 위해 사전에 연습하기란 많은 어려움이 있기 마련인데 이번에 실내암장에서 지구력과 힘 각종 밸런스를 키울 수 있는 획기적인 운동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고 아래과 같이 운동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보통의 경우 천장에 봉을 매달아 턱걸이를 하는 형태로 가벼운 운동을 하지만 아래 소개한 연습법은 실전의 드라이 툴링과 같이 힘이 들어갈 만큼의 버거운 운동법이다. 그럼 어떻게 실내암장에 운동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 실내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 먼저 ..

암벽등반후기 2008.05.08

강촌 구곡폭포 빙벽등반 스케치

여행지 강촌 구곡폭포 빙벽등반 스케치 여행기간 2006년12월31일 비용 3인 차량경비 약4만원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강촌의 검봉산 자락에 위치한 구곡폭포의 빙벽등반을 위해 새벽일찍 서울을 떠나 시원스럽게 펼쳐진 경춘가도를 달려 단숨에 강촌역에 도착하였다. 이른 시간이고 여행시즌이 끝나서 일까 문배마을과 구곡폭포를 가는 넓은 주차장에는 한산하기 그지없다.올해 마지막 날을 멋진 빙벽등반으로 마감하고자 하는 마음에 매표소에 문의하니 아직 얼음이 등반을 할수 있을정도는 아니며 등반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며칠 추운날씨에 얼음이 잘 얼었을것이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 버렸다.한참을 망설이다 일단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구곡폭포 가는길로 접어 들었다. ▲ 구곡 폭포의 빙벽의 모습이다.흘러내린..

암벽등반후기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