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클라이밍 열기가 후끈한 선운산 속살바위 투구바위에서 1박2일>

9월9일과 10일 우리나라 대표 록 클라이밍의 장소인 선운산 속살바위와 투구바위에서 전국에서 모인 많은 클라이머들에 멋진 오름짓을 함께하고 돌아왔다.

속살바위... 얼핏 들으면 "무슨 바위이름이 속살이래?" 할지 모르지만 그 바위색이 마치 여인의 하얀 속살을 닮았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과 투구를 닮았다하여 이름지어진 투구바위는 각각 등반 난이도 별로 5.9에서 부터 5.14의 고난이도 등반루트가 60여개 정도 개척되어있다.

아래 암벽을 처음 접하는 사람 또는 암벽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등급 설명과 등반에 스타일을  이틀동안 찍은 멋진 오름짓 사진과 함께 설명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글은 암벽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쓰여젔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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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살바위 JCC2 루트의 (5.11b)를 등반중인 여성 클라이머


자 그럼 도대체 5.9~5.14A 등 이런 숫자는 무슨 의미일까? 쉽게 이야기 해 등반능력에 따른 난이도 등급이라고 이해 하면 될것 같다. 그럼 그 내용을 살펴보자.



             ▲ 속살바위 JCC2 루트의(5.11b)를 등반중인 여성 클라이머 마지막 클립 장면


등반의 난이도 표기(Climbing grading system)


등반의 난이도를 표기하는 방법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있는것이 요세미티 십진법(Yosemite decimal system)이다. 요세미티 십진법은 주로 미대륙과 아시아지역에서 사용되고있으며 유럽각국은 각각 다른방법의 등급을 표기하고있다.



  ▲ 속살바위 등반 루트를 오르고 있는 5.13 클라이머 채창기씨 (사진 출처 선운산 사람들)


우리가 흔히 5.9 또는 5.10등 이야기는 많이하고있지만, 본 등급의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있는 등반자는 많지않은것같아 이에 간단히 소개하려한다.
요세미티 십진법은 1등급에서부터 최고 5등급까지 구분하고있으며 그내용은 다음과같다.

1.0 ==> 거의 수평면을 걷는수준(more less means walking on a flat & level surface)의 등급. 2.0 ==> 상향으로 경사진 정리된 평면을 걷는수준(going up a flat, but inlined surface)의 등급.


             

       ▲ 속살바위 JCC2 루트의 5.11b를 등반중인 여성 클라이머 크럭스 돌파 동작


3.0 ==>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수준에 들어서게되며 거친길 또는 바위의 경사면을 두손을 사용하지않고 오르는 수준(entering the realm of scrambling, going up an incline over a rocky terrain, not quite necessitating the use of hands)의 등급.



▲ 속살바위 ZOO 5.12a 를 등반중인 올해 63세의 클라이머 천윤광씨(사진출처: 선운산 사람들)


4.0 ==>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며 오르기위해 두손을 사용해야만하는 수준(tougher scrambling, requiring the use of hands to maintain balance)의 등급. 가벼운 릿지등반이 이에 해당된다.



   ▲ 속살바위 신세대 5.12c 를 등반중인 여성클라이머 지주연씨(사진출처 산운산 사람들)


5.0 ==> 본격적인 암벽등반이다. 수직에 가까운 암벽 또는 암봉을 반드시 두손을 사용하여 올라가는 수준(rock climbing, nearing vertical inclination & use of hands a must)의 등급



              ▲ 선운산 속살바위 백암3 (5.10b)를 몸풀기로 등반하고 있는 古山


5.0 에서는 등급을 구체화하여 5.1, 5.2, 5.3,……5.10, 5.11, 5.12, 5.13, 5.14, 5.15(?)으로 구분합니다. 물론 숫자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 속살바위 여자예선(5.12a)를 온사이트 도전중인 클라이머 장영태씨


또한 5.10 에서부터는 등급을 더욱 세분화하여 숫자뒤에 a, b, c, d로 표기한다. 우리가 주위에서 만나게되는 암벽등반가(rock climber)들은 일반적으로 5.6에서 5.10정도의 수준이다. 5.6등급이하의 루트는 쉬운편이라 도전의 대상은 아니며, 5.10이상은 고난이도로 분류되며 등반에 필요한 체력을 꾸준히 단련하고 체계적으로 기술을 습득해야만 오를수있다.



  ▲ 선운산 속살바위에 많은 클라이머들이 가쁜숨을 몰아쉬며 등반에 열중하고 있다.


부언할 것은, 이러한 등급이 상당히 주관적이며, 지역에 따라서 편차도 많을수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참고해야한다.



                ▲ 투구바위 센드월(5.13a/b)을 등반중인 여성 클라이머 이현숙씨 멋진 무브


등반난이도 등급 비교표
각국에서 사용하고있는 등급의 비교표이다. 이것역시 절대적인 수치일수는 없으며. 혹시 유럽의 루트자료를 접하게되면 요세미티 등급과 비교하여 참고하기 바란다.



                ▲ 투구바위 시나브로(5.12b)를 등반중인 클라이머의 멋진 동작



USA France England UI AA
5.3
5.4
5.5
5.6
5.7 5a 4b 5
5.8 5b 4c 6-
5.9 5c 5a 6+
5.10a 6a 5b 7-
5.10b 6a 5b 7
5.10c 6b 5c 7
5.10d 6b 5c 7+
5.11a 6c 5c 8-
5.11b 6c 6a 8
5.11c 7a 6a 8
5.11d 7a 6b 8+
5.12a 7b- 6b 9-
5.12b 7b 6b 9
5.12c 7b+ 6b 9
5.12d 7c- 6c 9+
5.13a 7c+ 6c 10-
5.13b 8a 7a 10-
5.13c 8a+ 7a 10
5.13d 8b 7a 10
5.14a 8b+ 7a 11
5.14b 8c 7b 11
5.14c 8c+ 7b 11
5.14d 9a 7c 11
5.15a 9a 7c 11


 


              ▲ 투구바위 아침햇살(5.13c)를 등반중인 클라이머 장덕현씨 멋진 오름동작


그럼 등반에 스타일은 어떻게 구분을 할 까?


자유등반의 가장 중요한 틀은 "자유등반 한다" 라는 것이다. 암벽의 상태와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등반하여 인공수단(자일 또는 확보물)에 의존하지 않고 루트를 극복하려는 것이다.



          ▲ 투구바위 아침햇살(5.13c) 최대 크럭스를 돌파하고 있는 클라이머 장덕현씨


클라이밍 도중 등반자는 핸드 홀드, 풋홀드, 크랙 등 바위의 자연홀드만 이용하여 등반해야 하며 그외 로프나 피톤, 너트와 같은 인공 확보물의 도움을 받아 전진할 수 없으며 혹은 거기에 매달려 휴식을 취해서도 안된다.

인공확보물은 단지 등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 다.



                      ▲ 투구바위 시나브로(5.12b)루트를 멋지게 오르고 있는 클라어머


이 정의에 의한다면 한 피치는 단숨에 중간에 로프에 메달려 휴식없이 등반해야 한다는 의미 도 포함 한다.이러한 자유등반 활동과 병행하여 경기 등반(Competition Climbing)이 자연스럽게 탄생하였다. 처 음 경기 등반이 실시되면서 세계 산악계는 많은 논란이 일어난 것이 사실이다. 전통의 등산은 개 인 스스로의 만족에 큰 의미를 둔 반면 이 경기등반은 등반자들의 우

열을 가리는 행위이기에 많은 전통 산악인들은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



                            ▲투구바위 시나브로 마지막 퀵을 걸기전에 등반자 모습


그러나 암벽에서 진행되던 경기 등반은 인공암벽으로 바뀌면서 많은 언론 매체에서 관심을 표하면서 기사화 되고, 녹화되어 T.V에 방송되면서 그 논란은 없어지게 되었지만 또 하나의 벽에 부디 치는데 그것은 과연 이런 행위가 등산(등반)이냐? 는 것이다.



                  ▲ 속살바위 등반중인 5.13 클라이머 김진환씨가 크럭스를 돌파중이다.


지금까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가지의 단어로 그 논란이 종식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인공암벽등반 행위를 스포츠로 간주하여 "스포츠 클라이밍"이라 한다 최초의 경기 등반은 1971년 구소련에서 스피드경기를 시작하여 1987년 국제산악협회 (UIAA)에서 공식적으로 국제등반경기 규정을 제정하여 실시되고 있다



                       ▲ 속살바위 새내기(5.11b)를 등반하는 멋진 실루엣


등반 스타일


톱 로핑(Top Roping) -


위에 있는 확보물에 로프를 통과 시킨후 지상의 확보를 받으며 올 라가는 행위. 이때 위의 확보물에 로프를 통과시키는 카라비너는 안전(링)카라비너 또는 보통카라비너 2개를 겹쳐서 사용해야 한다.



           ▲ 투구바위의 진달래 탈춤(5.13a)을 등반하고 있는 5.13 클라이머의 멋진모습


행 도깅(Hang Dogging) -


등반을 하는 도중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다 추락하였을 때 그 높이 에서 매달려 휴식을 취한 후 재차 등반하는 행위 요요잉(Yoyoing) - 등반을 하는 도중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다 추락하였을 때바닥까지 내려와 휴식을 취한 후 등반하는 행위.



       ▲ 속발바위 5.12 급 루트를 등반하고 있는 어린이 클라이머 손소망군의 멋진 오름짓


핑크포인트(Pink Point) -


루트상에 확보물이나 퀵로르가 설치된 상태에서 등반하는 행위


        

                            ▲ 속살바위 새내기 등반중 추락후 휴식중인 실루엣

 

 

마스터(Master) -


처음 접한 루트를 여러번 시도(연습) 끝에 추락없이 그 루트를 등반하는 행위



  ▲ 속살바위 ZOO(5.12a)를 등반하고 있는 블로그 기자 古山 자일 당겨 클립하는 모습


레드 포인트(Red Point) -


한 루트를 전에 등반해본 경험이 있고 그후에 추락없이 그루트를 등 반하는행위. 마스터등반과는 처음인가와 아닌가가 틀림



                            ▲ 속살바위 ZOO(5.12a) 최대 크럭스 돌파중인 古山

 

후렛싱(Flashing) -


한 루트에 대하여 사전정보(다른 등반자가 등반하는 것을 봤다거나 말로 전해들은 정보들)를 얻은 후 첫 번째 시도에 추락 없이 등반하는 행위




        ▲ 속살바위 ZOO(5.12b) 온사이트에 성공한 5.13 클라이머 장영태씨의 멋진 오름짓


온 사이트(On Sight) -


루트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첫 시도에 추락 없이 등반하는 행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의 난이도 경기는 온 사이트가 기본임)

                       ▲ 속살바위 ZOO를 등반중인 실루엣 등반 사진

 
Posted by 古山

  1. 2013.01.05 20: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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