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부상 그리고 재활운동
운동을 하면서 잦은 부상으로 그동안 거의 5~6개월간의 등반을 하지 못했다.뜻하지 않게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이 온다면 참으로 적응하기도 어렵다.
노화 현상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오면 감당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그게 감당이 잘 되질 않는다.
" 아!~ 이제 몸이 서서히 늙어 가는것인가?~"
어느날 갑자기 그런 현상이 찾아온다면 참으로 감당하기 어렵다.지난 몇 달동안 참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다.이제 서서히 재활운동으로 차츰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는 있지만 아직은 본격적으로 등반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작년 한해동안 신었던 암벽화 모습이다.5.10 뉴튼 암벽화 바닥의 모습이다. 이미 앞부분은 창이 닳아 구멍이 나버렸다.1년에 암벽화 한켤레씩은 필요한듯 하다.
그리 오래 착용하지 않은듯 한데 몇번 빨았더니 이렇게 많이 닳아버렸다.
그래서 이렇게 새로운 암벽화를 하나 구입했다.
재고로 남아 있어 조금 싸게 판다고해서 8만5천원에 구입했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그 가격이면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하였다.싸게 파는곳은 7만8천원에 파는곳도 있었다.이제 이거 신고 멋진 등반을 하는 것만 남은듯 하다.
현재 집에 가지고 있는 암벽화는 모두 다섯 켤레이고 암장에 있는것 두켤레까지 하면 일곱 켤레나 되지만, 새로 구입한 앞쪽 맨 왼쪽의 암벽화와 뒤에 검은색 모카심 암벽화 두 켤레만이 쓸만 한다.나머지는 버려야 할듯....
이제는 암벽화도 새로 구입했고 재활만 어느정도 된다면 본격적으로 바위길에 나서야 할듯 하다.
몸이 자꾸 다치고 아프다보니 등반을 접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안했던것은 아니지만...........자꾸 자신감도 떨어져 등반이 제대로 될지 참으로 의문이다. 부상만 입지 않는다면 올해도 멋진 등반을 해보고 싶다.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루트라든가 설악산 원정등반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