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이야기

광주 여행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

古山 2011. 5. 31. 00:22

6개월 만에다시 만난 친구들 그리고 거나하게 한잔 하다.

오랜만에 다시 광주 여행을 하게 되었다.

5월21일 토요일 점심을 해결하고 강남 터미널에 도착하니 약속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할것 같애 느즈막히 시간을 잡아 버스표를 구입하고 나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45분차 광주에 도착이 약 5시경이 될것 같다.

7시에 약속이니 찾아가는 시간을 계산해 보니 얼추 맞을것 같다.서울을 출발할 때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천안을 지나 공주를 지나다 보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면서 소나기성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광주에 도착하니 너무도 빨리 도착했다. 약속장소를 전화로 확인하고 택시을 타고 가다보니 이제 광주도 서울 못지않게 차량들이 많아 곳곳이 정체현상이 나타난다. 약속장소를 찾아 들어가니 약속시간보다 1시간 가량을 빨리 도착했다. 어떻할까 잠시 망설이다. 그리고 그냥 들어갔다.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번데기를 여기는 기본 안주로 주는 모양이다.제법 맛이 있다.

일단 약속된 한우촌 식당으로 들어가 예약된 자리찾아 앉으니 맹숭맹숭하게 앉아있기가 뭐해 간단한 안주와 소주 한병을 달라고 했다.그리고 번데기 안주에 막 한잔 할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들어 온다.그냥 혼자서 한잔 할려고 했는데..........

오늘 안주는 일단 생고기로 정하고 시식을 해보는데 역시 맛이 있다.한우라고 하는데 그냥 믿어야지.......내가 한우를 얼마나 먹어 보았어야 그 맛을 알지.............쩝~~

잎새주에 거나하게 한잔 하는중이다. 이렇게 먹다가는 등반이고 뭐가 모두가 꽝이 될텐데.....이일을.....어찌 할꼬.....

처음 먹어 보았는데 그 맛이 특이하다. 소고기로 만들었다는데 아무튼.....안주로는 그만인듯....

회의 자료고 뭐고 일단 먹고 보자고....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 자~!~~ 건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모습

그리고 이렇게 소주병일 줄비하도록 거나하게 한잔하기로........역시 술을 좋은것이여!~~또한 2부가 빠질 수가 없지 역시 노래방을 거쳐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이틑날.....

옛날 어릴적에 이곳으로 자주 다녔던 곳인데 그때는 그냥 저수지 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멋지게 단장해 놓았다.정말 몰라보게 말이다....흠

바로 이근처에 옛날 상무대 군부대가 있던것으로 기억된다.그때는 어려서 잘 기억이.....운천 저수지 이다.저수지 가운데로 나무로 통로를 만들이 좌우 사방으로 걸어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물위에는 이렇게 연꽃도 피어 있었다.

저수지 한 가운데는 섬을 만들어 이렇게 팔각정도 만들어 놓아 사방을 구경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또한 이렇게 저수지 가운데 분수대를 만들어 놓았다. 분수대가 작동했으면 한결 보기 좋았을텐데...아쉬움이...

광주에 이런 멋진곳이 있었다니.......

친구들와 헤어져 고속버스 터미널로 가는길에.........잠시 뒤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에 서울에서 만나기로 하고 잠시 저수지를 처다본다....

오늘 오후에 당고개 인공외벽으로 등반하러 가기로 했는데.....등반이고 뭐고 다 틀렸다..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