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안개속의 대둔산 산행

古山. 2009. 3. 23. 23:25

오리무중의 안개속의 대둔산 산행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에 걸쳐  비 소식이 전해진다.어떻게 할까 갈등을 하고 있는데 우리등산클럽 총무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일요일 대둔산을 가자고.........상황봐서 신청하겠노라고 답해놓고는 그날 저녁에 참가 신청을 했다.대둔산은 몇번 가보았지만 작년 가을 릿지등반을 위해 다녀온 후로 다시 워킹산행을 위해 대둔산을 찾았다.도착해서 부터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속을 하루 종일 걷다보니 하루 해가 저물고 말았다.

 

 

 

대둔산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논산시 벌곡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78m. 노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오대산·천등산 등이 있다.

최고봉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곳곳에 기암괴석이 나타나고, 남동쪽과 북서쪽 사면을 따라 각각 장선천과 독곡천이 흐른다. 산정상부는 신갈나무·졸참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림을 이루며, 600m 이하 지역에는 개비자나무·상수리나무·소나무 등이 자란다. 그밖에 고채목·천마제비난초 등의 희귀식물이 자란다. 산의 동쪽 2㎞ 지점에 위치하는 높이 350m의 배티재[梨峙]는 예로부터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통로였으며, 현재 여수-청주를 잇는 국도가 통과한다. 태고사·안심사·낙조대·월성고지·철모봉·깃대봉 등의 명승지가 있으며, 특히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의 산세가 매우 아름답다. 동쪽 산록에는 옛 고을인 진산이 있으며, 산장·구름다리·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암절벽이 절경인 전라북도 대둔산도립공원과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으로 구분된다.(이상 백과사전에서)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어제 저녁에 챙겨넣은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을려고

스위치를 넣는 순간 ......"세상에!~ 배터리를 충전기에 넣어놓고 그냥 카메라만 들고 왔다."

할 수 없이 같이 산행을 한 우리 등산클럽에서 몇장 사진을 가져왔다.왜냐!~기록은 남겨 놓아야 하겠기에.... 

비가 조금씩은 오기는 하지만 비옷을 입고 산행을 할 정도는 아닌듯 하여 그냥 가기로 했다.

장군약수터 갈림길 도착 하였다.

 

이곳에서 안개비를 맞으며 점심을 먹기로 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옛 뫼오름의 원년 맴버 황금발님 거의 7년만에 만났다.너무 너무 반가웠다.

금강계단 우리는 이곳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다.원래 일방통행인데 그냥 사람들이 없기에 천천히 내려와 보았다.

산행 완료 

산행일 : 2009년 3월22일(일요일)

산행지 : 대둔산

인원    :40명

날씨 : 흐리고 약간의비 그리고 짙은 안개

산행시간 :약 4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