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트레이닝

펌핑과 근육 만들기

古山. 2009. 12. 13. 09:11

운동을 하게 되면 어느시점에 달해서 근육이 빡빡해짐과 동시에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펌핑라고 합니다.


즉 펌핑이란 웨이트 트레이닝 혹은 운동을 하게 되면 생리적으로 근육 속에 혈액이 몰려 근육이 일시적 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혈류가 증가되어서 근육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받고, 외형적으로 단단해지고 근육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근육의 조직은 아주 세밀한 혈관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된 부위에 일시적으로 혈액이 몰리고 근조직에 혈관이 커지게 됩니다.

 

혈액을 근육속에 밀어 넣는다고 표현하기도 하고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몇 세트 정도 하게되면 혈액이 근육속에 몰려들어서 근육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펌핑현상은 20~30분간 지속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되면 혈액이 다시 원래의 상태가 되어서 펌핑증상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펌핑증상은 찬물로 샤워를 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항상 펌핑상태로 유지할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펌핑작업이 반복되면은 근조직이 커지고 그로 인해 근육이 성장되고 발달 되는 것입니다.


펌핑감  운동의 정도와 상태를 파악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피로도, 집중, 운동의 조건, 영양과 휴식에 따라서 펌핑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펌핑으로 근육이 일시적으로 부풀러졌다고 해서 운동력이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펌핑이 되면 그만큼 체력이 많이 소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운동력은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욕심을 내어서 자신의 최대중량을 몇번도 들어 올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좀더 많은 양의 중량을 소화하게 되면 펌핑이 반복되면서 근육성장을 이끌게 될 것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장시간 무리해서 욕심을 내어서 강도높게 훈련한다면 오버트레이닝이 되겠지요.


특히 운동하는 부위에 근육통이 있다면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부위의 운동은 실시하지않는게 효과적입니다.


운동강도가 적절하면 펌핑감이 좋지만, 그러나 너무 무리해서 운동하면 피로해져서 펌핑의 느낌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강도를 올려도 적당하게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트에서 횟수가 적을 때, 목표근육에 집중하지 못하였을 때(운동 부위를 정확하게 운동시키지 못하였을 때) 펌핑감도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반복횟수를 많이 하고, 세트수를 많이 해도 펌핑감이 경미하다면 근매스 발달도 그만큼 미비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목표근육에 집중하거나, 운동강도를 늘리거나, 운동의 변화를 주어서 펌핑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1004v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