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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 국제볼더링대회 시청앞 광장 현장스케치

古山. 2008. 2. 11. 06:53

 제3회 서울 국제 볼더링대회가 2007년4월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많은 산악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요일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거쳐 남 녀 각각 7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며 일요일 낮12시부터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승전이 치러지는 현장을 취재하였다.

이날 최종 우승자는 여자 일반부에 고려대 김자인 선수가 그리고 남자 일반부에서는 충북대의 손상원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런 영상은 캠코더로 찍어 동영상으로 올려야 되는데 캠코더가 없는게 참으로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며 정지된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 여러 네티즌 들에 이해를 구하며 아래 현장 스케치한 사진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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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 B코스에서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고려대 김자인 선수의 경기 모습

볼더링이란?

볼더링(Bouldering)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류로 로프 없이 암벽을 오르는 것을 말하며

암벽 높이는 5m 정도로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보조 장비가 없으니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암벽을 타야 한다.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지정된 몇 개의 홀드만을 이용해 목표 지점까지 올라야 하는 경기로 기본시간이 약5분정도 주어지며 선수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마지막 홀드를 두손으로 모아야 완등으로 인정한다. 암벽대회 난이도 경기의 경우 한번 추락하면 경기가 끝나지만 이 경기는 계속해서 시도 할 수 가 있는 점이 다르며 코스가 보통 A,B,C 등으로 나누어 치러 지며 각각의 코스를 종합 체점하여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 홀드 셋팅이 끝난 외벽의 모습이다.거의 손가락 끝의 약간만 걸리는 홀드들의 모습이다.

▲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여자 일반부 선수들의 모습 우리나라 선수들은 단 두명만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 첫 번째 경기를 펼칠 선수는 대구 파워클라이밍 소속의 신윤선 선수로 경기에 앞서 루트관찰을 하고 있다.

 ▲ 신윤선 선수의 멋진 발끝 걸기의 묘기 모습

▲ 중국선수의 루프에서 이동하는 동작이 참으로 유연하다.

▲ 선수 대기실의 김자인 선수의 모습(왼쪽)과 중국과 미국선수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결승전 세번째로 출전한 김자인 선수가 루트 관찰을 하고 있다.

▲ 김자인 선수가 런지 동작을 하기 위해 다음에 잡을 홀드를 바라보고 있다.

▲ 몸을 사뿐이 날려 가볍게 잡았다. 물론 키가 큰 외국선수는 런지 동작이 없이 바로 잡을수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동양 선수들은 바로 잡기가 어려워 보였다.

▲ 오버행에서 거의 2m 이상을 몸을 점프하여 아주 작은 홀드를 정확히 잡지 못하면 추락으로 이어진다. 역시 잘한다는 표현 외에는.......

▲ 다음 홀드로 이동 중에 있다. 발 홀드는 없고.........그런데 어떻게 몸이 저렇게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을까?

  ▲ 발로 공 모양으로 된 부분을 끌어 안고 있는 모습.

▲ 과감히 몸을 날려 가로 홀드를 잡았다.저 홀드는 손가락 끝 부분만 약간 걸리는 홀드인데도 루프에서 저런 홀드 잡는 다는것은 피나는 훈련이 아니면 잡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 발을 시계추 모양으로 날려 건너편 홀드를 마치 손가락으로 걸듯이 발끝으로 걸어놓고 의지하고 있는 모습.  

▲ 멋진 체중 이동의 동작이다, 역시 부드럽게 이동 하고 있다.

▲ 몸이 오른쪽으로 이동된 모습이다.몸이 유연하다보니 밸런스 동작도 탁월해 보임.

▲ 몸을 뒤틀어 일어난 모습  잠시 휴식하며 초크칠을 하고 있다. 어떻게 저런 자세가 나올 수 있는지........

▲ 허나 결국 작은 홀드를 잡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다~결승전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 중에서 여기 까지 올라간 선수는 김자인 선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으며, 그만큼 이 선수가 국제적인 선수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 되는 것이다.

▲ 81번 중국대표선수의 A 코스의 경기 모습이다.

▲ 이 선수는 여기까지가 고비가 고비인 듯....

▲ 대단한 파워를 자랑하는 미국대표선수의 경기모습이다.올해 미국에서 1위를 했다는 선수인데 그것이 사실임을 큼직 큼직한 동작에서 느껴진다.

▲ 작년도 이 대회에서 김자인 선수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한 일본 선수이다.올해는???

▲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인 관중들 모두가 숨을 죽이고 바라보고 있는듯 하다.

▲ 결승전에 출전한 7명의 선수들의 예선 전 성적과 출전 순서표가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선수는 딱 두명만이 결승전에 올라갔다.

▲ B 코스의 김자인 선수 경기모습이다. 멋진 크로스오버 동작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며 이 코스에서 최고의 크럭스 부분이기도 하다.

▲ 크로스오버 동작 완성 후 다음 홀드를 잡기 위해 체중 이동을 하고 있다.

▲ 잡았다." 이런 것 쯤이야!~"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완등!~누가 이 기분을 알까!~~

▲ 경기를 끝낸 모습이 참으로 여유롭다. 경기장을 걸어 나오고 있는 김자인 선수 올해 고려대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의 경기모습이다.역시 국제 선수답게 동작이 참으로 부드럽다.

▲ 허나 이 선수의 한계도 여기까지 인가 보다.여기서 안간힘을 쓰다 추락으로 이어지고....

▲ 역시 미국선수도 여기가 한계인가 보다.크럭스 넘지 못하고 계속해서 추락의 연속

▲ 신윤선 선수가 C코스 경기에 앞서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무척 긴장된 모습이며.옆에서 김자인 선수가 몸풀기를 하고 있는 모습과 아주 대조적이다.

▲ C 코스 신윤선 선수의 경기 모습

▲ C 코스의 김자인 선수의 경기모습  멋진 크로스 오버 동작 너무나도 유연함을 자랑한다.

▲세로방향으로 세워서 설치된 핀치 홀드를 잡아야 한다.과연 저런 홀드를 잡고 오버행에서 버틴다는 것을 일반사람들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는 일 이지만......저곳이 오버행이란 사실을 안다면............

▲ 홀드 두개를 남겨놓고 있다.

▲그런데 발 홀드가 없다.과연 루트셋터는 여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 했을까?

▲마지막 홀드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려보지만 결국 추락으로 이어지고....그러나 여기까지 간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 미국선수의 루트파인딩 하는 모습 대단한 힘을 자랑하는 선수

▲ 많은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바라보고 있다. 리얼 TV에서 방송용 카메라를 5대나 동원한 모습이며 저 카메라는 센터를 담당하고 있다.

▲ C코스 마지막 일본선수의 크로스 오버 동작 무척 힘이 들어 보이지만 파워가 넘치는 선수임을 저 동작에서 알 수 있었다.

▲ 결승전에 진출한 남자 선수들에 모습 여자 선수들과는 달리 외국선수는 유일하게 일본선수가 한명 끼어 있다.

▲ 첫번째로 출전한 대구 파워 클라이밍 소속의 류형준 선수의 경기모습이다.

 ▲ 김자하 선수의 경기 모습이다.역시 남자 선수들이라 동작이 시원시원한 모습

▲ 선수 대기실의 모습 많이 긴장되는 듯 선수로 출전해 본 사람은 그 기분을 이해 할 수 있을듯....

▲ 김대엽 선수의 경기모습

▲ 깔끔하게 완등으로 경기종료

▲ 경기 종료 걸어 나오면서 만족해 하는 표정의 김대엽 선수

▲ 차례를 기다리는 대기실의 손상원 선수의 모습

▲  손상원 선수의 스타트 점프동작의 모습이다. 아래 녹색 테이프가 붙은 부분이 손잡이 출발 지점인데 점프 동작이 그야말로 예술이다.역시 남자선수들인지라 파워가 느껴진다.

▲ 잠시 쉬는 동작 초크통에 손을 넣을 정도로 여유가 있어 보이기도 하다.

▲ 루프에서 두 손가락으로 온 몸 버티기 대단한 손가락의 힘

▲ 두 번째 시도끝에 깨끗이 완등하고 많은 사람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

▲ 김장혁 선수의 경기 모습 괴력에 가까운 대단한 힘을 자랑이라도 하듯 사뿐히........

▲ 그러나 마지막 홀드를 남겨두고 추락

▲ 역시 두 번째 시도끝에 깨끗이 완등 역시 김장혁 선수 대단함

▲ 남자선수들의 경기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 C 코스 김자하 선수 완등

▲  C 코스의 손상원 선수 경기 모습

▲ 이런 난이도는 처음 보았음 거의 불가할 정도의 난이도 발의 위치보다 상체의 위치가 아래쪽으로 향해 있다. (손상원 선수)

▲ 역시 깨끗이 완등으로 마무리 했으며, 이로서 손상원 선수는 모든 코스를 완등으로 이 대회에서1위를 차지했다.

▲ 여자부 결승전 순위표(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 남자부 결승전 순위표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 여자부 시상식 모습 1위 김자인 2위 Alexandrea Elizabeth Cocca 3위(공동3명) HUANG LIPING, Elizabeth Colleen Asher ,Tomoko Pgawa

▲ 남자부 시상식 1위 손상원 2위 김자비 3위 류형준 4위 김자하 5위 김장혁 6위 김대엽 7위 Yuki suzu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