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요수 인자요산이란?
네이버 지식검색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인자요산 이란 블로그 타이틀로 암벽등반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처음 시작은 그냥 나만의 소중한 느낌으로 등반을 하면서 아찔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기억들을 나만의 공간으로 남겨놓고자 시작했던 블로그가 빠른 시간이 흘러 벌써 6년째, 또한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작한지는 10 여년이 되어가고 있다.
짧다고 하면 짧을 수 있고 길다고 하면 긴 시간들 많은 등반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여러 루트를 등반해 보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소중한 기억들을 남길 수 있었다.
등반이란 것이 사람의 낯을 가리는 것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하고 등반하기는 여간 꺼려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단지 낯가림 이란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것이 등반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서 결코 등반을 할 수 없으므로 그렇다면 나는 아이돌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였다.모두가 한결같이 고마울 따름이다.
작년 한해 참으로 열심히 운동도 하였다.50대 중반의 나이에 걸맞지 않게 완벽한 몸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후유증이 이제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다. 너무 열심히 했나? 아님 오버 트레이닝의 결과일까? 오버 트레이닝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데 왜 그렇지???.......
아무튼 몸이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벌써 1개월째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고 있다.운동을 하다가 쉬면 체중 또한 가파르게 올라가고 배불뚝이가 될 것이란 생각을 했지만 현재 전혀 변화가 없다.오히려 조금 줄어 들고 있다. 왜 그럴까? 기초 대사량이 높아져서 그런 것 인가? 운동을 하지 않고 있어도 기본 대사량은 그만큼 소모되기 때문일까? 아무튼 그렇다......
각설하고, 작년 12월 어느날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벌써 1개월이 넘어간다.어지럼증의 80%는 이비인후과 질환이라 하여 찾아간 동네 의원에서 간단히 검사 그리고 약처방을 받았지만 열흘이 지나도 역시 마찬가지 큰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검사를 해 보라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찾아간 대학병원, 태어나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 원래 병원 가는 것을 제일 싫어해서 동네 의원 가는 것이 고작 인데......
역시 그곳에서도 뚜렷한 결과가 없이 청력=이상없음, 전정기관 =특별한 소견없음,그럼 뇌 쪽에???? 그리고 약처방으로 15일후에 다시 오라는 것 그때 까지 이상있으면 MRI이 촬영을 해 보아야 한단다.그러고 일주일 지나고 있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왜 그럴까?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하나? 그런데 이런 증상들이 서서히 나타나면 그냥 노화현상이려니 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살텐데....어느날 갑자기 이러하니 아직 감당이 되질 않는다.
그럼 내 증상을 나열해 보면 우선 오전과 오후 중에 오전에 특히 더하며 오후로 갈 수록 증상이 약해진다.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 있을 때는 아무렇지 않다. 다만 서서 걸어갈 때 서서 움직일 때 고개를 숙여 인사할 때 세면하기 위해 고개를 숙일 때 이럴 때 정말 정신이 몽롱해 질 것 같이 어지러움이 몰려온다.고개를 갑자기 돌린다던가 아니면 고개를 숙이며 걸어간다든지 아니면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갑자기 들어 올릴 때 더욱더 어지러워 약 몇초 정도는 가만히서 있어야 한다.
어지럼증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매우 흔한 증상이라 한다.병원을 찾는 흔한 원인중 하나이기도 한단다.특히 노인 가운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그런 나도 노인??
일반적으로 어지러우면 빈혈이 있거나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철분 제제나 보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그러나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원인을 찾아 적절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지럼증은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관여하는 시각계,체성 감각계(관절위치나 진동등에 대한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로) 전정계(머리 움직임을 감지하는 신경계)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한단다.
특히 자신이나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이 드는 회전성 어지럼증은 전정계에 병이 있을 때 흔히 발생하며,어지럼증과 함께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단다.
머리 움직임을 감지하는 말초기관은 속귀에 있다.이같은 정보는 뇌로 전달돼 해석 되므로 귀나 뇌(특히 뇌줄기와 소뇌가 전정감강을 담당함)에 병이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단다.
어지럼증 환자를 진찰할 때는 원이이 귀에 있는지 아니면 뇌에 있는지를 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왜냐 하면 귓병(말초성에 의한 어지럼증은 저절로 호전되거나 쉽게 치료되고 심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지만 뇌질 환(중추성에 의한 어지럼증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뇌에서 생기는 어지럼증의 가장 중요하고도 흔한 원인이 뇌졸증이다.뇌줄기나 소뇌에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면서 다른 증상 없이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발행할 수있다고 분당 서울대병원 김지수 신경과 교수는 말하고 있다.
그럼 나의 경우는 어떤 것일 까? 말초성? 중추성? 혈압도 나는 지극히 정상인데...........이런 이런...
또한 며칠 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수저를 들고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온다.한달 전에 밴치프레스 하면서 무리한 무게를 들어 약간 삐끗한 것이 이제야 그 후유증이 나타난 것일까? 이런 저런 후유증으로 마음이 참으로 심란하다.이제 갈 곳이 점점 가까워져 온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직 살아 갈 날이 많이 남았는데 할일도 많고..........아니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