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트레이닝

시스템] 에너지체계를 바로 알면 근손실이란 없다

古山 2008. 4. 5. 06:23

[ATP 시스템] 에너지체계를 바로 알면 근손실이란 없다

근육을 만드는데 있어서 영양섭취를 이해하고, 운동형태를 이해 하는데 중요한 정보로서, 내용이 다소 어렵더라도 숙지하기를 권장하며,  특히 생체3급의 구술시험에도 자주 나오는 문제이기 때문에 트레이너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꼭 알아두어야 될 정보입니다. 

영양과 에너지

에너지란 일이나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해주는 원동력인데, 선풍기를 돌리기 위해서는 전기와 같은 에너지원이 필요하고, 자동차를 굴리기 위해서는 가솔린 같은 에너지원이 필요하듯이, 인간에게도 ATP와 같은 화학물질의 에너지원이 필요한것입니다.


우리가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은 근육이 움직임의 작용(근 수축작용)에 의해서 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움직이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근육체계에 에너지공급이 필요한 것입니다.


에너지공급를 위해서는 음식을 먹고, 먹은 음식들이 화학에너지(화학적 작용)로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화학적 에너지가 생체활동에 따라서 생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에너지원의 공급을 위해서는 일단 음식을 먹어야 되며 섭취한 음식이 몸안에서 소화흡수과정을 거쳐서 대사작용으로 인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데,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단백질과 같은 영양들이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영양소들입니다. 탄수화물 1g은 약 4kcal, 지방 1g은 약 9kcal, 단백질 1g은 약 4kcal의 열량을 낼 수가 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에너지로 사용되는 영양소이며, 뇌, 신경세포, 적혈구 등은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혈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생명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등과 같은 음식을 과잉섭취하게 되면 지방으로 전환되에서 체내에 축척되게 되는데, 지방은 1g당 9kcal의 열량을 가진 고열량 농축에너지 원으로서 비상식량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영양섭취가 중단되거나 장시간 운동을 하게되면 지방을 끌어다가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운동량이 많거나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하여 단백질을 분해하여 포도당으로 전환시켜서 에너지로 사용하며, 이것은 근손실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량이 많다면 그만큼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이 근손실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살을 빼기위해서 금식을 하게되면, 체내 탄수화물 공급이 부족해져서, 부족한 탄수화물 만큼을 체내 근육속의 단백질을 분해시켜서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체지방도 함께 분해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럴 경우 체중감량은 있지만은 실제 근육량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초대사량도 감소된 근육량 만큼 줄어들게 되는데, 기초대사량이 줄게되면 칼로리 소비가 줄어들어서 먹은 음식들이 그만큼 체지방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근육활동으로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은 만큼 기초대사량도 증가되고 기초대사량이 증가되어야 칼로리 소비도 높아져서 다이어트에 유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운동도 마찬 가지로서 마라톤 같이 장시간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탄수화물이 고갈될 것이며, 그러다 보면 근육속의 단백질을 에너지로 끌어다 쓰기 때문에 그만큼 근손실이 유발되고, 운동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근육이 좀처럼 붙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 에너지 공급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필요량 만큼 섭취해 주는 것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근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때문에 음식의 섭취로 에너지공급를 증가시켜서, 그 효율성을 증대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에너지 시스템

워낙 복잡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가솔린 인 것 같이, 사람의 연료는 ATP입니다.

근육이 움직이면서 에너지가 사용되는 것인데, 따라서 근육속에 연료(ATP)를 넣어주어서, 그 연료의 힘으로 운동을 하고 신체활동을 할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연료(ATP)는 우리가 먹은 음식(탄수화물, 지방)에 의해서 포도당 분해로 만들어 지지만, 먹은 음식들이 곧바로 연료(ATP)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먹은 음식들이 연료(ATP)로 만들어 지려면 활동이나 운동을 통해서 세포가 호흡을 하고, 화학 반응을 내면서 연료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포가 호흡을 하면서 화학반응을 거치는 시간이 운동 후 10초 이후입니다. 즉 곧바로 먹은 음식(포도당 분해로 만들어진 재료)을 연료(ATP)로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10초간 근육속에 넣어줄 연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때 근육속에 기본적으로 저장된 연료 (ATP)를 사용하는데, 하지만 근육속에 저장된 연료(ATP)는 아주 소량으로 채워져 있어서 운동을 하게되면 3초면 다 소비하고 없어집니다. 그래서 다시 몇초간 더 사용할 수있는 연료를 근육속에 넣어주어야 될 것입니다.
근육속에는 크레아틴 인산라는 물질이 충전되어있는데, 이 물질은 근육속(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곧바로 연료(ATA)를 만들어서 근육속에 넣어 줄 수 있는 재료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있는 재료(근육속에 있는 크레아틴과 인산)를 분해시켜서 연료(ATP)를 만들어서 즉시 넣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10초 이후 부터는 먹은 음식의 포도당 분해로 만들어진 연료(ATP)를 사용해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15분 이후 부터는 몸속에 저장된 지방을 이용해서 연료(ATP)를 만들어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그럼 본격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해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서 풀이해 드리겠습니다.

근세포내에는 '미토콘트리아'라는 에너지 충전 공장이 있는데, 우리가 음식물을 먹고, 산화로 나오는 화학에너지들을 생체활동에 필요한 생체에너지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들어 지는 생체에너지는 근육내 ATP라는 저장창고에 들어가서, 인체 각 부분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며, 방전되면 다시 미토콘트리아에서 에너지를 재충전 하여 ATP에 저장되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반복작용의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정확하게 설명 드리자면, 우리가 먹은 음식물들은 일단 체내에서 산화(소화, 흡수)되어서 화학적 에너지로 방출되게 되는데, 화학적 에너지가 움직임(근수축 작용)에 필요한 생체에너지로 직접 이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화학적에너지가 생체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화학적 에너지가 생체대사 또는 운동대사과정에 의해, ATP( 아데노신3인산)라는 화합물을 만들고, 에너지로 사용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ATP는 주로 근육 세포에 내에 저장되어 있다가, 운동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그런데 근육내에 축척된 ATP의 양은 한정되어 있고, 때문에 운동 초기 2~3초만에 모두 소모되게 됩니다.

따라서 근수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위해, ADP가 ATP로 재합성되어서 10초간 더 공급되며, 근육에 산소가 공급되는 10초 이후 부터는, 경과되는 시간 또는 운동형태에 따라서 무산소운동에서는 젖산체계(먹은 음식에서 에너지 공급)로, 그리고 유산소 운동에서는 유산소 체계(먹은 음식 -> 체지방을 태우면서 에너지 공급)로 에너지가 공급되게 됩니다.


[참고] ATP (Adenosine tri phosphate) : 아데노신3인산으로서, 에너지의 저장·공급·운반에 관여하는 중요 물질입니다. ATP는 에너지의 화폐(돈)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섭취한 음식을 화학적에너지로 분해해서, ADP에서 ATP로 근육내저장하고, 에너지가 필요할 때마다 근육내에 저장된 ATP를 ADP로 방출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즉 일을하고 월급받은 돈을 은행에 저축(ADP->ATP저장)을 했다가 필요할 때 마다 출금(ATP->ADP방출)을 해서 돈을 쓰는 형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참고] ADP (Adenosine double phosphate) : ADP는 ATP에서 인산이 빠진 분해산물로서,아데노신2인산이라고 불리우며, ATP로 다시 재사용되는데, ATP의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중요 물질입니다. 즉 ADP는 여러 형태로 존재하고 있던 에너지를, 새로 만들어지는 ATP 속에 넣어서 에너지로 사용되게 하는 것입니다.

운동 형태에 따른 에너지 시스템의 분류

운동의 시간에 따라서는 운동을 하고 힘을 발휘하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위해서는 ATP가 필요한데, 신체에 ATP가 없다면 자신의 근육을 움직이거나 수축할 수 없게 되며, 이러한 ATP는 근육내에 소량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근육의 수축과 반복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재공급 되던지, 아니면 다른 형태의 에너지원이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운동의 형태에 따라서는 인간의 활동하고 운동하는 형태가 다양한 만큼, 에너지 시스템도 다양한 인간의 활동에 맞게 조정되는 것으로서, 짧은 시간에 격렬하게 운동하는 경우와 낮은강도로 오랜시간 동안 운동하는 운동형태에 따라서 에너지 시스템도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에너지 시스템은 운동형태에 따라 ①인원질 시스템 (ATP-PC체계) ②젖산계 시스템(Lactate system) ③유산소계 시스템(Aerobic system) 의3가지 단계로 구분될 수 있는데, 이러한 시스템에 의해 ATP가 반복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가 공급되고,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즉 기본 ATP량은 적기 때문에 운동시작 3초만에 소진되며, 이때 근육내에 저장된 '크레아틴 인산'안에 포함된 인산이 ADP와 반응하면 ATP가 만들어지고, 에너지로 공급어서 근육은 다시 몇초간 더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초기에는 이렇게 '크레아틴 인산'으로 에너지를 사용했다가,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포도당과 지방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에너지(젖산 or 피르부산)를 사용해서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즉, 운동 초기에는 ATP > 크레아틴 > 포도당분해 > 지방분해의 순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운동시간이 길어질 수록 지방분해 > 포도당분해 > 크레아틴 > ATP의 순으로 에너지 공급비율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시간이 짧고, 격렬한 고강도의 운동일 수록 ATP와 크레아틴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비중이 높아지며, 운동시간이 길어지고 저강도의 운동은 포도당(섭취한 음식, 글리코겐)과 지방(체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되는 비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달리기의 경우를 예를 들어서 에너지 시스템이 어떻게 가동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면, 약 3초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육속의 ATP를 끄집어 내서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후 8~10초간은 ATP-PC 시스템의 크레아틴 인산이 분해되면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이러한 ATP-PC시스템은 잛은 시간속에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요하는 이것은 100미터 달리기나 역도등과 같은 운동선수들이 근육에 의해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운동시간이 더 이상 지속되면, 크리코겐 젖산 시스템으로 에너지가 공급되는데, 중거리 달리기나 단거리 수영과 같은 운동과 근력운동 같은 무산소운동에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운동시간이 계속적으로 길어지게 되면 유산소 대사과정이 시작되는데, 유산소시스템으로 에너지가 공급되며, 이것은 장거리달리기등과 같은 지구력과 오랜 시간을 요하는 저강도 운동에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순간적인 근육의 폭발력을 보여야 하는 역도나 단거리 달리기, 파워와 근력을 요구하는 근력운동 등은 무산소운동에 사용되는 에너지 시스템으로 작동되는데, 그것이 ATP-PC 시스템과 젖산 시스템입니다.

이에 비하여 낮은 강도로 오랜시간 동안 운동을 하는 달리기, 에어로빅, 걷기, 자전거 타기 같은 심폐지구력 운동들은 유산소 운동에 사용되는 에너지 시스템으로 작동되는데 특히 3가지의 ATP 시스템중 를 가장 긴시간 동안 많은 량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운동체계가 유산소계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유산소운동은 에너지의 사용이 높고, 유산소운동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에너지 사용과 체지방 분해도 증가되는데, 체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 유산소운동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산소운동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근육내 에너지 사용되 높아져서 근손실 또한 그만큼 증대된다고 볼 수 가 있습니다.

 근력운동의 경우에도 고반복 운동 형태의 운동으로 운동시간이 길어질 수록, 지방분해 > 포도당분해 > 크레아틴 > ATP의 에너지 비율로 유산소운동 수준이 되어서 근손실 발생이 그만큼 커지게 될 것입니다.

ATP의 생성과정 3가지

1. 인원질 시스템 (ATP-PC system) : 우리의 근육속에는 즉시사용할 수 있는 유동 ATP를 가지고 있는데, 소량이기 때문에 3초정도 지속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ATP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려면 근육속에 있는 크레아틴 인산을 분해해서 ATP로 다시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즉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부터 산소를 이용한 세포호흡을 통한 에너지 공급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동 시작단계에서는 근육속의 소량의 ATA를 끌어다가 처음 3초간 에너지를 즉각적으로 공급하고, 이것이 소비되면 다시 근육내에 저장한 크레아틴-인산을 분해해서 ATA로 만들어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인원질 시스템(ATP-PC)입니다. (대략 10초 이내에 에너지로 소모되게 됩니다.)  

즉, 인원질 과정(ATP-PC system)은 복잡한 화학적 반응을 거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이루어 지는 형태이며, ATP와 PC가 모두 근육내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내에서 빠르게 끌어내서 에너지를 공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ATP-PC system 시스템에서는 에너지가 아주 빠르게 동원되어서 사용되는 이점이 있지만은, 잛은 시간내에 강도가 높은 운동(근력운동, 전력질주)등에 사용되는 제한된 ATP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시간이 10초 이상 경과되면 이후 부터는 운동형태에 따라서 젖산체계 또는 유산소체계와 같은 새로운 ATA  에너지 시스템으로 가동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운동초기와 최고강도점(MAX)에서 ATP-PC 시스템이 사용되며, 무산소 수준으로 에너지를 합성하며,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에너지 원입니다. 크레아틴 보충제는 이러한 ATP-PC system 능력을 높이는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참고] 인원질 시스템 (ATP-PC system)의 작용 : 크레이틴 인산 (포스포크레아틴, phosphocreatine)이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에너지가 ATP로 재합성 시키는데, 즉 PC(크레이틴 인산. phospho creatine)가 C(크레아틴)와 Pi(인산)로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에너지가 ADP와 Pi(인산)를 결합시켜 ATP를 형성하는 무산소성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참고]  크레이틴과 인산의 섭취
크레아틴 : 체중 70kg인 사람의 몸에는 약 120g 정도의 크레아틴이 있는데, 95% 정도는 근육속에 저장되어 있으며, 50%정도는 섭취한 음식에서, 그리고 50%는 몸에서 직접 크레아틴을 만들어 냅니다. 크레아틴은 육류와 생선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음식에서 섭취하는 크레아틴 량은 하루에 1~2g 정도입니다.

그리고 우리 몸(간, 신장, 췌장등)에서도 3가지 아미노산(글리신, 아르기닌, 메치오닌)을 재료로 해서 1~2g 정도의 크레아틴을 만들어내는 냅니다. 이렇게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몸에서 만들어진 크레아틴은 근육속에서 인산과 결합해서 크레아틴 인산(포스포크레아틴, phosphocreatine) 형태로 존재합니다.

보통 크레아틴은 음식섭취와 몸에서 만들어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산 : 인이 연소할 때 생기는 오산화인이 수화(水和)하여 생기는 산을 인산이라고 합니다. 인산은 핵산, 인단백질, 인지질등과 같은 생체 구성에 있어서 필요한 주요성분들을 형성하고, 고에너지 인산결합을 만들어서 에너지 운반체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체의 골격과 치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전환에 있어서 다른 영양분들이 효율적으로 이용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우유와 유제품, 육류, 어류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2. 젖산계 시스템(Lactate system):

운동시간이 10초 이상 경과되게 되면 젖산시스템으로 ATP에너지를 공급하는데, 글리코스(포도당)가 분해되어서 젖산(Lactate)으로 전환되어 ATA를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젖산시스템 과정으로 ATP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12가지의 화학반응을 거치게 되며, 그래서 인원질 시스템 (ATP-PC)보다는 느린 속도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대략 1~3분 정도(평균 90초간) 지속할 수 있는 ATP에너지를 생산하며, 90초 정도 소요되는 단거리 수영이나 중거리 달리기, 그리고 힘을 요하는 근력운동(무산소운동)에 적용되는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젖산계 시스템은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심장과 폐를 함께 움직여야 하는 유산소운동에 비해서 심폐부담이 적은 반면에, 발생되는 젖산은 근육에 상처를 주고, 근육속에 쌓여서 피로와 통증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젖산은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로만 알고 있는데, 젖산도 알고보면 에너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물질입니다.

젖산은 소변과 땀으로 배출되거나 자동 소멸되거나 단백질로 전환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에너지원으로 재생되는데, 이때 젖산이 에너지로 재생되는데 작용하는 시스템이 젖산계 시스템입니다.

젖산의 발생은 운동시 우리몸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 과정에서 근육세포 안의 ATP(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기화합물)량이 증대되는데, 이때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젖산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젖산은 유산소운동에서는 발생되지 않지만, 근력운동과 같은 무산소운동 수준에서 발생되는 무산소성 에너지 시스템으로서, 탄수화물만을 이용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참고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등과 같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글리코겐(에너지 임시창고)으로 전환되어서 필요할때 생활 또는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생활과 운동에 사용되고 남은 잉여량은 지방(에너지 저장창고)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비상식량과 같은 역할을 함)

이때 근육내 저장된 글리코겐이 분해되면서 포도당을 공급하는데, 이과정을 글리코스 (Glycolysis, 해당작용)라고 합니다. 이러한 글리코스 작용은 운동형태에 따라서 피부루산(유산소 운동의 경우) 또는 젖산 (무산소 운동의 경우)이라는 2개의 물질로 전환 되는 것입니다.

즉, 포도당이 분해되면 피루브산(pyruvate) 또는 젖산(lactate)으로 나누어서 전환되며, 이때 유산소 수준의 운동시에는 피루브산으로, 무산소 수준의 운동에는 젖산으로 전환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 피루브산 (pyruvate) : 포도당의 분해, 호흡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서 체내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에 관여하고 있는 물질


따라서 무산소 대사와 유산소대사의 결정은 포도당이 어떻게 분해 되는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며, 포도당이 피르부산(Pyrvate)으로 전환되면 유산소 대사에 참가 하는 것이며, 젖산(Lactate)으로 전환 되면 무산소 운동에 참가되며 동시에 피로를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근육수축 과정을 반복하거나 운동 또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음식섭취로 필요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음식섭취량이 부족하다면 체내 근육세포에 포함된 에너지를 끌어다 써서 근손실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근육활동을 위한 에너지의 생산은 탄수화물과 지방에 대부분 의존합니다. 특히 근력운동은 무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전 에너지 원으로서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하며, 운동 전에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참고] 글리코겐 vs 글루코스

글리코겐 (glycogen) : 글리코겐은 글리코스(포도당)의 집합체로서, 간에서 글리코스를 즉시 이용가능한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고, 필요 때마다 분해되어서 에너지로 공급되어 사용됩니다.

글루코스 (glucose) : 포도당이라고 하며, 탄수화물 대사의 화합물로서 1분자당 270kcal가 ATP 형태로 저장됩니다. 

음식으로 탄수화물 같은 열량이 있는 영양을 먹게 되면, 소화되면서 인체에 흡수되어 글루코스라는 화학 물질(포도당)로 전환되어서 근육세포나 간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며, 운동할 때 에너지로 공급되게 되는 것입니다.
혈액의 포도당 농도가 어느정도 낮아지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다시 글루코스로 전환되어서 혈당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이들 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혈당조정이 불안정해져서 저혈당 또는 당뇨병 같은 질병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3. 유산소계 시스템 (The Oxygen, 또는 Aerobic System) :  운동 시작 후 2분 정도 경과하게 되면은 신체는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때 글루코스가 유산소 대사라는 과정을 통해서 에너지로 공급되게 되는 것입니다.

글리코스(포도당)가 분해되어서 피르부산(Pyrvate)으로 전환된 시스템으로서, 산소를 이용한 세포호흡을 통한 에너지대사가 이루어지며, 글리코겐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ATP로 재합성 됩니다.

유산소 대사과정에서는 섭취한 탄수화물 음식뿐만 아니라 근육내에 저장된 지방과 지방산을 분해해서 ATP를 만들수도 있으며, 기아 상태 또는 운동시간 증대로 탄수화물이 고갈되면은 근육내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시켜서 ATP를 만드는데 사용되는데, 이것이 근손실을 유발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즉, 저강도의 운동으로 운동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대략15분까지는 글리코겐을 이용해서 ATP에너지를  사용하고, 그 이후부터는 산소가 체지방을 태우면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 시간이 길어질 수록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유산소 시스템은 많은 양의 ATP를 생성하면서도, 젖산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부산물에 의한 피로는 수반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심폐 지구력 운동이나 저강도운동등에 사용되는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조깅, 워킹, 마라톤등)

유산소 시스템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산소를 체내에 불어 넣어줌으로서 지방을 연소시키는 운동으로서, 체지방을 제거해서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며, 젖산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근력운동후 유산소운동을 실시해주면 체지방 제거와 더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글 출처 :  http://cafe.daum.net/1004v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