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 인공외벽 등반
일시:2006년6월18일 오후3시~6시까지
날씨:맑음
등반인원:6명
오전에 인수봉 아미동길을 그리고 오후에 당고개 인공외벽으로 옮겨 등반을 했다.
더운날씨에 땀을 흠뻑 흘리는 하루가 되었다.
지난번 원활하지 않던 오버행 첫번째를 몸도 풀지않고 붙어 걸어보았다.
지난번 두번에 걸쳐 해보았던 홀드들이 익숙해서서 그런지 많이 쉬워보였다.
동작이 익숙해지다보니 자연스런 자세가 나오게 된다. 그만큼 이 루트에 익숙해져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역시 크럭스 부분 쉽게 통과된다.
힘에 여유가 있다보니 보다 자연스런 자세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위쪽으로 갈수록 직벽에 가깝지만 홀드들은 작거나 벙어리성 홀드들이 나오게 된다.
완등이다.하강하자마자 곧바로 두번째 시도를 해보았다.오버행 마지막 크럭스에서
추락이다.다음번에는 연속으로 두번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연속으로 두번이상으
등반이 된다면 그 루트는 더 이상의 의미는 없어진다.좀더 난이도가 나가는 루트를
선택해서 다시 시작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