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수리봉 바윗길을 갈까 하다가 그만두고, 가까운 예봉산을 지난번 검단산에 이어 다시 체력보강을 위해 오전 9시쯤 길을 나섰다.휴가철이이서 그럴까 팔당대교를 지나는데 차량들이 서행으로 줄어 지어 선다. 요즘 예봉산은 예전과 달리 전철 팔당역이 생기면서 더욱더 등산인구가 늘어났다.새로 지은 팔당역 앞을 지나는데 예전에 있던 자리에서 한참을 덕소쪽으로 옮겨 멋지게 지어 놓은것을 알 수 있었다. 고가로 밑을 U턴하여 건너편 음식점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베낭을 짊어지고 오르는데 새로운 등산로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타난다.새로운길이 생기면 바로 다녀보는 습성 때문에 늘 다니던 길을 놔두고 그길로 올라가본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직녀봉에서 하산하는 코스와 연결되었다. ▲ 예봉산 직녀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