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인수봉 올해 두번째 등반에 나섰다.토요일 오후 즉흥적으로 결정된 인수봉 등반 늘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에 일찍 등반을 시작하면 수월하게 등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새벽4시30분에 기상하여 대충 준비하고 버스타고 우이동에 내리니 아침6시가 조금 지나고 있다.도선사 버스를타고 주차장에 내리니 아직은 등반객들이 그리 많지않아 보인다.동료에게 입구에 있다고 전화하고 조금 기다리니 도착한다.세명이서 등반하기로 하고 자일 또한 2동을 준비했는데 한사람이 아직도 꿈속에서 헤매이고 있단다. 그런다면 굳이 로프를 두동을 가지고 갈 필요가 없어서 어디 맡길만한 곳을 찾으니 별로 없다. 하는 수 없이 짊어지고 대슬랩앞에 도착하니 허걱!~몇몇곳을 제외하고는 전면벽은 별로 오를만한 길이 없다.이때 시간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