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2

휴가 마지막 날 검단산 산행

8월 휴가 마지막 그러니까 8월4일 월요일 집에서 딩굴딩굴 다보니 체중은 늘어가고 그렇다고 이렇다 할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여서 먹고놀기를 3일을 했으니,이제는 가까운 산이라도 갈려고 아침겸 점심을 먹고 가까운 검단산을 가기로 했다. 호국사에 들러 식수를 가득담고 더위를 감안해서 두어 사발 약수를 들이키고 절 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팔당 류가 잘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니 호흡이 거칠어지며 어지럽기까지 한다. 체력이 이렇게 갑자기 떨어진 것일까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 그럴까 한참을 6부능선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여도 어지러운 기가 좀 처럼 가시질 않는다. 너무 갑자기 무리해서 올라온 탓일까..... ▲ 바위에 걸터앉아 나무사이로 하남시가지 일대와 미사리 조정 경기장이 보인다. ▲ 조금더 가까..

산행후기 2008.08.07

암벽등반에서 워킹모드로...

선인봉 설우길(5.11a,b,c난이도)암벽등반 계획이 6월25일 예정되어 있었다.허나 나는 이 계획을 며칠전에 취소했다.왜냐구?관광모드 워킹을 하기 위해서......... 25일 새벽3시 이제는 일요일이면 휴대폰에 자명종보다도 더 정확이 잠에서 깨어난다.간단한 세면과 잠깐에 산행이지만 가벼운 25L 배낭에 이것저것 담고 집을 나선 시간이 3시30분 차로 20여분을 달리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 입구에 다다른다.창우동 아파트단지를 지나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좌측으로 끼고 조금만 가면 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나오는데 곧바로 가면 팔당댐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쪽으로 가는길이며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충혼탑이 나오게 된다.차를 몰라 충혼탑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로를 진입한 시간이 새벽3..

산행후기 200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