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룡산과 명봉,그리고 구봉산 종주 산행 토요일과 일요일 원주 판대에서 노스페이스컵 전국빙벽대회가 있는데 차편이 마땅치가 않다.매년 대회때마다 참가 해서 선수들과 함께 했는데 올해는 이미 빙벽이 마음이 떠나버렸는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일주일이 다 가도록 마음의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등산클럽 총무님께서 전화를 해 주셨다.대룡산 산행을 함께 하자고......그래서 선듯 그러자고 했다. 겨울철 산행의 묘미는 심설 산행인데 지난번 발왕산에서 눈 같은 눈을 보질 못했고 이번주에는 눈을 실컷 구경할 수 있을까 해서 내심 기대가 많이 되었다......중략 어디를 갈려고 약속을 하게되면 왜 이렇게 조바심이 나는지 모르겠다.저녁에 베낭을 꾸리면서 내일 비 아니면 눈이 온다는데 45 리터 아이스팩터 빙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