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인공외벽 등반 3

남양주 인공외벽 드라이툴링 등반 모습

등반 후 인공외벽 에서 드라이툴링 등반을 감상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남양주 인공외벽 등반길에 나섰다.예전 같았으면 한달에 한 두번은 꼭 다녀왔을텐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예전의 친금함이 없고 많이 낯설어 보이기까지 한다. 홀드들도 많이 새로워졌고 아주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었으며 관리인까지 상주하고 있었다. 직벽 두곳의 5.10c 난이도 등반을 처음으로 걸어 보았다.첫판에 모두 등반이 완료된다.이게 5.10c인가? 아니면 내 실력이 그동안 많이 향상되었나? 아무튼 쉽다. 그리고 오버행 5.12와 5.11d 을 몇번 해볼려고 했지만 역시 어렵다. "에혀!~역시 나는 5.10 클라이머 인가보다". 왼쪽의 오버행 통나무가 걸려있는 바로옆의 루트를 한번 올라보았다.역시 처음으로 해보는 구간이라 마지막쪽에 홀드가 ..

더위를 잊어버린 남양주 인공외벽 등반

한 낮의 불볕 더위에 땀을 흠뻑 흘린 일요일 외벽등반 일요일 모처럼만에 휴일이다.무엇을 할까?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후 외벽등반을 갈려고 계획했던것을 그동안 얼마나 피로가 쌓였는지 생전에 일요일 늦잠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오늘은 늦잠을 자고 말았다. 오전 10시쯤 아침겸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남양주 인공외벽을 찾았다.6월 한시적으로 개방된 외벽이어서 그럴까 아니면 관리자가 없어서 일까 암장은 열쇠가 굳게 잠겨져 있다.관리자에게 전화를 하니 오후 3시경이나 나온단다. 안에서는 벌써 너댓명이 담을 넘어가서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참을 망설이다.자동차에 들어가 잠시 눈을 부치고 일어나도 2시가 되질 않았다. 할 수 없이 월담을 해서 들어가 이전에 풀리지 않던 곳을 해보니 의외로 잘 풀리는 ..

암벽등반후기 2008.06.21

설날 연휴 남양주 인공외벽 등반

일간의 기나긴 설날 연휴 그리고 기름진 음식으로 지금까지 이 운동을 시작하고서 충격적으로 올라가버린 체중, 볼록하게 나와버린 아랫배 그동안 몇달을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먹는것은 거의 두배를 먹어 놓은 탓이리라.... 운동하기 알맞은 정상체중에서 6kg의 체중오버와 아랫배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방실방실 웃고 탄탄하기만 하던 복근은 어디론지 사라졌고 저 아래 단전으로 부터 느껴지 오는 좋지 못한 체지방의 느낌이 나를 더욱더 조바심나게 만들었다. " 그래 운동을 하자!~" 해서 생각해 낸것이 설날 하루만 빼고 6일과 8일 그리고9일 3일간의 등반을 남양주 인공외벽에서 운동을 했다.역시 늘어난 6kg의 체중은 숫자의 의미를 떠나 운동하는 내내 힘들게 만들었다.왼쪽 오버행 두번째 루트에서 힘겨운 통과 거친 호..

암벽등반후기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