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후 인공외벽 에서 드라이툴링 등반을 감상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남양주 인공외벽 등반길에 나섰다.예전 같았으면 한달에 한 두번은 꼭 다녀왔을텐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예전의 친금함이 없고 많이 낯설어 보이기까지 한다. 홀드들도 많이 새로워졌고 아주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었으며 관리인까지 상주하고 있었다. 직벽 두곳의 5.10c 난이도 등반을 처음으로 걸어 보았다.첫판에 모두 등반이 완료된다.이게 5.10c인가? 아니면 내 실력이 그동안 많이 향상되었나? 아무튼 쉽다. 그리고 오버행 5.12와 5.11d 을 몇번 해볼려고 했지만 역시 어렵다. "에혀!~역시 나는 5.10 클라이머 인가보다". 왼쪽의 오버행 통나무가 걸려있는 바로옆의 루트를 한번 올라보았다.역시 처음으로 해보는 구간이라 마지막쪽에 홀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