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불곡산 광교산 백운산 바라산 청계산 종주

古山 2008. 2. 6. 08:10

성남 시계산행 세번째 날 지난번 불곡산 입구에서 마무리했던것을 다시 연결하기로 했다.

북곡산을 지나 광교산 백운산 바라산 청계산과 인능산 그리고 대모산과 우면산까지 계획되었으나 청계산까지만 하고 심한 피로때문에 옛골에서 마무리했다.

산행일: 2007년 3월25일

산행시간 : 약 9시간

도상거리 :약 40km(길을 잘못들어 다시 되돌아 간 거리까지 하면 약45여 km)

산행코스 :태재고개-불곡산-오리역-광교산(시루봉)-백운산-바라산-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석기봉-청계산(망경대)-매봉-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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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에서 119번 버스를 타고 태재고개에 내린 시간이 아침 7시 정각이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뒤돌아 보면 이런 모습의 거리가 나타나게 된다.

▲ 이 지도따라 이동하면 된다. 영장산 태재고개 묘지를 지나 아래로 내려오면 위와 같은 도로가 나오게 된다. 이때 지도따라 횡단보도를 두개 건너 양지말 화로구이 전문점 음식점 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 웃태재 신현4리 라는 안내판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길을 돌면 "애마" 라는 음식점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산행 들머리가 나오게 된다.

▲불곡산 산행 들머리 이다.멀리서 보면 잘 보이질 않으니 가까이 가 보아야 보이게 된다.

▲ 저 멀리 힐사이드 골프연습장을 바라보며 가다보면 부동산 미처 못가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이게 된다.

▲ 등산로를 따라 잠시 오르다 보면 이런 길 안내 표지판이 나오게 된다.

▲ 조금만 더 가면 이런 표지판도 나오고...구미동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른 아침인데도 몇몇 사람들이 안개속에서 운동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불곡산 정상에는 이런 정자도 있고...

▲ 여기서 부천당고개로 내려 가면 된다.

▲이런 감시초소도 보이게 되면

▲부천 당고개 도착

▲불곡산 능선따라 이어지는 안내판들 표지판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인펜으로 종주산행코스라는 글씨가 보인다. 아마 종주를 했던 사람들이 써 놓은 것으로 생각된다.

▲ 여기서 떡봉고개 쪽으로 내려 가야 한다.

▲산책로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분당 구미동 아파트 단지 뒷길을 따라 내려 가면된다.

▲여기서 구미동 방향으로..........

▲ 떡봉고개 도착

▲불곡산 산행 완료 불곡산 산림욕장이란 안내판이 나오게 된다. 약1시간 10분정도 소요 되었다.

▲이제 시내도로를 따라 오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 길을 건너 도로 표지판따라 오리역으로 진행한다.

▲ 이런 교회를 지나고...

▲하천을따라 가다보면 이런 산수유꽃도 보이고...

▲오리교를 지나 오리역으로 계속진행

▲오리역 3번출구 도착 지하도를 지나 6번출구로

▲ 길을 잘못들어 많은 체력을 소모하고서야 가까스로 광교산을 오를 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 자세한 지도를 만들어 보았다.불곡산 날머리에서 부터 오리역 그리고 광교산 들머리까지 만들었다.혹시 이 포스트를 보고 다음에 가는 사람들을 위해 상기 약도를 보고 가면 정확히 갈 수 있을것 같다.참고하기 바란다. 지도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수 있다.

▲6번출구에서 나와 컨벤션 웨딩홀 쪽으로 이동

▲ 컨벤션 웨딩홀 앞을 지나고..

▲길을 잘못들어 하천을 따라 가다보니 고기리 입구까지 가버렸다.여기서 부터 헤매기 시작 뿌옇게 낀 안개로 인해 가까운 산을 바라보며 가다보니 이런 실수를 해 버렸다.

▲ 묘지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길을 잘못들었음 늦게야 알게되었다.어쩔수 없이 고기리 입구 마을을 지나 무턱대고 광교산쪽을 향해 헤매이기를 30분......

▲ 고기리 동문그린 아파트 산행 들머리를 찾아 광교산쯕으로 이동했다.

▲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등산로인지라 인적이 없이 조용하기만 하다.

▲ 가다가보면 이런 정자도 나오고.....

▲ 내려다본 고기리 저수지의 모습이 보인다.

▲희미하게 보이는 고기리 유원지.......

▲여기서 계속해서 광교산 안내표지판을 따라 올라갔다.

▲절 근처에 이런 절개지가 나오게 되는데 등산로가 끊겨 있다.

▲ 얼마를 등산로가 없는 산을 해메이다 다시 찾은 등산로

▲ 광교산 0.3km

▲우여 곡절끝에 도착한 광교산 시루봉 내려다보니 잘못든 길이 쭈욱 이어져 있었다.

▲광교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기리 일대의 모습.......

▲멀리 송신탑이 보이고 백운산에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 노루목 대피소 도착 안에서 쉬는사람들이 눈의 띈다.

▲백운산 지지대고개 갈림길 도착

▲ 백운산 도착

▲바라산을 향해 산행은 계속되고...

▲바라산 능선길따라 산행은 계속되고...

▲바라산 도착.......하오고개를 향하여....이어지는 등산로...

▲여기서 길을 잘못들어 공원묘지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옴....

▲바라산을 지나

▲ 이런 4차선 국도를 가로질러서 가는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고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

동물이통로나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육교를 하나 놓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물론 아까 내려갔던 공원묘지를 지나 고속도로 요금소 밑의 지하도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많이 돌아가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통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 이어지는 천주교 공원묘지길을 따라가면 된다.

▲ 안내판을 따라 국사봉쪽으로 이동한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원터마을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3거리가 나오게된다.

▲ 힘들게 국사봉 도착 힘이 많이 빠져 버렸다. 헛걸음질 한것이 얼마이며 되돌아온 거리가 얼마인가....

▲국사봉 정상에보면 이런 안내표지판이 보인다.여기서 청계산 쪽으로 이동...

▲ 이수봉 도착 많은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 이수봉에서 간단하게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막걸리 한잔을 하고서.......맛은 그야말로 꿀맛..."아!~~나 술 끊었는데"~~~~

▲망경대를 향해 가다보면 이런 군 이동기지도 보이고.......

▲ 저기 올라서면 모든 경치가 잘 보일 듯....

▲ 넓은 비상 헬기장을 지나고 좌측길로 이동...

▲망경대에서 바라본 과천시내 그리고 바로아래 서울대 공원의 모습이 희미한 연무속에 보인다.

▲석기봉을 향해 다시 걸음은 이어지고...

▲ 여기서 바로 옛골로 내려가지 않고 매봉을 향해

▲ 매봉 도착 잠시 휴식 그리고 간단한 간식을 챙겨먹고...

▲ 이 표지판을 따라 하산하기로 결정

▲매봉에서 바라본 산행객들의 모습

▲옛골로 하산중에 잠시 휴식하면서...

▲옛골 900m 18분이란 표지판

▲ 드디어 옛골 도착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 옛골에 도착하게 되면 바로아래 성남 모란으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으며 다시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서울-양재-도곡동을 잇는 4432 번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후기 : 길을 잘못들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때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내가 왜 이런짓을 하고 있는지 지금 내가 무슨짓을 하고 있는가 하는 자괴감마져 들었다.장거리 산행을 하다보면 많이 지친상태에서 지나갔던 길을 되돌아 갈때 참으로 많은 갈등을 느끼게 했다.

처음가보는 산 그 산에대한 사전 정보도 부족했으며 또한 처음가보는 산을 가면서 그 흔한 산행지도 하나없이 간다는것은 그만큼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산행이었다.특히 시내에서 포장길로 이어지는 길은 사람을 너무 지치게 만들었다.

야산이라 너무 만만하게 보았을까.

아무튼 나는 이 산행으로 또 한번에 소중한 산행경험을 하게 되었다.-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