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예봉산 운길산 22.4km를 왕복으로 종주

古山. 2007. 12. 30. 11:41

관광 워킹모드 세번째 산행

일자:2006년7월9일(일요일)

산행시간:9시간30분 휴식및 중식시간 포함

산행지:예빈산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왕복 총 22.4km

주산행로:천주교 묘지~승원봉~견우봉~직녀봉~율리봉~예봉산~철문봉~적갑산~세정사갈림길~운길산

워킹모드 산행을 시작한지 벌써 3주째 지난번에 생각했던 산행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동료한명과

강변역을 오전7시에 출발해 능내리 천주교 묘지입구에서 7시50분 도착 산행을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주교 묘지로 오르는길이다 아직은 벌초들을 하지 않아 많은 풀들이 봉분들을 덮고있다.그러나 망주석이 서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묘지임을 말해주고 있다.



일요일 비가 올거라는 예보와 달리 하늘은 쾌청하고 멀리 양평쪽으로 이어지는 쭉뻗은 고가도로가 선명히 보이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서로 만나는곳 두물머리(양수리)이다 약간에 운무가 끼여있기는 하지만 맑은 날씨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번에는 멀리 한번 잡아 보았다.능내리 천주교 묘지 입구에 모습이다.묘지 맨 위쪽에 전망이 볼만한다.역시 후덥지근한 날씨는 많은 땀으로 온몸을 적셔준다.



본격적인 등산로를 따라 500여미터 오르다 보면 나오는 체력단련장이다.아래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듯 이곳 주민인듯한 한분이 평균대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팔당댐 건너로 보이는 검단산에 모습이다.



승원봉에서 바라본 검단산에 모습이다.정상 부분에 약간에 구름이 걸쳐 있느것이 보인다.



견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남시 신 시가지 아파트의 모습이 보인다.



팔당댐 아래에 위치한 상수원 팔당 수원지이다. 올림픽 대로를 따라 양평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길이 산아래로 쭈욱 펼쳐저 있다.



쭉 뻗은 다리에 모습이 보인다.예전에 볼수 없었던 모습이다.



새해 첫날이면 나는 이곳에서 일출을 맞는다.일출을 보기에는 최적에 장소이다.잠시 팔당댐 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그러나 아직 뒤에 따라오는 동료는 30분이 지나도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같이간 동료의 모습이다.직녀봉에서 사진한번 찍고.....많이 힘들어 한다.갈길은 먼데.....언제 갔다오누!~



율리봉에서 휴식을.......역시 뒤에 따라오는 사람은 올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이러다가 오늘 해가 가기전에 갔다 오기는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예봉산 정상이다.지난주 여기까지 오고 바로 하산한 지점이다.시간이 많이 지체되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예전에 볼수 없었던 막걸리 파는곳도 생겼다.흠흠~~예전에 조용하는 예봉산에 모습이 많이 아쉽다.



차렷!~한참을 기다려 동료가 찍어준 내 사진이다.



뒤늦게 올라온 동료 표정에서 힘들고 지친모습이 영력하다.



철문봉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덕소 시가지의 모습과 워커힐 쪽에 모습이 선명하다.



하남시가지와 강동구 시가지의 모습도 선명하게 보인다.



세정가 갈림길이다.여기서 아래로 약300미터 정도 내려가면 정자가 하나 나오며 약수터가 있다.

여름철에 산행하는 사람들은 여기에서 반드시 식수를 충분히 보충하고 산행 해야 한다.



점심을 운길산 정상에서 먹자고 했는데 중간에 동료가 체력이 바닥 났다고 해서 중간쯤에서 막걸리와 김밥 돼지고기 삶은것에 김치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여기 도착하지 낮1시가 넘어버렸다.



운길산 정상의 표시석이다.이곳에서 수종사까지는 약1km 정도 다시 양수대교까지는 약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포장된 길을 걸어야 한다 아래 마을은 교통편이 별로 좋지않다.마을에서 양수대교까지

포장된 도로길을 가야 하므로 꼭 내려갈 일이 아니면 그시간에 다시 예봉산까지 빠른걸음을 하는 사람들은 갈수 있다.



기념 사진도 찍어보고............



운길산에서 다시 후진을 시작 아까 약수터와 세정사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좌측에 임도를 따라 약300여미터 내려가면 약수터가 나오게 된다.



다시 처음 출발했던 천주교 묘지입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총9시간30분에 시간이 소요 되었다.혼자서 했더라면 한두시간정도는 단축이 가능할것으로 생각된다.

더운 여름날씨에 많은 시간과 무척 힘든 산행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해가지고 지리산 종주가 가능할까 믿음이 가질 않는다.좀더 체력을 보완해서 도전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