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자를 위한 자유를 향한 날개 짖 등반가이드

이 포스트는 설악산 석황사골 미륵장군봉의 "자유를 향한 날개 짖" 등반에 대한 참고 자료로 쓰여졌으며 반드시 이곳을 등반하기 위해 중비중인 선등자는 꼭 참고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다.

등반준비

몇 년전 이곳을 등반하기 위해 등반을 시작하였으나 제2피치에서 엉뚱하게도 우측의 무명길로 접어들어 모처럼 큰 마음먹고 시작한 등반이 많은 아쉬움만 남기고 끝나버렸다.이번만큼은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인터넷쪽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희미한 사진 그리고 개념도에 각피치의 간략한 소개만 있을뿐 어떻게 등반을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또한 누가 완등을 했다는 자료도 찾을 수 없었다.최근에 같은 암장에서 운동하는 동료 두명이 각각 등반을 시도하였으나 제5피치 두번째 볼트의 행거가 없어져 그곳에서 모두 탈출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과연 내가 간다고 무슨 해결이 될것 같지가 않았다.그래도 왠만한 등반은 모두 섭렵하고 5.13+의 난이도 등반까지 했다는 사람이 시도을 못하고 탈출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참으로 많이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그리고 가려거든 소형캠 몇개정도 가져가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또 다른 한 사람은 왜? 그렇게 위험한 등반을 시도 하느냐는 말까지 하였다.

▲ 미륵장군봉을 가기 위해 이곳에서 내리면 된다.다리 건너가기 바로 전이다.다리건너 몇 대의 차량은 주차할 수 있으나 주말과 휴일에는 어렵다 조금 더 올라가 장수대 휴게소 주차장에 차량을 파킹하는 것이 좋다.

등반하기 하루 전, 아직까지 나는 이렇게 까지 긴장을 해본적이 없다.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다.미륵장군봉 등반길에 나선 회원들은 모두 24명 각자 네 명에서 다섯 명 또는 여섯 명 각각 조를 나누어 내임의대로 배정했다. 또한 내가 갈 "자유를 향한 날개짖" 과 청원길과 코락길 신선벽과 몽유도원도 이렇게 다섯 코스로 인원을 배정하고 토요일 저녁 11시30분 군자역을 출발하여 새벽 4시 이곳에 내려 각자 가야 할 길을 가기 위해 우리 인원을 살펴보니 모두가 기가 충만하다.

▲ 이곳 출입금지 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오르면 된다.이곳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등반 허가서를 반드시 받고 출입하여야 한다.등반 허가서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 공원 관리소에서 배부한다.

▲ 계곡을 따라 코락길 갈림길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이런 나무와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 바위 뒤편이 바로 등반 시작지점이다.

길을 건너 각자 갈 길을 가기위해 우리 일행 스물네 명은 모두가 말이 없다.계곡을 건너 갈림길에서 들머리 를 찾기 위해 한참을 올라갔으나 희미한 랜턴 빛으로는 어느 곳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계곡을 오르내리기를 두세 번 엄청난 체력소모가 아닐 수 없다.흠뻑 젖은 몸으로 겨우 들머리를 찾아 등반을 시작한 시간이 아침6시경........들머리 찾기의 난이도가 5.11은 되는듯.....ㅎ

▲ 바위 뒤편에 보면 바로 이렇게 안내 표시가 되어있다.이곳의 크랙을 따라 오르면 된다.

크랙을 따라 올라가면 발 디딤이 비교적 좋고 크랙을 잡고 첫 볼트에 클립을 하면 된다.그리고 크랙이 끝나는 지점에 또 하나의 볼트가 있다 모두 세개의 볼트가 있다.5.9 정도의 난이도로 세개의 볼트를 지나면 소나무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 확보하면 된다.소나무에 낡은 슬링이 걸려있다.

▲ 이곳이 바로 첫 피치의 확보지점이다.소나무에 확보하고 후등자 빌레이를 보면 된다.

이곳에서 바로 직상크릭으로 올라 갈수 없으며 우측으로 약 10여미터 트래 버스해야 한다.

           ▲ 바로 이곳의 뾰쪽한 바위를 넘어 아래로 내려간다.그리고 위를 처다 보면 볼트가 보인다.

             ▲ 바로 암벽화 벗어 놓은 곳에 서서 칸테너머로 바라다 보면 위쪽에 첫 볼트가 보인다.

▲ 비교적 쉬운 구간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중간 중간에 볼트 작업이 잘되어 있다.볼트는 5개이다.

▲ 이곳이 제2피치 확보 지점이다.비교적 테라스는 좋다.이곳에서 등반자는 판단을 잘 해야 한다.이곳은 또한 세번째 하강 포인트 이기도 하다.

제2피치 확보지점에서 위를 올려다 보면 위와 같은 바위길이 보인다.우측은 무명길로 가는 길이며 좌측으로 접어 들어야 한다.허나 많은 등반자들은 볼트가 새것으로 선명하게 보이는 우측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어 있다.좌측길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볼트가 보이지 않는다.볼트 색깔이 검은 색을 띠고 있어 바위에 비슷해 잘 보이질 않는다.첫 볼트에 슬링이 보이며 이곳으로 가야 한다.

                      ▲ 바로 앞에 낡은 슬링이 걸려 있는 것이 보이며 이곳이 첫 볼트이다.

예전에 내가 바로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접어 들었다.자세히 보지 않으면 십중팔구 우측길로 가게 되어있다.반드시 이곳에서 좌측의 크랙으로 접어 들어야 한다.슬링이 걸려있는 부분이 5.10c 정도되는 구간인 듯 하다.키가 작은 사람은 홀드 높이가 조금 짧다.스태밍 자세로 뒤쪽에 벽을 발로 밀면서 오르면 쉽게 오를 수 있다.그러나 선등자는 조금 부담이 있을듯 했다.7개의 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 제3피치 확보지점에서 바라다본 등반 라인이다.아래 조그맣게 보이는 후등자 들의 모습

                   ▲제2피치 확보 지점에서 바라본 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과 등반라인

               ▲ 제3피치 확보지점이다 이곳은 하강링이 없다.그냥 낡을 슬링 몇개가 걸려있을 뿐....

            ▲ 제4피치 등반모습을 세 번째 등반자가 찍어 놓은 사진이다.비교적 쉬운 구간이다.

제4피치 확보 지점이다.이곳에는 하강링이 없다.이곳에서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탈출하였다는 곳이기도 하다.볼트 5개로 난이도는 5.9

                ▲ 제5피치 등반라인이다.두 번째 볼트에 행거가 없다.이곳이 바로 그곳인 듯하다.

▲ 첫 볼트 클립 후 두 번째 볼트에 행거가 없다.1.5미터 아래에 에일리언 2호캠과 트랑고1호캠이 양쪽으로 설치하고 행거가 없어진 볼트에 올가미 와이어(거벽 등반용 장비인데 정확한 장비 이름을 잘 모름)가 설치되어 있다.

아래 확보지점에서 과연 이곳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지 긴장감이 엄습해 온다.첫 볼트 클립 후 조금더 오르다 보니 소형캠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이 두곳 정도 있었다.안전한 등반을 위해 두개의 캠을 양쪽으로 설치하고 1.5미터 위에 볼트에는 올가미 와이어를 걸어서 당겨보았다.

             ▲  제5피치 캠 설치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이다.세 번째 등반자가 촬영한 사진이다.

그런데 이것 설치하는데 잡을 만한 홀드가 없어 손에 펌핑이 몰려온다.처음 설치해보는 것으로 걸고 당겨보니 그런데로 안전 한듯 하다.일단 이게 터지면 아래 두개의 캠이 있으니 안심은 되었지만 그 다음 볼트까지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 그곳에 행거를 설치하기 위해 가지고 갔던 장비이다.허나 설치하지 못했다.예전 볼트여서 너트가 맞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에서 탈출을 했나 보다.위쪽 볼트에 클립 후 다시 내려와 올가미 와이어를 볼트 바깥으로 사정없이 당겨보았다.전혀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올가미 특성성 힘이 가해질 수록 더욱더 조여 들게 되어있어 회수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만약 이곳을 그냥 통과하다 다음 볼트를 클립하지 못하고 추락하였을 것을 생각하며 아래를 내려다 보니 그야말로 추락시 최하가 중상이다.추락의 길이가 어마어마 하다. 더구나 이곳이 바로 이 피치의 크럭스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혹, 이곳을 등반할 기회가 있는 등반자는 반드시 소형캠 몇 개와 트랑고 5호또는 6호 1개는 반드시 지참하기를 권장한다.제 7피치에서 또 한개의 행거가 달아나 버렸다.

▲ 제5피치 확보 지점이다.이곳은 두 번째 하강 포인트이기도 하다.

▲ 제5피치 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크럭스 부분만 지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5개의 볼트로 한개가 사라졌으니 4개의 볼트가 존재한다. 난이도는  5.10a라고 한다.

▲제6피치 이 코스에서 제일 어려운 곳으로 오늘 최대의 크럭스 부분이기도 하다. 볼트는 10개로 자유등반시 난이도는 5.11c 라고 한다.

 ▲ 제6피치 세컨 등반자 등반 모습

5번 볼트에서 6번볼트 넘어가는 부분이 어렵다.직상하면 잡을 만한 홀드가 없어 추락할 수 있다. 우측으로 약1미터 가량 트래버스해서 1시방향으로 손을 뻗으면 홀드가 잡힌다.이곳을 잡고 일어서면 된다.또한 위쪽으로 볼트가 촘촘히 박혀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은 자유등반하기가 많이 어렵다.슬링이 걸려있으며 인공등반으로 오르면 쉽게 오를 수는 있다.

 ▲ 제6피치 등반 중인 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이곳을 오르기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다.그러나 선등자는 볼트가 가까워 부담은 덜수 있다.

                  ▲ 제6피치 확보 지점 세 번째 등반자 빌레이를 보고 있는 세컨 등반자 모습이다.

▲ 제7치치 등반 라인이다.6피치 확보지점에서 좌측으로 약3미터 정도 트래버스 중간에 볼트하나가 보이면 이곳에 클립 후 넘어간다.넘어가서 직상 크랙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허나 두 번째 볼트에 행거가 달아나 버렸다.

추락하면 아래 테라스까지 바닥을 치게 되니 아무리 쉽다고 그냥 오르면 위험하다. 또한 빌레이가 보이지 않는다.이곳에 트랑고5호캠 하나 크랙에 설치하고 올라서면 바로 위에 세 번째 볼트가 보이며 이곳에 클립 후 비교적 좋은 크랙을 레이백으로 뜯으면 바로 위에 안전한 홀드가 손에 잡힌다.

 ▲ 제7피치 등반 종료지점이다.이곳으로 하강하면 크랙에 자일이 끼게 된다.

 ▲ 제7피치 확보지점에서 우측으로 약 5~6미터 정도 보면 위 사진과 같은 하강 포인트가 보인다.

이곳에 60m 자일 2동을 연결해서 35미터 오버행 하강을 하면 제 5피치 확보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다시 60미터 하강을 하여 제2피치 확보 지점에 도착한다.정확이 60미터이며, 특히 선등자는 펜듈럼 하강에 주의해야 한다. 몸이 좌측으로 자꾸 갈려고 하므로 각별이 신경써야 한다.하강이 완료되면 2피치 확보지점에 자일 끝을 고정시켜 다른 후등자 들이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제 2피치 하강 포인트에서 자일 한동으로 꺾어서 하강하여 1피치 소나무에서 다시 30미터 하강하면 맨 처음 등반 시작지점에 도착하게 된다.제2피치 하강 포인트에서 60미터 하강을 할 수도 있지만 자일이 크랙 또는 나무에 걸려 회수에 어려움이 있으니 반드시 두 번 하강하기를 권장한다.등반자들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고산

등반요약

등반일 :2011년9월25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미륵장군봉

등반루트 : 자유를 향한 날개짖

난이도 : 5.11c

등반시간 : 약 5시간

등반인원 : 4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1. 2012.09.15 13: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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