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델버트레스길 세컨등반자로 등반을 하다.

지난번 푸른길 등반에서 추락하면서 왼쪽 발목의 부상으로 2주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발끝을 구부려 딛거나 구부리면 참으로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그냥 집에서 쉴까 하다 갈수 있으면 빌레이라도 보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정 안되겠다 싶으면 쥬마로 라도 올라가볼 생각에 참가 신청을 했다.

스틱에 의존해 팀원들보다 약20여분 빨리 포돌이 광장을 출발했다.사부작 사부작 올라가다 보면 나중에 오는 사람들하고 얼추 시간이 맞을것 같았다.푸른샘을 지나 학교길 들머리에 잠시 쉬고 있으니 어느새 모든 팀원들이 모였다.각각 4개 팀으로 나누어 학교길과 경송b,그리고 어센트길과 내가 오늘 가야할 요델버트레스길 이렇게 모두 등반인원이 정해졌다.이제는 모두가 선수들이 다 되어 모든 시스템이 자발적으로 이루어 진다.오늘 선인봉 등반은 다음주 설악산 원정등반을 앞두고 21명의 팀원들이 워밍업 차원에서 등반길에 올랐다.

                ▲  요델버트레스길에서 바라다본 연대베첼로길 등반자들의 등반 모습이다.

 

▲ 이곳은 이제 아카시꽃이 한창이다.잠시 꽃 향기에 취해서 잠시 흐르는 땀을 닦으며 한번 찍어 보았다.

 

▲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 등산객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평소같으면 북적일텐데 오늘은 아직.....

 

▲ 3피치 확보 지점에서 내려다 본 2피치 세번째 등반자 등반 모습.......전형적인 크랙등반이며 홀드들은 양호하다.

 

▲ 요델버트레스 제3피치 루트 모습이다.처음 가보는 길이다.오늘 나는 세컨 등자로 나섰다.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 3피치 선등자의 등반모습이다.오늘은 나는 너무도 바쁘다. 선등빌레이 보랴 사진찍으랴 세번째 등반자 빌레이 보랴.....

 

▲ 4 피치 시작지점에서 바라다본 3피치 시작지점의 후등자들의 매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제비집에 새끼들이 어미를 기다리는것 처럼 보인다.

 

크랙등반이야 손의 힘을 많이 사용하므로 다친 발목에 별로 무리가 가지 않는데 슬랩길은 역시 왼쪽 발목의 통증으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평지를 걸어가는 것은 괸찮은데 구부려 딛거나 약간 꺾이게 되면 신음소리가 절로 나온다.

 

선인봉에서는 좀처럼 여성클라이머가 선등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어느길 하나 만만한 길이 없기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내노라 하는 클라이머들도 상당히 쪼는곳이 선인봉 등반길인데..........그런면에서 오늘 이 루트의 대장님은 역시 멋지다.어찌 되었든 대장은 역시 타고나야 하나보다.

 

▲제5피치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늘의 대장님 여성이지만 풍겨져 나오는 포스는........가히 남자 서너명쯤은..........

 

5피치에서 바라본 네번째 등반자와 마지막 등반자 모습. 아주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 조금 줌으로 당겨보니 이렇게 등반을 하고 있었다.

 

▲오늘 요델버트레스길 등반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푸른길 마지막 지점에서 하강하기전의 모습

 

등반후기

 

선인봉은 인수봉과 달리 바위의 경사도가 높기 때문에 어느곳 하나 만만한 길이 없다.지난번 푸른길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내 대신 선등을 해준 대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컨으로 등반을 하면서 과연 내가 이 길을 올라갔다면 아마도 상당히 어렵게 등반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등반도중에 몇 곳에서 느낄수가 있었다.처음 가본 길이지만 다음에 한번 더 리딩으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다.아픈 발목을 핑게로 후등을 하면서도 부담은 덜수 있었지만 찌릿찌릿 전해져 오는 통증을 참으며 "아얏!~~" 소리 한번 하지도 못하고 등반을 마쳤다.선등을 해준 대장님께 새삼 감사의 말을 남긴다......................고산

 

등반요약

 

등반일 : 2011년5월29일(일요일)

등반지 : 선인봉 요델버트레스길

날씨    : 맑음

시간    : 약 3시간

난이도 : 5.8~5.11a

인   원 : 대장 포함 5명

Posted by 古山.

  1. 2012.09.1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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