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한 운동은 등반에서 몸으로 말을 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뚝섬인공외벽을 다녀왔다.

얼마동안 집안 사정으로 등반을 하지 못했으며 또한 장마철로 자연바위는 물론이고 인공외벽등반 마져도 쉬고 있었는데, 이제 장마도 막바지여서 그런지 일요일 그렇게 내리던 빗줄기도 아침에 잠깐 오고는 그치고, 오랜만에 밝은 햇살이 반갑게 비추는 오전시간 모처럼 땀을 한번 흘려볼 요량으로 가까운 뚝섬인공외벽엘 다녀왔다.

항상 58~59kg이 유지되던 체중이 어느사이 62kg을 오르내리니 몸무게마져 가파르게 수직상승을 하는 느낌이다. 몸이 무겁다보니 암장에서 매달리는데도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못하고 흘러내리며 손 안쪽의 굳은 살들이 훌렁훌렁 벗겨져 나간다.


오늘따라 뚝섬인공외벽에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클라이머들로 북적인다.그동안 자연바위쪽에 등반을 하지 못해서일까 유독 오늘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전의 이른시간인데도 어느 루트하나 빈곳이 없을 정도이다. 지난번에 잘 되던 왼편 칸테의 5.10의 오버행 길이 오늘은 첫 출발부터 힘에 부친다.약5kg의 모래주머니를 몸이 짊어지고 등반을 하는 느낌이다.어떤 홀드하나 만만치가 않으며, 또한 왜그리 멀게만 느껴지는 것일까.결국 셋팅된 루트는 포기하고 전체적인 오버행 전 루트를 지구력 운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퀵드로우 걸고 회수하는데 두판이 잘 되질 않는다.역시 힘을 키우기보다는 체중을 줄이는 편이 등반하기 한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세번째 판을 우측에서 첫번째 셋팅된 루트를 해려고 시도 허나 볼트 세개 걸고 결국 추락 참으로 초라하다. 좀더 열심히 운동을 하지 않는것이 여기에서 여실이 증명되는 모습이다.평소 암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으면 되는데........허나 모든 세상사가 내 마음데로 도면 얼마나 좋을까!~ 이 운동도 어찌보면 건강하게 살기위해 하는 운동이 아니라 참으로 스트레스받는 운동임에 틀림이 없다. 아주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운동이 아닐 수 없으며,자기 최면에 빠지기 쉬운 운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그 모범 답안을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Posted by 古山.

  1. 2013.04.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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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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