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일주를 해 보다
12월 9일 일요일 마땅히 어디 갈곳이 없다.
간현엘 갈려다 너무 늦어 포기하고 올 봄에 가보았던 남한산성 일주 산행에 나섰다.
장거리산행에는 아직 왼쪽 무릎이 완치되지 않아 특히,계단을 내려갈때 통증이 보행에 어려움이 따르게 되는데 그렇담, 산책 수준에 가까운 남한산성을 한바퀴 도는것이 제격일듯 하여 오전 느즈막히 광주행 시내버스에 올라, 하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엄미리 은고개 입구에 하차하니, 경남 마산,창원에서 왔다는 푸른솔산악회 산행객들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다.
▲ 은고개 입구 버스정류장세 내려 광주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현란한 음식점 안내판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 산악회 안내 리본을 따라 100 여미터 올라가다 보면 잘 다듬어진 묘지를 좌측으로 끼고 올라가게 된다.
▲ 예상과 달리 눈이 많이 쌓여 보행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앞서거니 뒷서거니 푸른솔 산악회 회원들의 모습이 내리막길에서 모습이 불안하다.
▲ " 흠!~~너무 만만하게 본 것일까!~" 아이젠도 준비하지 않고 산행길에 나섰는데 가져올걸 하는 생각이 든다.
▲ 여기서부터 산성이 시작된다.벌봉과 한봉 엄미리 계곡으로 이어지는 3거리 도착했다.
▲ 이런 성문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외 동장대지 터 도착
▲ 벌봉에 도착했다.정상에는 바위로 되어 있으며 올라갈수 없다.
▲여기서 동장대 쪽으로 가야 한다.
▲ 음지에 마련된 벌봉 약수터 언제나 한결같이 물이 그득하하여 보기만 하여도 절로 목 마름이 해소된다.
▲두번째 관문 통과
▲ 이 문을 통과하면 양지바른곳에 간단히 막걸리 한잔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올때마다 늘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 등산로를 좌측에 놔두고 성곽길을 따라 가기로 했다.허나 아직 눈이 녹지 않아 길이 많이 미끄럽기까지 했다.
▲동장대지 터 도착 넓은 평지에 마련된 이 터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눈속의 성곽길 참으로 운치가 있어 보인다.
▲ 누가 이렇게 멋진 돌탑을 쌓아 놓았을까....
▲ 올 봄에 왔을때 공사중이었던 북문이 이제 마무리되어 공개되었다.
▲ 페인트가 벗겨져 흉물스럽던 북문의 단청이 이렇게 산뜻하게 바뀌었다.
▲ 보수 공사가 끝난 북문의 모습이다.
▲다시 서분을 향해 성곽길을 따라 가기로 했다.
▲ 연주봉 옹성 표시석이 여기에 자리 하고 있다.
이 옹성은 원성(元城)과 연주봉을 연결하고 있는데 둘레는 274m에 73개의 여담이 있다.이 옹성은암문을 통하여 성문을 출입할 수 잇으며 봉수는 망루의 소임을 한듯한 원형의 석축인 시설물의 잔해가 4~5단 정도 남아 있다.
▲ 연주봉 옹성의 모습이다.
▲ 연주봉 옹성을 드나드는 출입문인 암문
▲ 나란히 걷고 있는 사람들에 모습에서 날씩 매우 춥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 서문에서 바라본 송파구 가락동 문정동 일대의 모습이다.
▲ 공사중인 서문의 모습 북문에 이어 다시 서문이 공사에 들어간 모습이다.
▲ 길가의 노송의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 여름에는 여기서 쉬면 아주 그만일듯.....
남한산성 올라가...제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