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인수봉에서 바위를 했으니 다시 검단산에서 하체의 힘을 키우기 위해 워킹길에 올랐다.이른 새벽인지라 산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약수터 갈림길에 이르니 몇몇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팔당 하류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 바위쪽으로 오르지 않고 약수터로 트래버스 하여 한참을 가다보니 약수터가 나온다.이곳에서 벌써 한사람이 약수를 담아놓고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약수터를 뒤로하고 지난번 돌탑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니 온 몸에서 한증막에서 갓 나온 사람처럼 온 몸이 흠뻑젖어 땀이 바지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린다.
그동안 복잡한 일 때문에 산행을 등한시 한 탓일까 체력이 많이 저하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약수터 위의 나만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당댐 하류에 물안개가 피어나고 있는 모습
▲ 이곳이 바로 나만의 휴식처이다.이곳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으로 늘 조용하기 그지 없고 내려다 보이는 팔당 하류의 한강, 그리고 하남시가지와 덕소 시가지 팔당대교등이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최적의 휴식 공간이다.
▲ 맞은편의 약수터 갈림길로 오르다 보면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있는 봉우리 이다.이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늘 많은 사람들로 등산로가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 창우동에서 유길준 묘소를 지나 팔당하류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의 전망 또한 참으로 보기가 좋은 곳이기도 하다. 현재 나만의 휴식 공간에서 한참을 더 올라가면 이곳의 등산로와 연결이 된다.
▲ 검단산 정상의 이른 아침의 모습이다.
▲ 이른 아침이서 그럴까 몇몇 사람들만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