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검단산의 청명함
황금같은 일요일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
선인봉과 인수봉의 등반이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 낮부터 중요한 일이 있어 가까운 검단산 워킹을 하기로 했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잠시 정신 차리고 차를 몰아 산입구에 주차하니 먼동이 트기 시작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내린 비 때문일까 7부 능선의 바위에 오르니
아래 하남시 아파트 단지가 아주 선명하게 내려다 보인다.
▲ 중부 고속도로와 하남시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마치 손에 닿을듯 선명하다.
▲ 똑딱이 광학 10 배 줌으로 당겨 본 도봉산 선인봉의 모습이 바로 앞산 처럼 가깝게 보인다.
▲ 팔당대교와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선명하게 보인다. 또한 남양주 덕소 시가지가 아주 가깝게 보인다.
▲ 경기도 하남시과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의 아파트 단지가 선명하게, 그리고 도봉산과 북한산이 저 멀리 바라다 보인다.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인데 오늘은 아주 맑게 보이니 모처럼에 서울 시가지가 깨끗해 보인다.
▲ 흔들리는 손 삼각대를 이용해 찍어 보았지만 수전증이 있는지 선인봉의 모습이 선명하지 않다.
▲ 소나무 사이로 일출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벌써 가을이 다가 왔는지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물든 나뭇가지 사이로 팔당대교가 바라다 보인다.
▲ 검단산에서 바라본 예봉산의 모습이다. 아래는 팔당 하류이다.
▲ 운무 사이로 두물머리 일출 장면이다. 마치 솜털을 깔아 놓은듯 하다.
▲ 약수터 근처에 누가 이렇게 돌탑을 쌓아 놓았다.
▲ 상당히 정성을 들여 쌓아 놓은 모습이다.예전에 보지 못했던 모습이다.
▲ 약수터 모습이다.식수로서는 적합한지는 수질검사표가 없어 확인도지 않았지만 물맛은 좋았다.
▲ 약수터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지 도로가에 이런 연수원이 보였다. 표지판에는 " 서울시 교원단체 팔당 연수원 " 이라고 적혀 있으며,,,,몇년동안 사용하지 않았는지 건물은 무척 낡아 있었고 주변은 무수한 잡초들만 무성했다.또한 사람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 연수원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니 육중한 철대문이 가로막혀있어 더 이상 차도로 나갈수 없어서 다시 오던길을 다시 올라 약수처를 거쳐서 창우동쪽으로 걸음을 옮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