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물렀거라!~" 불암산 릿지 산행
일요일이면 외벽이나 바위벽에 붙어있었지 워킹 산행을 해본지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듯 하다.오랜만에 옛날 동료들을 만나 즐거운 산행을 하게 되었다.
약속장소인 태능입구역에 내리니 아직 시간이 30 여분은 빨리 도착하였다.역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아래와 같은 좋은 글귀를 발견하였다.
지금 즐겁고 좋은 일은
인연 따라 생긴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니
마냥 기쁨에 들뜰 일이 아닙니다.
지금 겪는 고초와 역경 또한 지나온 인연에 의해 생긴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마침내는 없어질 것이니
너무 원통해 할 일만은 아닙니다.
▲풍경소리에서 만들어 지하철 역에 설치 놓은 멋진 글
▲강추위속에서도 흐르는 땀은 어찌 할 수 없는가 보다 두터운 우모복을 잠시 벗고 휴식중에....
▲ 불암산 정상 바로아래서 약간에 릿지길을 등반해 보는 일행들 모습
▲ 정상에는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 정상 바로 아래에는 조금이라도 따뜻한 곳을 골라 점심을 먹는가 하면 추위를 피하는 산행객들의 모습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의정부 일대의 아파트와 주택들의 모습 시야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
▲도시 구획정리 중인 진접 시가지 모습 이곳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설 모양이다.
▲ 낡은 정상의 태극기를 교체하는 모습이 보인다.이런 사람들이 있어 산행은 더욱더 따뜻하다.
▲ 하산중 어디 점심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나????
▲바람이 너무 불어 비닐을 치고 점심을 먹기위한 작업중
▲푸짐한 점심시간 청국장에 팥죽에 디저트까지 점심후 커피 한잔씩을 들고....
▲헬기 착륙장에서 잠시 기념 사진 촬영도 해보고...
▲ 가벼운 릿지등반도 해보고...
▲ 기나긴 트레버스 구간의 바윗길을 통과하고...
▲ 학도암 한성대 암장에서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 찰칵...표정들에서 추위를 알 수 있다.
▲ 한성대 암장 난이도표의 모습
▲ 산행후 순대국집에서 뒷풀이로 막걸리 소주 한잔씩들로 즐거은 산행의 뒷이야기를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