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벚꽃이 만발한 중랑천 봄꽃축제 현장

古山. 2009. 4. 4. 21:21

동대문 봄꽃 축제 현장을 가보다.

서울 중랑천에 벚꽃이 만발했다.서울의 윤중로의 벚꽃이 유명 하다지만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된 꽃구경을 하기가 좀 처럼 쉽지가 않다.하지만 한적한 동대문구 중랑천 제1 체육공원에서는 4월3일부터 4월4일 이틀에 걸쳐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의 화려한 개막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는 축제의 현장과 한적한 벚꽃길을 토요일 오후에 다녀 왔다.

동대문 봄꽃 축제는 2008년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4월 초 ·중순 중랑천 둔치에 봄꽃이 만발할 때 개최되는 축제이기도 하다. 30~40년생 벚나무가 있는 2.5km 구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구민 걷기 대회, 퍼레이드, 미술축제 등 볼거리 참여거리가 풍부한 부대 행사가 열리는 봄철 중랑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행사 내용으로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및 삐에로 공연, 거리마술,불꽃쇼,미술축제등 다체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포토존,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 연인 및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연출등이 진행된다.

▲ 하얀 꽃망울이 마치 흰 눈꽃을 연상하게 한다.

▲중랑천 뚝 길을 따라 피어난 꽃들이 마치 터널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 아직 활짝 피어 나려면 며칠은 더 있어야 할 듯 하다.

▲ 한가한 주말 오후 시민들이 벚꽃 터널을 한가롭게 걸으며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하늘을 향해 찍어보고

▲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축복 받은 듯 창문만 열면 벚꽃이 활짝 핀 모습을 바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서울 시내에서  가깝고 한적하게 꽃구경하기는 아주 적격 일듯 하다.

▲ 마치 겨울의 눈꽃이나 상고대를 연상케 하는 멋진 꽃망울 들

 

▲ 벚꽃 길 아래 중랑천 제1 체육공원의 봄꽃 축제 현장에 모인 사람들 모습을 담아 보았다.

▲ 동대문 구민들과 함께 하는 공연 모습이다. 따뜻한 주말 오후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공연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그 옆으로는 이런 한적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 잠시 휴일이나 한가한 오후 또는 저녁에 시간이 된다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 아닌 이런 한적하고 운치있는 꽃길을 한번쯤 걸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축제 일정표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