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보의 어려움 2003년도 3월 수락산 워킹 산행을 갔다가 하산길에 들른 당고개 인공암장 그때만해도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던 나 그래 겁도없이 난생처름으로 인공외벽 등반을 해 보았다.원래 맨 처음시작하게 되면 톱로핑등반을 해야 원칙이나 제일 쉬운 1번은 다른 사람들이 등반을 하고 있는 관계로 3번을 구경만 하다가 일행이 중간에서 더 이상 진행을 못하자 술한잔 먹은 객기로 내가 가겠다고 호언장담하고 벨트빌려매고 암벽화도 없이 등산화 신고 리딩을 해보았다. 오른쪽에 리딩하는 등반자 고산 폼이 엉성함 ㅎㅎ 관리인이 못하게 하는것을 극구 한번만 해보겠다고 하여 시작 그때는 퀵드로우를 어떻게 거는지 또한 자일을 어떻게 통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오르고 있다.허나 초보는 어려운 루트이다.3번째 퀵까지는 잘 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