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등반 3

간현암 허니문과 YS 등반

간현암 YS를 몇년만에 다시 시도해 보다. 지난 여름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 간현암을 찾았다.뜨거운 열기속에 섬강에 몸을 담그며 시원하다 했던것이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11월의 첫날이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울 강동구 천호역을 7시40분경에 떠나려고 일행을 기다리다 보니 중앙 마라톤 행사 관계로 벌써부터 도로 통재를 시작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가까스로 천호대교 남단 날개를 따라 올림픽 대로를 따라 중부 고속도로를 접어드니 검단산과 남한산성쪽에는 막바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여주 휴게소를 지나 문막IC를 접어드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어제 내린 비로 인해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는 예보인데도 이곳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 간현유원지..

암벽등반후기 2009.11.03

간현암 YS 등반과 물놀이

간현암 YS를 2년여 만에 다시 한번 해보다. 참으로 오랜만에 간현암을 찾았다.만 2년이 넘은 듯 하다. 2005년 YS를 완등할 때 매주 다니던 간현암 마치 자석에 이끌리는 철 조각 처럼 일요일이면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그렇게 거의 1년여를 다녔었다.깍쟁이를 시작으로 허니문(5.11d) 그리고 YS(5.12b)를 끝내고서는 잠시 소강상태에서 더 이상의 그레이드는 오르지 못하고, 또한 먹고 사는것이 무엇인지 1년여를 등반을 쉬었고,작년과 올해부터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 몸을 만들면서 가까운 인수봉과 선인봉도의 기존 바윗길에서 그동안 조금씩 바위에 친해지는 연습을 했었다. 예전에 YS를 할때 보다는 힘이 더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정상 체중을 유지되면서 그동안 열심히 운동을 한 덕분일까 허니문..

암벽등반후기 2009.07.29

로프가 끊어질 뻔한 '간현암 허니문' 아찔했던 추락사고

간현암 허니문 추락사고 현장 암벽등반에 있어서 추락은 늘 동반하게 된다. 그 루트에 난이도에 따라 추락은 더 잦아지기도 하지만 6월23일(토요일) 강원도 원주 간현암 허니문 루트에서의 첫 번째 확보지점에서 추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케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 외피가 벗겨져 나간 로프를 등반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간현암에서 가장 인기있는 루트는 바로 허니문(난이도 5.11d)이다 왜 이 루트가 인기가 있을까!~ 그것은 이곳 간현암에서 고수의 길로 들어서는 첫 번째 관문이 바로 이 루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그 난이도가 적절하게 평가되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루트이기 때문이다. ▲ 늘 인기있는 허니문 루트는 항상 대기자들의 암벽화가 이렇게 자신의 순번이 오기를 줄을 지어 기다..

등반정보 200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