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것은 뜨거움으로 이열치열 인수봉 바위와 한판 등반일: 2008년 8월10일(일요일) 등반지: 인수봉 설교벽 등반인원 : 9명 날씨 :맑음(아주 더운날씨) 올해도 벌써 중반을 넘어 후반기로 넘어가는 8월 초순인데 이제 겨우 인수봉 등반을 세 번째로 옛날 산우들을 만나 등반하는 기회가 생겼다. 오랜만에 우이동으로 가는 버스에서 만난 난추니님과 오늘 선등을 해줄 만년설님 그리고 주먹대장님 그리고 갈마님 외에는 모두가 초면인듯 하다. 총원 9명의 일행들은 복더위의 뜨거운 바위의 열기만큼이나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누구하나 짜증을 내는 사람없이 모두가 싱글벙글이다. 들머리를 올라서는데 동면과 서면벽은 바위를 만지면 익어버릴듯 하여 북벽의 시원한 인수릿지길을 택해서 올라가기로 했다. ▲삼복더위에 그것도 바윗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