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등반을 영암 월출산 사자봉 릿지에서 하다. 일요일 어디를 갈까 토요일이 되도록 마땅히 어디 갈 곳이 없다. 차편에 되면 가까운 간현을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토요일 오후 퇴근 시간쯤에 암장에서 운동하는 동료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생각지도 않은 영암 월출산 사자봉 릿지 등반을 간다고.....흠흠~~~어떻게 할까 망설임도 잠깐 흔쾌히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보니 시간이 얼마 없다.오후 6시에 출발한다는데 ...... 조금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 거의 뜀박질로 달려 대충 베낭챙겨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6시10분 아직 저쪽에서는 출발도 하지 않은 모양이다.조금 천천히 와도 되는데.......ㅠㅠ 호프집에서 간단히 저녁밥에 반주까지 한잔 걸치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등반자는 대장을 포함해서 여성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