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갈매기의 영향의 빗속에서의 검단산 산행 검단산!~ 늘 가까이 있으면서 자주 찾는 산중의 하나이다.우선 집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간단한 산행은 이만큼 좋은 산이 없기때문이다. 7월20일(일요일) 일주일만에 찾아온 황금같은 휴일이다.주 초에 인수봉 등반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태풍 갈매기의 영향일까 주 중반에 등반 취소되고 말았다. 무엇을할까 오전내내 일어나 집안과 밖을 나갔다왔다를 반복 역시 비는 그치고 잠깐이지만 반가운 햇살까지 비춘다. 오전 11시 간단한 베낭을 꾸려 삼복더위를 감안하여 시원한 막걸리 한병과 간단한 안주를 챙겨들고 검단한 입구에 차를 주차시키니 벌써부터 사람들 많이 올라간다. 호국사에 들러 약수터를 보니 이건 약수가 아닌 건수가 하염없이 넘쳐 흘러내리고 있다.그래도 준비한 식수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