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4일까지 휴가이다. 어디를 가나 차량에 치이고 사람들에 치여 좀처럼 어딜 가고 싶은 생각이잆다. 8월1일 그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미뤄 두었던 자동차고치기와 또한 그동안 내가 그렇게 열심히 타고 다니던 애마를 저승으로 보내기로 하였다. 오래된 디젤 차량은 조기 폐차시에 서울시에서 보조금을 100 만원이나 준단다.서류를 준비하고 지정 공업사에서 3만원을 주고 성능검사까지 받았다.그리고 오후에 등기우편으로 서울시에 접수하였다.참으로 오래도 타고 다녔다.올해로 11년째 타고다니고 있고 아직도 멀쩡하다. 노후로 인해 차량이 힘이없는것 빼고는 아직은 더 타고 되지만 또한 정밀검사도 앞으로 2년이나 받아 놓은 상태여서 조금 더 탈까 하다가 고유가에 나 한사람이라도 차량을 줄이면 이 또한 환경오염도 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