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다니지 마십시요 양심을 믿겠습니다." 하남시와 경기도 광주시에 걸쳐 있는 검단산을 한번 쯤 가본 사람은 등산로 주변에 이런 현수막이 여기 저기 샛길마다 설치되어 있는것을 보게된다.얼마나 사람들이 말을 안들었으면 이런 현수막까지 등장 하였을까. 검단산은 15년에 걸쳐 회수로는 300여회 정도 다녔다.그만큼 검단산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할 수 있다.그동안 다니면서 이거 하나는 좀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해서 또한 검단산을 찾는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아래 황폐해진 산에 모습과 일부 몰지각한 산행객들의 버려진 양심을 추적해 보았다. 몇년전에 지정 등산로를 재정비 하면서 사이사이 모든 샛길을 통나무와 나뭇가지 등으로 아주 튼튼하리 만치 잘 막아놓았다. 이후 얼마동안은 사람들이 다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