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올라가.... 남한산성 서문을 지나 한가로운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니 오른편에 송파구 가락동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조금을 가다보니 수어장대가 나온다. 옛날 이곳에서 군사들을 지휘했다는 수어장대는 그동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 수어장대 안내도 앞에서 사람들이 건물 위치등을 살펴보고 있다. 조선 영조 27년(1751) 광주유수 이기진이 중축한 수어장대는 2층의 내편 문루로서 그 편액이 2층누각에 있어 1989년 전각을 건립하고 이 안에 현판을 새로 걸어 일반인이 볼수있게 하였다.무명루는 병자호란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8년간 나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귀국 후 북벌을 꾀하다 승하한 효종의 원한을 잊 말자는 뜻에서 영조가 지은 것이다. ▲ 아주 고풍스런 건물 아래로 넓은 마당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