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1년 11월19일 뫼오름 동호회 승현님이 작성한 산행 후기 입니다. 사진 :고산 벌써 가을이 깊어져버려 이제 겨울을 맞아야할꺼 같네요. 아쉬운 가을을 보내야함에 좀 슬퍼집니다. 어제 청량산에서 좋은 님들과 함께 하고 올라왔습니다. 형편없지만 산행후기입니다^^ 집에서... 출발전까지 가느냐마느냐 갈등하다 그래도 산이좋다 싶어 마지막 등산화끈을 동여맨다.(진해에 안 내려온다는 엄마와 좀 다투었다) 인천회원들에게 전화해서 같이 갈까 하다 별로 안 반가워(?)할꺼 같아 혼자 가는데 태후님한테서 전화가 온다..\"모야!!! 혼자가는거야? 전화해서 같이가지..." 섭섭하다며 툴툴거리는 태후님...ㅎㅎㅎ 출발전... 전철에서 내리자 마침 청솔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좀 늦었는지라 뛰어서 가니 반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