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릿지길을 다니면서 가보고 싶은곳도 많고 등반해 보고 싶은 곳도 많다.장군봉과 삼형제봉 릿지길을 등반 하면서 건너편에 우뚝솟은 봉우리가 있었으니 바로 유선대(그리움둘) 릿지길이다. 3박4일간의 여름 휴가가 정해져 올해는 지리산을 종주를 계획하였으나 여의치않아 설악산으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여유로운 시간 목요일 아침 서울을 출발해 중간 휴게소에서 밥먹고 미시령 옛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예전에 몇시간씩 걸려서 넘어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그리고 잠시 한가롭기만 한 그 길을 내려가다 잠시 갓길에 차를세우고 잠시 속초 시내를 내려다본다.안개가 끼여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도시의 윤곽이 눈안에 들어온다.잠시 휴식시간................... 울산바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