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룡길 2

인수봉 거룡길에서 가을을 만나다.

몇년 전에 늦은 가을에 인수봉 거룡길을 선등을 해보고 몇 년만에 오늘은 맨 마지막 등반자로 거룡길 두 번째 등반을 시작했다. 그때는 어떻게 올라갔는지 잘 생각이 나질 않았고 또한 처음 가보는 길을 잘 몰라 올라가는 방향만 물어서 등반을 하다보니 일일이 홀드 찾아가며 길을 물어가며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편안한 마음으로 등반을 해보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그때 당시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어떻게 올라 갈려고 했었는지 참으로 무모했었다는 생각밖에는........ ▲ 거룡길 제3 피치 슬랩 구간 등반 중인 선등자 모습 인수봉 거룡길은 1972년 5월 거리회의 장봉완·김제훈과 고 전재운씨가 주축이 되어 개척한 남면의 바윗길이다. 개척 당시엔 인공등반이 가미된 루트였지만 지금은 거의 전 구간 자유..

암벽등반후기 2008.10.21

인수봉 거룡길 등반 후기

난이도의 벽을 넘어 인수봉 거룡길 등반 참가자:신선우 박기호 흑룡 로드 4명 일자:2006년3월26일(일요일)낮12~4시30분까지 약4시간30분 루트명;인수봉 거룡길 총6마디 난이도:최대 난이도 5.11A 최저 난이도 5.6 페이스 및 슬랩 크랙 날씨 :맑음 아직은 추운날씨 총4명이서 등반에 나섰으나 루트초입을 찾지 못하고 한참을 헤맸습니다.물론 온사이트에 매력이기도 하지만 참가하여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첫피치 스타트 중입니다.약간에 완력만 있으면 누구나 갈 수 있는 5.10A의 페이스 및 크랙등반입니다. 중간에 바위구멍을 통해 슬링을 걸어 두었더군요!~ 확보가 없기 때문에 빌레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옆으로 트레버스 하는 구간입니다. 밸런스잡고 그냥 걸어가는 곳이지요!~ 이쯤에 프랜드..

암벽등반후기 2008.01.16